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대 기조' 담은 미국 대조선정책안 확정…'최종적으론 대화로 해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26일 06시51분    조회:37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제공]

"北 핵보유국 인정안해…대북제재·압박하지만 정권교체 추진 안해"

국무부, 방미 여야의원에 "트럼프 보름전 서명"…군사옵션 배제 여부 촉각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북한을 강력한 제재로 압박하되 결국 문제는 '대화'를 통해 푼다는 북핵 해법을 확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전했다.

이는 미국이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 사용을 배제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긴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을 방문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 등과 함께 특파원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방미 기간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의 면담에서 미국이 최근 확정한 대북정책 4대 기조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는 정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미국의 4대 대북정책 기조에는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모든 대북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북한의 레짐 체인지(정권교체)를 추진하지 않고 ▲최종적으로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특별대표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보름 전 이 같은 대북 정책안에 공식 서명했다고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는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상하원 의원들에게 공개한 대북정책 기조를 더욱 구체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당시 발표된 대북정책 기조는 '제제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되, 협상을 통해 평화로운 해결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진행돼온 대북정책 리뷰에는 주무 부처인 국무부와 국방부, 국토안보부, 에너지부가 참여했고, 국가안보회의(NSC)가 주체가 돼 각 부처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조율해 안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 중국과 일본 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최종적으로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대목이다.

만약 이러한 기조가 실제 북한 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무력 사용을 배제한다는 의미라면, 이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근본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말 대북 기조를 의회에 공개하기 전까지는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한 군사옵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면서 군사적 해결 방안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취임 초반부터 "모든 옵션이 열려 있다"는 발언 등으로 무력 사용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거듭 시사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김정은과 만나는 게 적절하다면 영광스럽게'(honored) 만나겠다"며 대화에 방점을 두는 등 태도가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윤관석 의원은 사드 배치를 국회에서 논의하는 문제와 관련해 "국민 총의를 모아야 하므로 국회에서 총체적 논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6월 임시국회 때 당장 논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만약 사드 배치 문제가 국회 비준동의 대상이 됐을 경우를 가정해 "우리는 비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미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에 대해서는 "전작권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환수하겠다는 게 현 정부의 입장이긴 하지만, 국방력 강화, 북한 도발에 따라 엄중해진 안보 상황과 연동된다는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꾜=신화통신] 도꾜 도지사 선거가 9일 치러졌다. 일본방송협회 TV방송은 이날 저녁 초보적인 개표결과 전 후생로동상 마스조에 요이찌(65·舛添要一)의 새로운 임기 도꾜 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였다고 밝혔다. 마스조에 당선자는 “도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만들것”이라며 “복지, 재해방지, ...
  • 2014-02-11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여자친구인 배우 셀레나 고메즈의 처녀성을 가졌다고 떠벌리고 다녀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미국 가십뉴스 레이더온라인은 비버가 친구들에게 고메즈가 자신에게 순결을 바친 사실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비버의 한 친구는 “비버가 내게 ‘그녀(셀레나)가 처녀성을 내게 주는 걸 보고 날 사...
  • 2014-02-07
  • 스마트 드라이빙… 車끼리 무선交信, 사고 80% 줄더라 [美 '차량 간 통신' 상용화 임박, 단말기 의무장착 법안 준비 중] - 주변 차량 정보가 한눈에 눈에 안보이는 사각지대 상황, 실시간으로 알려 사고 예방… 단말기 값은 100~200달러 - 구글, 완전자동 車 개발중 운전자 없이 목적지까지 주행&hell...
  • 2014-02-05
  • 스마트폰에 빠져 타인의 곤경 방관하는 ‘냉혹한 관음증 환자들’ 올해 9월 인파로 붐비는 샌프란시스코 통근 열차에서 한 남성이 저스틴 발데스(20세, 대학생)에게 총격을 가했고 발데스는 숨졌다. 보안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총기를 소지한 용의자는 45구경 권총을 흔들다가 통로 건너편에 조준했다. 혼잡...
  • 2014-02-05
  • 새 방공구역 선포이후… 러시아 核폭격기 2대, 독도주변 상공 첫 침범 지난 28일… 韓-日전투기 대응출격 러시아의 전략 핵 폭격기가 지난달 28일 사전통보 없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독도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8일 이어도와 마라도를 포함하...
  • 2014-02-04
  • [removed][removed]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키신저 전 美국무 "아시아에 '전쟁 유령' 배회…19C 유럽과 비슷" 경고  조선닷컴 “현재 아시아의 상황은 19세기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과 일본 사이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면서 &lsq...
  • 2014-02-03
  • 사르코지 前 대통령의 장모와 경쟁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 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
  • 2014-02-03
  • 한국 중앙일보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62세 생일을 맞은 2014년 2월 2일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친필서명 서한을 보내 생일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대통령님의 훌륭한 지도 아래 한국의 각 사업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한국 국민이 점차 ‘국민행복시대’로 들어서고 있...
  • 2014-02-03
  • [쿠키 지구촌] 미국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CNN에 방북을 제안했다. 이달 초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만난 로드먼은 31일(현지시간) CNN 아침 프로그램인 ‘뉴데이’에 출연, 진행자인 크리스 쿠오모에게 “북한에 데려가 김정은을 소개해주겠다”고 깜짝 제의했다. 그는 &ld...
  • 2014-02-01
  • 작가 윤고은의 취재파일 가해자는 자신의 행동을 구애의 과정, 연애의 일부라고 생각… 스토커는 망상장애 정신병자, 강력한 처벌과 함께 치밀한 예방과 교정이 필요하다 더 편리해진 뉴스공유, JoinsMSN 뉴스클립을 사용해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피해자의 등을 노려보는 스토커의 눈. 스토킹은 협박·갈취&mid...
  • 2014-0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