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어깨동무한 前대통령들, 韓선 언제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일 00시50분    조회:19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9일 미국 뉴저지주(州)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어깨동무를 하고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사생결단식 충돌 직전인 우리(한국) 정치권

지난 29일 외신에는 미국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민주당), 조지 W부시(공화당), 빌 클린터(민주당) 전 대통령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미국팀과 세계연합팀 간 골프 대항전) 행사에 세계적인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것이었다.

이 사진은 30일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요즘과 같은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에서는 사실상 보기 어려운 장면이기 때문이다. “‘부러우면 지는 거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부러운 건 사실이다”, “우리와는 의식이 달라 보인다. 서로 당이 달라도…” 등과 같은 글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우리 정치권은 ‘적폐청산’을 외치는 여권(與圈)과 이를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는 보수 야당 간 신경전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을 당해 구속 상태에서 국정 농단 재판을 받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연일 총공세를 받고 있다.

특히 여당은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공영방송 장악 시도 의혹’ ‘방산 비리’ 등의 몸통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 측과 자유한국당은 “현 정부와 여당이 지난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이 전 대통령의 책임으로 보고 정치보복을 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고 있는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성공하지도 못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한국당에선 지난 2008년 노 전 대통령의 자살로 중단됐던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다.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 추진을 주장하다가 지난 29일에는 홍준표 대표가 “노 전 대통령의 가족도 뇌물 수수에 관련된 공범인 만큼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 권양숙 여사와 노 전 대통령 가족들에 대한 고발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전직 대통령들의 어깨동무를 하고 자국 선수들을 격려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선 현 대통령과 전전전 대통령 측 대(對) 전전 대통령의 사생결단식 충돌 직전까지 간 상황이다.

조선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의사당 인근 차량 테러, 3명 죽고 40여명 다쳐… IS "우리 소행"]  - 테러 안전지대 영국마저 뚫렸다 범인, 키 175㎝ 이상 40대 추정… 현장에서 사살… 8명 추가 체포 英총리 "비열한 공격에 맞설 것" 한국인 5명 부상, 생명 지장 없어 벨기에 북부서도 차량테러 시도… 남성 용의...
  • 2017-03-24
  • 일본 나가사키시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을 완전히 폐쇄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나가사키 시당국이 강제징용 조선인의 유골을 모신 '다카시마 공양탑'으로 가는 길을 완전히 폐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구에 밧줄을 묶어 '위험' 표시와 함께 여러 개의 나무토막으로...
  • 2017-03-23
  •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테러로 영국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영국 언론은 이번 테러가 언제든 발생 가능한 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아직 이번 테러의 배후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그동안 영국 국민을 겨냥한 테러 시도가 수차례 차단되는 등 테러 위험성이 지속 제기됐다는...
  • 2017-03-23
  • [한겨레] 테러범 공격 받고 쓰러진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응급처지 진행 , 등 주요 일간지서 1면 사진으로 싣기도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당시 다친 경찰을 돕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영국의 외무차관이 ‘재난 속 영웅’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테...
  • 2017-03-23
  • 【서울=뉴시스】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泰典,사진) 모리토모(森友)학원 이사장이 23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 증인환문(청문회)에 출석해 '아키에스캔들'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NHK) 2017.03.2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키에 스캔들'의 핵심 인물인 가고이케 야스노리(籠池...
  • 2017-03-23
  • 대배심, 약품제조사 전 사장에 공갈·사기 등만 유죄인정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에서 64명의 사망자를 낸 2012년 '곰팡이 오염주사' 사건에서 약품 제조회사 사장의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연방 대배심은 22일(현지시간) 약품제조사 '뉴잉글랜드컴파운딩...
  • 2017-03-23
  •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주변의 테러로 사상자가 발생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하고 협조를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AP연합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두 정상의 전화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미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
  • 2017-03-23
  •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 런던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흉기테러로 인한 사상자 숫자가 시간이 흐를 수록 늘어나고 있다.  BBC,가디언 등은 경찰을 인용해 사망자가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당초 20여명에...
  • 2017-03-23
  • 유엔 자문기구 SDSN '세계 행복 보고서' 발표 노르웨이 북부 트롬쇠에서 보이는 오로라[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세계 155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세계 행복...
  • 2017-03-22
  • 파리 북부서 경찰 교통 검문에 산탄총 쏘고 도주 후 범행 승객 대피·운항 중단, 폭발물 발견 안돼…대선 앞두고 잇단 공격에 '긴장'  무기탈취 공격이 발생한 佛오를리 공항서 승객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18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의 오를...
  • 2017-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