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김정은 별명 '로켓맨'은 모욕 아니라 칭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9일 09시01분    조회:1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 문제 내가 처리할 것…中 대북금융제재는 나와 시진핑 친분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로켓맨'(Rocket man)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은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밤 고액 기부자들과의 비공개 만찬 행사에서 '로켓맨' 별명에 대해 "나는 그것이 모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칭찬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노망난 늙은이'(dotard)라고 반격하자, 트럼프 대통령도 별명의 수위를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나는 '좋다. 그러면 이제 나는 그를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부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의 고급식당에서 공화당전국위원회(RNC) 모금행사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기부자, 공화당 주요 당직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차남 등이 참석했으며 만찬 티켓의 가격은 3만5천 달러(약 4천만 원)에서 25만 달러(약 2억8천만 원)에 이르렀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에 대해 "수년 전에 해결됐어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AFP=연합뉴스]

그러면서 최근 중국이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는 등 북한의 돈줄을 죄고 있는 것은 자신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사이의 친밀한 관계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 만나 어떻게 친분을 쌓았는지 장황하게 이야기한 뒤 "내가 그에게 (북한과의 금융거래를 축소하라고) 요청해서 그가 그렇게 한 것"이라며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아마 100년 동안 가장 강력한 중국 지도자일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고려하다가 추가 파병으로 전격 선회한 것은 군 장성들로부터 '많은 테러조직이 그곳에 있다'는 등의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참석자들에게 "월드트레이드센터를 공격한 사람들(9·11 테러범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훈련받았다"고 상기시킨 뒤 "그곳은 테러리즘의 와튼스쿨과 같다"며 자신의 모교를 언급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9일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축전에서 습근평 주석은 최대 개발도상국과 최대 선진국이고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과 미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데서 특수한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공동이익이 있다...
  • 2016-11-10
  • ㆍ러시아 이례적으로 빠른 인사 ㆍ일본 ‘회담 마련’ 빠른 대처 ㆍ예상 못한 유럽국가들 당황 최대 승자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되는 것일까. 예상치 못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세계는 패닉에 빠졌다. 트럼프가 캠페인 기간 세계 각국을 상대로 전방위 화살을 날려보냈기 때문이다...
  • 2016-11-10
  • [서울신문] 독일 이민자 집안 5남매 중 넷째… 백인 거주지서 성장  선생님에게 주먹질하던 다혈질… 부모가 군사학교 보내  수금으로 시작해 부동산 재벌… 네 차례 도산 경험도  신문 읽기로 하루 시작… “넌 해고야” 리얼리티쇼 스타덤  막말·성추문 파...
  • 2016-11-10
  •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공화당)가 당선된 데 불만을 표시하는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펜실베이니아 주와 캘리포니아 주, 오레곤 주, 워싱턴 주 등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열렸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 2016-11-10
  • 대선결과 관련 공식 입장 발표 "누군가가 유리천장 깰 것"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다가 역전패를 당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은 9일(현지시간) "패배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패배의) 고통이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의 뉴요...
  • 2016-11-10
  •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8일 열린 대선에서 승리해 미국의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새벽 뉴욕 맨해튼의 힐튼 미드타운...
  • 2016-11-09
  • 국내에서는 사회통합·불법이민자 추방 등이 힘든 숙제 나토 등 동맹국과의 새로운 관계 설정 필요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공화당) 앞에는 국내외의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아웃사이더로 기존 정치권의 높은 벽을 깨트리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지만...
  • 2016-11-09
  •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당선인]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클린턴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클린턴 후보는 저와 그리고 저를 지지해 준 모든 유권자에 대해서 승리에 대해서 축하한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클린턴 후보와...
  • 2016-11-09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미국은 아직 백인의 나라였다. 백인들의 응집된 분노가 미국 최초의 '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예상을 180도 뒤엎은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먼저 '꽁꽁 숨었던 표'들이 엄청났다. 지난 6월 영국의 블랙시트 ...
  • 2016-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