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악관 '김정은과 대화, 北 도발 중단이 우선…지금은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2일 09시59분    조회:26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절한 상황이 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는 것이 그 조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대화하기 ‘적절한(appropriate)’ 때가 언제인가"란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과 대화하는 '적절한 여건'(under the right circumstance)이라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있다"며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즉각 중단되는 것이 우선이며 지금은 명백히 그런 조건들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AFP연합
스파이서 대변인은 "김정은을 만나기 전에 우선 북한의 행동에 변화가 있어야 하고, 또 그들이 선의를 보여야 한다"며 "이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밝힌 대북 정책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틸러슨 장관이 일전에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조건이 조성되고 환경이 마련되면 우리는 그럴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라며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명백히 아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적절한 상황이라면 김정은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이례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한 해석이 잇따르자 "북한의 도발 중단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백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일보

트럼프, '김정은 만나면 영광' 논란…백악관 "외교적 표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만나면 영광일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자 백악관이 “외교적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김정은은 여전히 국가 원수이며, 여기엔 외교적인 부분이 있다(Kim is still a head of state, so it is sort of – there's a diplomatic piece to this)”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상황에서라면 김정은을 만날 것이며, 그를 만나면 영광일 것(If it would be appropriate for me to meet with him, I would absolutely, I would be honored to do it)”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례없이 잔악한 학살을 저지른 독재자를 만나는 것을 ‘영광’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김정은이 어린 나이에 친인척과 군부의 견제를 뚫고 권력을 잡은 것은 ‘꽤 영리하다(pretty smart)’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은 김정일이 죽자 어린 나이에 권력을 잡았다”면서 “그에게 들이닥칠 수 있었던 많은 잠재적 위협이 있었고, 우리를 비롯한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그가 그럭저럭 북한을 이끌어 왔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d대통령 수락 연설하는 트럼프 (뉴욕 AP=연합뉴스) 美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대통령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기성정치에 대한 분노·좌절 '大폭발'…첫 아웃사이더 대통령 탄생 240년 미국사 전환  '미국 제일주의' 바탕 고립주의·...
  • 2016-11-09
  • [한겨레] 공화당 쪽 전문가·언론 예측 모두 빗나가고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절망 한국, 일본 포함 아시아 주가 하락 ‘난 지난 30년 동안 데이터를 믿으며 살았는데,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예측보다 더 잘못된 예측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공화당 쪽 선거 전략가인 마이크 머피...
  • 2016-11-09
  • 8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트럼프 충격’에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오전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닛케이지수는 오후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과 대만도 각...
  • 2016-11-09
  • 미국 대선에서도 소셜미디어가 투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논쟁이 현실 투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리코드 보도에 따르면 최근 퓨리서치센터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정치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 2016-11-09
  •   8일(미국 동부시간) 미국 전역에서 대선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70)와 그의 차남 에릭 트럼프(32)의 닮은 꼴 투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와 아들 에릭 트럼프의 투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rdqu...
  • 2016-11-09
  • 총격이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아주사./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캡쳐 미국 대선 투표일인 8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아주사의 투표소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최소 3명이 다쳤다. 총격은 오후 2시쯤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쫓...
  • 2016-11-09
  • [미국의 선택]트럼프, 당선 확실시…선거인단 276명 확보-WP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선거인단 267명 확보 승리임박…3명 더 얻으면 확정 [AFP=연합뉴스][1...
  • 2016-11-09
  • 【카파구아=신화/뉴시스】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8일(현지시간) 뉴욕주 카파쿠아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떠나고 있다. 2016.11.09 【뉴욕=신화/뉴시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16...
  • 2016-11-09
  • 일본자위대는 7일 미국과 오키나와현 우키바루도 부근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했다. 일본방위성은 이는 지난 개정 안보법이 시행된후 일본과 미국이 이 법에 근거하여 처음으로 련합군사훈련을 거행한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집정당이 통제하는 국회는 작년 9월 반대속에서 신안보법을 강제통과시켰는데 "중요영향사...
  • 2016-11-09
  • 조동주 카이로 특파원  “거기 가면 부인이나 여럿 얻어와.”  이슬람 신도가 인구의 90%인 이집트에 특파원으로 발령이 났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이런 농담을 많이 들었다. 법적으로 아내를 4명까지 둘 수 있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는 이슬람 문화가 내심 부러웠던 건지 유독 유부남들이 이런 농을 했다.  카...
  • 2016-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