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B-1B 한밤 북한측 동해 공역 출격 "트럼프 군사옵션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4일 11시10분    조회:24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2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북한 동해상으로의 출격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미 공군]
23일 밤(한국시간) 미국 공군 B-1B 전략 폭격기가 F-15C 호위를 받아 북한 측 동해 상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21세기들어 미국 전투기나 폭격기를 통틀어 비무장지대(DMZ) 너머 최북단을 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치광이, 리틀 로켓맨이 사방에 미사일을 쏘아대는 걸 가만둘 수는 없다”고 경고한 데 이은 무력시위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미국 본토 전역에 우리 로켓 방문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협박한 당일 B-1B가 북한 동해안에 근접 비행한 건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21세기들어 DMZ 북쪽 최북단 비행"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23일 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폭격기들은 23일 저녁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주일 미 공군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발한 F-15C 이글 전투기가 에스코트하는 가운데 동해 북부지역을 비행했다. 이날 B-1B 폭격기들은 임무 도중 KC-135 스트래토탱커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도 했다. 
23일 미국령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동해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미 공군]
화이트 대변인은 “이번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은 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국제 사회 전체에 엄중한 위협이며 우리는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군사적 능력을 사용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밤 미국 공군 F-15C 전투기가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호위하기위해 일본 가데나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고 있다.[미 태평양사령부]
B-1B JASSM 미사일 사거리 370㎞ 이상 평양 정밀타격 가능
미 공군에 따르면 B-1B 랜서는 사거리 370~1000㎞에 달하는 최대 24기의 AGM-158A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JASSM)과 15기의 GBU-54 레이저 유도 합동직격탄(JDAM)으로 무장하고 있다. 동해상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은 물론 평양 시내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4기의 2,000파운드 GBU-31 합동직격탄 또는 15기의 500파운드 GBU-38 합동직격탄을 장착할 수 있다. 유도탄이 아닌 일반 폭탄으로는 최대 84발의 500 파운드 Mk-62 폭탄, 30발의 CBU-87·89·97 센서유도 집속탄, 30발의 CBU-103·104·105 풍향수정 확산탄을 장착한다. 
B-1B 랜서 마하 1.2속도로 대륙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트럼프 "누구도 우리 위협못해…리틀 로켓맨 반드시 다스릴 것"
이런 무력시위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밤(현지시각) 앨라배마주 루터 스트레인지 상원의원 보궐선거 지지 유세에서 “나는 ‘리틀 로켓맨’ 김정은(문제)을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태평양에서 거대한 무기(수소폭탄)를 터뜨리겠다고 얘기하고 그것은 엄청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25년동안 평화를 원한다고 떠들어 왔지만 계속 핵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누구도 우리 국민을 해칠 수 없다. 누구도 우리와 게임을 할 순 없다. 누구도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친구를 만들었다. 그는 어제 중국의 금융산업을 북한과 단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군가 다뤄야 할 때 그가 똑똑한지, 전략적인지, 완전히 미쳤는지를 파악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반드시 다스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확장에 주력한 유럽공동체의 운명 영국이 24일 유럽연합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을 빠져나간 국가로 기록됐다. 독일, 프랑스와 함께 EU 3대 축을 이뤘던 영국의 탈퇴로 결국 ‘하나의 유럽’을 꿈꾸며 출범한 EU의 구심력은 크게 흔들리게 됐다. 유럽 국가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
  • 2016-06-24
  • 침울한 잔류 진영 국민투표 89% 개표 현재 51.9% 탈퇴 선택…BBC·ITV 등 英방송 '브렉시트'예상 (런던·서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김지연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선택했다.  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EU에서 43년 만의 탈퇴를 선택하면서 글로벌 정치...
  • 2016-06-24
  • 사진=데일리메일 보도 캡처 세계 교통사고 사망률 2위 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태국 정부가 음주운전자들에게 영안실 시신을 닦게 하는 독특한 형벌을 시행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각) 최근 태국에서 많은 음주운전자가 ‘영안실 봉사’ 명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음주운전자를...
  • 2016-06-22
  • [와르샤와=신화통신] 20일, 국가주석 습근평, 폴란드대통령 안드레이 두다는 와르샤와에서 실크로드 국제포럼 및 중국-폴란드 지방과 경제무역협력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습근평은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제목으로 연설을 발표하여 "일대일로"를 함께 상의하고 건설하며 지역경제의 번영을 추동하고...
  • 2016-06-22
  • 총기 규제 강화 법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는 20일 미국 전역에서 찬반 집회가 열렸다. © AFP=뉴스1 (종합) "희생자에 등 돌렸다" 비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미 상원은 20일(현지 시간)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각각 발의한 네 건의 총기 규제 법안을 모두 부결시켰다. 지난 12일 미 역사상 최악의 사상자 규모를 ...
  • 2016-06-21
  • 캐나다의 상원은 18일 안락사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국왕의 재가만 따르면 캐나다는 안락사가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된다. 상기 법안은 캐나다에서 의사의 도움 하에 안락사에 이를 수 있는 다양하고 상세한 조건을 명시한다.    (123RF) 1. 캐나다 국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여야 한다...
  • 2016-06-19
  • 【모스크바=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러시아 북서부 카렐리야 자치 공화국의 '샤모제로' 호수에서 18일(현지시간) 청소년 관광객이 탑승한 배 2척이 전복돼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이 중 11명은 청소년이며 1명은 성인 인솔자로 확인됐다. 이날 배에는 모스크바에서 관광을 온 12~15세 청소년 47명과 성인 인솔자 ...
  • 2016-06-19
  •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하던 야당 의원이 괴한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영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극한 분열로 치닫고 있는 영국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하...
  • 2016-06-17
  •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생존자 페이션스 카터(20가 14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있다. ©AFP= News1 생존자, 테러범 협상중 IS에 충성맹세해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미국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오마르 마틴(29)이 범행 당시 "나는 흑인과는 별 문제...
  • 2016-06-16
  • 예상 이미지. 일본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혼자 사용하는 화장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간상의 문제도 있다. 일본 야마토시의 모든 시립 초·중학교에 남학생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화장실'이 설치된다고 13일 가나가와신문이 보도했다. 한국 초·중·고교 화장실에 휴지나 옷걸이,&...
  • 2016-06-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