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B-1B 한밤 북한측 동해 공역 출격 "트럼프 군사옵션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4일 11시10분    조회:2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2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북한 동해상으로의 출격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미 공군]
23일 밤(한국시간) 미국 공군 B-1B 전략 폭격기가 F-15C 호위를 받아 북한 측 동해 상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21세기들어 미국 전투기나 폭격기를 통틀어 비무장지대(DMZ) 너머 최북단을 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치광이, 리틀 로켓맨이 사방에 미사일을 쏘아대는 걸 가만둘 수는 없다”고 경고한 데 이은 무력시위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미국 본토 전역에 우리 로켓 방문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협박한 당일 B-1B가 북한 동해안에 근접 비행한 건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21세기들어 DMZ 북쪽 최북단 비행"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23일 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폭격기들은 23일 저녁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주일 미 공군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발한 F-15C 이글 전투기가 에스코트하는 가운데 동해 북부지역을 비행했다. 이날 B-1B 폭격기들은 임무 도중 KC-135 스트래토탱커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도 했다. 
23일 미국령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동해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미 공군]
화이트 대변인은 “이번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은 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국제 사회 전체에 엄중한 위협이며 우리는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군사적 능력을 사용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밤 미국 공군 F-15C 전투기가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호위하기위해 일본 가데나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고 있다.[미 태평양사령부]
B-1B JASSM 미사일 사거리 370㎞ 이상 평양 정밀타격 가능
미 공군에 따르면 B-1B 랜서는 사거리 370~1000㎞에 달하는 최대 24기의 AGM-158A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JASSM)과 15기의 GBU-54 레이저 유도 합동직격탄(JDAM)으로 무장하고 있다. 동해상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은 물론 평양 시내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4기의 2,000파운드 GBU-31 합동직격탄 또는 15기의 500파운드 GBU-38 합동직격탄을 장착할 수 있다. 유도탄이 아닌 일반 폭탄으로는 최대 84발의 500 파운드 Mk-62 폭탄, 30발의 CBU-87·89·97 센서유도 집속탄, 30발의 CBU-103·104·105 풍향수정 확산탄을 장착한다. 
B-1B 랜서 마하 1.2속도로 대륙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트럼프 "누구도 우리 위협못해…리틀 로켓맨 반드시 다스릴 것"
이런 무력시위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밤(현지시각) 앨라배마주 루터 스트레인지 상원의원 보궐선거 지지 유세에서 “나는 ‘리틀 로켓맨’ 김정은(문제)을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태평양에서 거대한 무기(수소폭탄)를 터뜨리겠다고 얘기하고 그것은 엄청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25년동안 평화를 원한다고 떠들어 왔지만 계속 핵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누구도 우리 국민을 해칠 수 없다. 누구도 우리와 게임을 할 순 없다. 누구도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친구를 만들었다. 그는 어제 중국의 금융산업을 북한과 단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군가 다뤄야 할 때 그가 똑똑한지, 전략적인지, 완전히 미쳤는지를 파악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반드시 다스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45대 미국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 재벌 출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관련 도서 판매량이 급증하고있다. 14일, 인민넷에 따르면 9일 선거결과가 나온 이후 트럼프 관련 도서 판매량이 전일 대비 9.5배 증가했다. 인터넷서점 아마존중국에서도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9일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트럼프 관...
  • 2016-11-22
  • 리마서 "새 행정부 정책 진행할 때까지 기다려보자" 페루 리마에서 타운홀 미팅을 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외순방의 종착지인 페루 리마에서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 무역 마찰 등을 우려하는 중남미과 아시아 국가 달래기에 나섰...
  • 2016-11-20
  • "일본 공부도 많이 해…오바마 처음 만났을 때보다 편했다" (뉴욕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17일(현지시간) 미 뉴욕 회담에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이방카의 남편 쿠슈너가 동석, 이들 부부가 트럼프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2016-11-19
  • 1시간30분간 의견 교환…미일동맹·TPP·북핵문제 논의 주목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에 대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만족하는 분위기다.  이번 회담이 파격적으...
  • 2016-11-18
  • 17일(현지시간) 모잠비크 테테 주에서 석유 수송차량이 폭발로 다친 한 소년이 병원에 도착했다. 이 사고로 최소 73명이 목숨을 잃었다. © AFP=뉴스1 연료 빼내려다 폭발한 듯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석유 수송차량이 폭발해 최소 73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 2016-11-18
  • 기상관측 력사상 올해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은 남아프리카 가뭄과 아이띠 태풍 등 올해 발생한 각종 기상이변의 원인이 된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 대비 섭씨...
  • 2016-11-17
  •   【지중해=AP/뉴시스】북아프리카 리비아 사브라타로부터 북쪽으로 약 23km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고무보트에 난민 및 이주민들이 발디딜 틈없이 타고 있다. 이들은 이후 구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016.07.29 올해 지중해 익사 난민 수, 전년보다 20% 늘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이...
  • 2016-11-17
  •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종합)트럼프, 트위터로 NYT 연일 맹비난NYT '사실 무근, 독자 오히려 4배 늘어'…언론 길들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미국 최고의 언론사 뉴욕타임스(NYT)간 설전이 점입가경이다. 대선 과정에서 언론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던 트...
  • 2016-11-17
  • 인민넷 조문판: 제3회 세계인터넷대회가 2016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절강성 오진에서 거행된다. 이번 대회는 주로 포럼, "인터넷의 빛"박람회, 글로벌선행 혁신과학기술성과 발표 등 3대 방면으로 나뉘며 16개 포럼, 20개 의제를 설치했는바 인터넷경제, 인터넷혁신, 인터넷문화, 인터넷관리, 인터넷국제협력 등 최...
  • 2016-11-16
  • 중국의 온라인 쇼핑 행사인 광곤제 할인판매가 다시 한번 매출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3년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를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시나재경넷(新浪财经网)은 딜로이트 차이나와 중국체인경영협회(CCFA)가 전날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소매시장이 오는 2019년에 미국...
  • 2016-11-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