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자리 비우자… 이방카가 대신 앉아 '구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0일 10시00분    조회:19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진핑·메이 사이에 앉아
美언론 "公私 구분못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이방카가 백악관 고문이라는 명함을 갖고는 있지만 미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을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오바마 정부 백악관에서 공보국장을 지냈던 댄 파이퍼는 트위터에 '미국 정부의 권위는 혈통이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라고 이방카를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오른쪽 둘째·흰 원)가 8일(현지 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아버지 자리에 대신 앉아 있다. 이방카 오른쪽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왼쪽에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있다. /구글
이방카가 대신 출석한 G20 회의는 개발도상국 여성 기업가에 대한 재정·기술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러시아 대표단 인사가 올린 트위터 사진을 보면 이방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에 마련된 트럼프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비웠을 때 세계은행 총재가 아프리카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마침 그 주제에 관심이 있던 이방카가 (대통령) 뒷자리에 있다가 대신 잠시 앉은 것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WP는 "백악관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며 "이방카가 트럼프 행정부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했다. 니컬러스 번스 전 미 국무부 차관도 "다자(多者) 정상회담장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대신 앉는 것은 세계 정상들에게 그 정부의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라며 "미 외교 관례상 국무장관이 대신 앉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G20 기자회견에서 "(누가 대신 앉는지는) 그 나라 대표단이 결정할 문제"라며 "이방카는 미 대표단의 일원일 뿐 아니라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상자 밖 작전(Operation Outside the Box)’은 이스라엘 공군이 2007년 9월 5일과 6일 F-16과 F-15 전투기 8대를 동원해 시리아 정부가 데이르 에조르 지역에 비밀리에 건설하던 원자로를 폭격할 때의 작전명이다. 당시 시리아 정부는 북한의 도움을 받아 영변의 흑연감속로 방식의 원자로와 거의 동일한 원자...
  • 2018-04-01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30일(현지 시각)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이스라엘군과 충돌해 최소 17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하고 1400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CNN은 유엔(UN)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은 ‘땅의 날’을 맞아 6주간의 시위를 예고하고 가자지구 보안...
  • 2018-04-01
  • 끊임없이 성추문 의혹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4월을 ‘성폭력 인식 및 예방의 달’로 선포했다.    3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4월을 성폭력 인식 및 예방의 달로 선포한다”며 “모든 미국인, 가족, 사법 및 보건당국, 민간 단체 ...
  • 2018-04-01
  • 전사자 5만8000명 새긴 기념벽… 국방부·보훈부 주관으로 헌화  식각 지역 참전군 묘지에선 안장자 이름 부르는 행사도   미국 베트남전 참전 용사의 날인 29일, 워싱턴DC에 있는 베트남전 전몰자 기념벽에 토머스 보먼 미 보훈부 차관이 장미꽃을 세워 놓고 있다. /AFP 연합뉴스   29일(현지...
  • 2018-03-31
  • 3월 28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윈 민트(앞줄 오른쪽)가 의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8일, 윈 민트는 미얀마 연방의회 선거에서 절반이상의 찬성표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신화망 
  • 2018-03-29
  • 인질테러범에 희생된 벨트람 중령  “죽을걸 알고도 주저안해” 佛 추모 23일(현지 시간) 오후 9시 장바티스트 신부는 급하게 연락을 받고 프랑스 남부 중세 도시 카르카손 병원으로 뛰어갔다. 일간 르몽드는 “발끝까지 길게 내려온 사제복도 그의 보폭을 늦추지는 못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늦을까 봐...
  • 2018-03-26
  •  “일본의 아베 총리,아주 훌륭한 내 친구지. 하지만 이젠 그들에게 말하겠다. 그동안 그들의 얼굴엔 살짝 미소가 있었다. 그 미소는 ‘우리가 미국을 상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무역)이익을 봐왔다니, 믿을 수 없는 걸~’이라는 미소였다. 하지만 이젠 그런 날은 끝났다.”  "미국 상대로 즐...
  • 2018-03-26
  • CBS '선데이 모닝' 인터뷰  "트럼프 탄핵되지 않길 바라…위법이라면 밝혀져야"CBS에 출연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출처=CBS 갈무리) © News1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북한에 다녀오도록 부...
  • 2018-03-26
  • 시베리아 쇼핑몰 화재로 37명 사망…"어린이 불장난이 원인인 듯"(모스크바 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의 4층짜리 쇼핑몰 '겨울 체리'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타스통신 등은 이 쇼핑몰 화재로 어린이 등 37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했...
  • 2018-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