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김정은 별명 '로켓맨'은 모욕 아니라 칭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9일 09시01분    조회:14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 문제 내가 처리할 것…中 대북금융제재는 나와 시진핑 친분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로켓맨'(Rocket man)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은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밤 고액 기부자들과의 비공개 만찬 행사에서 '로켓맨' 별명에 대해 "나는 그것이 모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칭찬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노망난 늙은이'(dotard)라고 반격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별명의 수위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나는 '좋다. 그러면 이제 나는 그를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부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의 고급식당에서 공화당전국위원회(RNC) 모금행사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 공화당 주요 당직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차남 등이 참석했으며 만찬 티켓의 가격은 3만5천 달러(약 4천만 원)에서 25만 달러(약 2억8천만 원)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수년 전에 해결됐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AFP=연합뉴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는 등 북한의 돈줄을 죄고 있는 것은 자신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친밀한 관계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 만나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 장황하게 이야기한 뒤 "내가 그에게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라고) 요청해서 그가 그렇게 한 것"이라며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아마 100년 동안 가장 강력한 중국 지도자일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고려하다가 추가 파병으로 전격 선회한 것은 군 장성들로부터 '많은 테러조직이 그곳에 있다'는 등의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들에게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공격한 사람들(9·11 테러범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받았다"고 상기시킨 뒤 "그곳은 테러리즘의 와튼스쿨과 같다"며 자신의 모교를 언급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군이 한차례 군사작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 고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11일 실증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이 파키스탄 탈레반 조직의 "테러리즘 두목"으로 불리우는 라티프 메수드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라티프 메수드는 탈레반 무장조직의 고위 사령관이며 조직 지도자 하키물라...
  • 2013-10-12
  • 첩보당국의 '메타 데이터' 수집 권한 재승인 (워싱턴 AP·AFP=연합뉴스) 미국의 해외 정보사찰 관련 사안을 담당하는 비밀법원인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이 미국 첩보 당국에 대해 민간인의 통화기록을 계속 수집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첩보기관들의 최고 수장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FIS...
  • 2013-10-12
  • 케리 美국무, 이틀째 아프간 대통령과 논의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예고없이 방문,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내년 말 철수 이후 아프간에 미군을 잔류시키는 방안을 논의해 일부 진전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
  • 2013-10-12
  •     동영상캡쳐: 당지시간으로 2013년 10월 10일, 로씨야 모스크바, 미국 전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와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보스크바 세르메제프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를 받고있다.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국 전임 직원 스노든의 아버지 랑니 스노든이 로씨야 도착일정은 최후의 한시...
  • 2013-10-12
  • 두 여성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ComicCon)에서 좀비 분장을 한 채 음식을 먹고 있다. /Carlo Allegri ⓒ로이터
  • 2013-10-12
  •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는 11일 201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 작업을 이끌고 있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OPCW는 지난달 미국과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유엔의 지원 아래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및 화학무기 생산 시설들의 폐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8월 정부...
  • 2013-10-11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류출사고가 발생했다. 도꾜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원자로 랭각에 사용된 오염수가 실수로 류출되면서 작업자가 방사성 물질에 접촉됐다고 일본의 공영방송인 N...
  • 2013-10-11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는 요즘 헤엄치듯 전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샤워를 끝내고 나오면 오바마는 이미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다. 눈을 번쩍이게 하는 기사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유명 패러디 매체 ‘어니언(The Onion)’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가짜 기사다. 가짜 기...
  • 2013-10-11
  • 지난 30년간 세계 극빈인구가 대폭 감소했지만 2010년까지 약 4억명의 어린이가 아주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세계 극빈인구는 1981년에 비해 7억 2천 1백만명이 줄었지만 극빈인구중 어린이 비례가 매우 큽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비록 지난...
  • 2013-10-11
  • 제5차 아세안 유엔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브루나이에서 자신은 아세안과 유엔간 협력에 대해 만족을 표한다면서 향후 양자간 동반자관계 발전이 동남아지역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아세안과 유엔과의 협력분야가 아주 넓어 재해...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