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11테러 추모식 엄수…트럼프 "어떤 폭력도 우리 못 갈라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12일 07시24분    조회:18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뉴욕·알링턴·섕크스빌에서 동시 진행…트럼프, 펜타곤서 추모사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제16주기 9·11 테러 추모식이 11일(현지시간) 테러 현장인 뉴욕과 버지니아 알링턴, 펜실베이니아 섕크스빌에서 동시에 열렸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납치한 비행기 4대로 쌍둥이 고층빌딩인 월드트레이드센터(WTC)를 잇달아 충돌한 데 이어, 알링턴의 국방부와 섕크스빌에도 추락해 큰 피해를 낸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를 되새기고 3천 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이날 백악관 뜰에서 백악관 참모, 각료들과 함께 첫 번째 비행기 충돌이 WTC에서 일어난 오전 8시 46분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진행된 '묵념' 행사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국방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미국은 절대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협하려고 시도하는 자들은 우리의 기개를 감히 시험하려다 패배한 적들의 명단에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단합할 때 어떤 폭력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희생자 유족들을 향해 "오늘 우리나라 전체가 여러분과 함께 비통해하고 있다. 그날 생명을 빼앗긴 분들에 대한 슬픔으로 미국의 살아 숨 쉬는 영혼들이 울고 있다"고 위로했다.

국방부 추모식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과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등도 참석했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섕크스빌 플라이트 93 국립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했다.

뉴욕, 알링턴, 섕크스빌에서 열린 추모식은 9·11 테러 희생자들의 유족과 구조대원, 생존자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례대로 희생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씩 호명한 뒤 묵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모식은 일몰 후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2개의 레이저 광선을 공중을 향해 쏘아 올리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9.11 테러 16주기…희생자 추모 조명(뉴욕 AP=연합뉴스) 9.11 테러 16주기 하루 전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로어 맨해튼의 밤하늘에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쏘아 올린 조명이 빛나고 있다. 두 줄기 파란 조명은 2001년 9월 11일 테러 공격으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트윈타워를 상징한다,
lkm@yna.co.kr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中 나서면 對美 무역 나아질 것”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서 압박북핵 6자회담의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왼쪽)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1일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jongwon@seoul.co.kr도널드 ...
  • 2017-04-12
  •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일본 정부에 했다고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한 미일 고위 관료 협의에서 "중국의 대...
  • 2017-04-12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도발에 나설 경우 이를 격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호주 등 동맹국들에게 통보했다고 호주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15일)이나 또는 그 이전...
  • 2017-04-11
  • 러시아, 시리아에 공격 정보 전달한 것으로 보여 시리아서 美 공습 규탄 시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미국의 시리아 공격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시리아가 공격당하기 전에 이미 이를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은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습 2시간 전...
  • 2017-04-11
  • 10일(현지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샌버너디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학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은 이날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2명 사망·학생 2명 부상…경찰, '살인 자살'로 추정 ...
  • 2017-04-11
  • 워싱턴 DC 소재 미 국무부 청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포기가 대화 재개의 조건이라고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 2017-04-11
  • [긴장의 한반도] 안보 루머 확산… 진실은 김정은 망명 압박說 - 정체불명인 일본 온라인 매체가 퍼트린 것 美 군수물자 유입說 - 예전부터 계획된 韓·美훈련 위해 들여온 것 외국계 기업 철수說 - 전쟁 위험 탓 아닌, 수익 못 내서 나가는 것 최근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임박설' 등 각종 한반도 안보...
  • 2017-04-11
  • 미국 제3함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함대 소속의 "칼 빈슨"호 항공모함 전투사단이 이날 싱가프로에서 출발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로 향발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변경하고 북상하여 서태평양의 조선반도 인근 수역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함대 사이트에 따르면 미군태평양사령부 하리리 하리스 사령관은 칼 빈슨호 항...
  • 2017-04-10
  • 대통령, 주요 국가시설에 군경 배치 명령…IS "우리 소행" 주장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북부 콥트교회들에서 9일(현지시간) 잇달아 발생한 폭탄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가 최소 47명으로 늘었다고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이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와 콥트교회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 2017-04-10
  •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최근 노르웨이 지하철역에 폭발물을 설치한 혐의가 있는 용의자가 체포된 가운데 이 용의자는 러시아 출신 17세 난민 신청자로 확인됐다.  노르웨이 정보기관인 경찰치안국(PST)은 오슬로에 거주하던 러시아 출신 10대 용의자가 사제 폭발물을 제작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 2017-04-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