조글로로고
[동영상속보] 미국 공연장 총기난사…58명 사망, 400여명 부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3일 01시47분    조회:28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근 관광지 27명 안전 확인"
현지 경찰 "범인 현장에서 자살…라스베이거스 거주 64세 백인 남성"


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트리음악 콘서트 현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콘서트를 관람하던 관객들이 대피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58명 이상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했다. 미국 언론들은 “현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과 CBS 등 외신들에 따르면 1일 밤 10시30분쯤(현지 시각) 만달레이 베이 호텔 앤 카지노 인근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패덕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패덕은 이 호텔 32층에서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난사했다. 길 반대편 콘서트장과 거리에 있던 시민, 경찰, 경호원 등이 총에 맞았다.

외신들은 목격자들이 공연 막바지에 가수 제이슨 알딘이 노래를 부르던 중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수백명이 사고 현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과 자동소총에서 나오는 수십발의 총소리가 들린다.
 

경찰은 시신 상태의 패덕을 총기난사 현장인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패덕이 자생적 테러범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단독 행동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을 폐쇄하고 현장에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을 파견했다.

또 만델레이 베이 호텔 외에 룩소 호텔에도 수상한 기미가 있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트리음악 콘서트 현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공연장 밖에 쓰러져있다. /AFP연합뉴스

인근 호텔에서 현장을 지켜봤다는 브라이언 하이프너는 CNN에 “호텔 로비는 혼돈 그 자체였다”고 했다.

다른 목격자는 “반대편 호텔에서 기관총을 쏘는 것과 같은 섬광이 보였다”고 말했고, 또 다른 목격자는 “총성이 30초 들리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1~2분가량 더 들렸다”며 “처음에는 폭죽을 쏘는 줄 알았다”고 했다.

또 라스베이거스 맥커런 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은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관할하는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측은 “외교부 본부와 현지 민박, 현지 민간 협력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아직 한인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측은 “인근 관광지에 있던 한인 27명의 안전은 확인됐다”며 “한인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6월5일 뉴욕에서 트럼프 호텔의 확장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9일 지난해 6월9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타격을 줄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크렘린과 연계된 러시아 변호사를 만났다는 뉴욕 타임스(NYT) 9일...
  • 2017-07-12
  • 사드로 IRBM 요격은 처음…알래스카서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 美국방부 "사드 능력 더욱 실증…우리 국민과 동맹국 보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 발표로 충격을 받은 미국이 11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
  • 2017-07-12
  • 러시아가 최근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지금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밸브를 어떻게 잠글까 논의하고 있는데, 러시아 변수가 새로운 고민거리로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편상욱 특파원입니다. 북한의 ICBM 발사를 응징하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의 핵심...
  • 2017-07-11
  • 美 미시시피서 해병대 수송기 추락…"16명 전원 사망"(워싱턴 EPA=연합뉴스) 미군 해병대 KC-130 수송기가 10일(현지시간) 미 미시시피주 르플로어 카운티에 추락, 탑승자 16명 전원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 해병대는 트위터를 통해 "해병대 KC-130기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나 자세한 ...
  • 2017-07-11
  • IS 거점 모술 탈환 이후… 아시아 ‘테러 풍선효과’에 떤다 새 본거지 찾아나선 IS 전사들 《이라크 정부가 9일(현지 시간) 자국 내 이슬람국가(IS) 거점인 모술의 해방과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이라크 정부의 IS 소탕전에 더욱 속도가 붙고, IS의 또 다른 거점이며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도 곧 해방...
  • 2017-07-11
  • “G20이 아니라 미국과 나머지 국가가 대립한 ‘G19+1’이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해 CNN과 영국 스카이뉴스 등 서방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선진국과 주요 신흥국이 모여 국제 공조와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인 G20 회의가 도널트 트럼프 대통...
  • 2017-07-11
  • [쓰레기로 몸살 앓는 지구촌] 각국, 처리 대책 마련 ‘골머리’ 지난 4일 태국 휴양지 코사무이의 유명 호텔 6곳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로 반출하지 않고 자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름다운 섬 안에 쌓인 쓰레기가 40만t을 넘어섰는데, 호텔들이 쓰레기 대란의 주범으로 밝혀진 탓이다...
  • 2017-07-11
  •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영국 런던의 관광명소인 캠던 록 마켓의 한 건물에서 10일(현지시간)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런던소방서 트위터 캡처] 보도에 따르면 런던소방서(LFB)는 런던 북부에 있는 캠던 록 마켓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차 10대와 소방대...
  • 2017-07-10
  • 시진핑·메이 사이에 앉아 美언론 "公私 구분못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갖고는 있지만 미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을 위치는...
  • 2017-07-10
  • 이라크 모술을 탈환한 연방경찰이 이슬람국가(IS) 국기 마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뉴스1 CNN "IS 2.0 예상…지도부, 레지스탕스 준비돼" 전세계 추종세력에 합류할듯…'정신국가'로 존속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주요한 영토 기...
  • 2017-07-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