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B-1B 한밤 북한측 동해 공역 출격 "트럼프 군사옵션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4일 11시10분    조회:23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23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북한 동해상으로의 출격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미 공군]
23일 밤(한국시간) 미국 공군 B-1B 전략 폭격기가 F-15C 호위를 받아 북한 측 동해 상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화이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21세기들어 미국 전투기나 폭격기를 통틀어 비무장지대(DMZ) 너머 최북단을 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치광이, 리틀 로켓맨이 사방에 미사일을 쏘아대는 걸 가만둘 수는 없다”고 경고한 데 이은 무력시위다.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미국 본토 전역에 우리 로켓 방문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협박한 당일 B-1B가 북한 동해안에 근접 비행한 건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 "21세기들어 DMZ 북쪽 최북단 비행"
B-1B 미 공군 전략폭격기가 23일 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 공군]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폭격기들은 23일 저녁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해 주일 미 공군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발한 F-15C 이글 전투기가 에스코트하는 가운데 동해 북부지역을 비행했다. 이날 B-1B 폭격기들은 임무 도중 KC-135 스트래토탱커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기도 했다. 
23일 미국령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출발한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동해로 향하던 중 태평양 상공에서 KC-135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미 공군]
화이트 대변인은 “이번 임무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위협도 격퇴할 수 있는 많은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는 미국의 분명한 메시지와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은 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국제 사회 전체에 엄중한 위협이며 우리는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군사적 능력을 사용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일 밤 미국 공군 F-15C 전투기가 B-1B 랜서 전략폭격기를 호위하기위해 일본 가데나 공군 비행장을 이륙하고 있다.[미 태평양사령부]
B-1B JASSM 미사일 사거리 370㎞ 이상 평양 정밀타격 가능
미 공군에 따르면 B-1B 랜서는 사거리 370~1000㎞에 달하는 최대 24기의 AGM-158A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JASSM)과 15기의 GBU-54 레이저 유도 합동직격탄(JDAM)으로 무장하고 있다. 동해상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은 물론 평양 시내까지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24기의 2,000파운드 GBU-31 합동직격탄 또는 15기의 500파운드 GBU-38 합동직격탄을 장착할 수 있다. 유도탄이 아닌 일반 폭탄으로는 최대 84발의 500 파운드 Mk-62 폭탄, 30발의 CBU-87·89·97 센서유도 집속탄, 30발의 CBU-103·104·105 풍향수정 확산탄을 장착한다. 
B-1B 랜서 마하 1.2속도로 대륙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장거리 전략 폭격기.

트럼프 "누구도 우리 위협못해…리틀 로켓맨 반드시 다스릴 것"
이런 무력시위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밤(현지시각) 앨라배마주 루터 스트레인지 상원의원 보궐선거 지지 유세에서 “나는 ‘리틀 로켓맨’ 김정은(문제)을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태평양에서 거대한 무기(수소폭탄)를 터뜨리겠다고 얘기하고 그것은 엄청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25년동안 평화를 원한다고 떠들어 왔지만 계속 핵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누구도 우리 국민을 해칠 수 없다. 누구도 우리와 게임을 할 순 없다. 누구도 우리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나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친구를 만들었다. 그는 어제 중국의 금융산업을 북한과 단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군가 다뤄야 할 때 그가 똑똑한지, 전략적인지, 완전히 미쳤는지를 파악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우리는 반드시 다스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백악관 "北核, 최대의 압박과 관여"… 上院 모두에 초당적 협력 부탁] 국무·국방장관과 국가정보국장, 상원에 설명후 첫 합동 성명 트럼프 새 대북정책 확정… "협상의 문은 열어두겠다" 경제·외교 압박해 대화 끌어내되 도발 계속땐 군사행동 검토 시사 - 美행정부·의회·軍, 동시...
  • 2017-04-28
  •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칼빈슨 항공모함의 한반도 이동과 관련한 혼란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혼란은 내...
  • 2017-04-27
  • 트럼프 정부 대북기조 확정…'경제·외교적 압박하되 협상도' 외교안보팀 합동성명 "경제제재·외교수단으로 대북 압박…협상 문 열려" 백악관서 상원의원 전원에 대북정책 설명하고 합동성명 발표  '무력 사용·선제 타격·모든 옵션' 빠지고 '협상·...
  • 2017-04-27
  • 프랑스 대선 에마뉘엘 마크롱 - 마린 르펜 결선 진출 (PG)[제작 조혜인] 결선서 첫 非제도권 후보들 맞붙어…60년 佛 양당구도 재편 '신호탄'  '개방 vs 폐쇄' 전선 형성…마크롱 승리 전망 많지만, 르펜 '대이변' 가능성 상존 프랑스 대선 결선서 격돌하는 마린 르펜...
  • 2017-04-24
  •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한반도로 북상 중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23일 서태평양 해역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2척과 공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탄도 미사일 발사시험을 반복하고 6차 핵실험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북한을 견제하고 대...
  • 2017-04-23
  •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칠레 발파라이소 연안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11시36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캡처] 지진은 발파라이소에서 39km, 산티아고에서 1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3km이다.&n...
  • 2017-04-23
  • 环球时报社评:朝核,华盛顿该对北京寄多高期望  虽然朝鲜4月16日的导弹试射失败,美国“卡尔·文森”号航母开赴半岛海域也晚了十来天,但半岛局势并未有所缓和,朝鲜进行第六次核试验以及搞洲际弹道导弹试射的可能性严重存在,新的严峻局面随时可能出现。   美国总统特朗普北京时间星期五晚上又发推特...
  • 2017-04-22
  •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거짓 행방' 논란 끝에 한국 해역으로 향하고 있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에서 전투기 착륙사고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에 있는 셀레베스해에서 칼빈슨호에 착륙을 시도하던 F/A-18 슈퍼호닛 전투기 조종사가 비상탈...
  • 2017-04-22
  • 시리아 공습·北 대응부터 러시아 겨냥 강경발언 등 외교안보 문제마다 적극개입 NAFTA재협상·反이민…경제·사회는 자국우선 주의 ■ 윤곽 드러내는 투트랙 정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에 가까워지면서 외교·안보 분야와 경제·사회 분야에서 각기 다른 &...
  • 2017-04-21
  • 파리 샹젤리제거리[AP=연합뉴스](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파리 시내 최고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총격테러가 일어나 경찰관 사상자가 발생하자 프랑스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자 프랑스 정부는 허탈감...
  • 2017-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