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김정은 큰 실수…준비할 시간준 오바마와 난 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3일 05시21분    조회:25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군의 지구 최강" 北도발시 사전경고없는 군사행동 대응도 배제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서울·워싱턴=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두고 "큰 실수를 하고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도발할 경우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을 이용해 사전 경고 없이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방송된 미 폭스비즈니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진행자가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CVN 70)를 한반도 인근 서태평양으로 재배치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를 묻자, "내가 군사에 대해 생각하지 않다고 알고 있는가"라면서 과거 버락 오바마 정부의 이라크 모술 폭격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오바마와는 다르다. (오바마 정부는) 넉 달 동안 모술을 치겠다고 말해서 그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줬고, 그들은 지금도 싸우고 있다"며 "모술은 일주일이면 될 일인데 수개월 동안 싸웠고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매우 강한 함대(칼빈슨호)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항공모함보다 강한, 매우 강력한 잠수함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에서 최강의 군대를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해야겠다. 그(김정은)는 잘못하고 있다"고 거듭 말한 뒤 "그는 큰 실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도 "모른다. 나는 그를 모른다. 그러나 그는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 등 '잘못된 행동'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부지불식간에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 핵항모 칼빈슨호 부산 입항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가 지난달 15일 해군 부산기지에 입항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받는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과 관련해 아직 시리아 공격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시리아로 가지 않는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끔찍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아름다운 아이들이 아버지 품에서 죽는 모습을 보고 나는 즉각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을 불렀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한 일(시리아 공습)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오래전에 해야 했던 일"이라며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시리아 사태의 책임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권을 돕는다는 비판을 받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푸틴은 악랄한 사람을 지지하는데 이는 러시아, 세계, 인류에 매우 나쁜 일 같다"며 "가스나 폭탄을 사람들 한가운데에 떨어뜨리면 팔, 다리, 얼굴이 없는 어린이들을 보게 된다. 이건 짐승(animal)이다"라고 비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美 강력한 對北제재 행정명령] 北 대외무역의 90%이상이 중국, 中 기업이 제재대상 될 듯… 수입금지도 금속·흑연·석탄 확대… 인권탄압·사이버 공격도 제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각) 발동한 대북 제재 행정명령의 가장 큰 특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일 통과...
  • 2016-03-18
  • 안보리 제재서 빠진 고강도 조치 포함…김정은 정권 자금줄 차단 초점 제3자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인권침해·사이버안보·검열 포괄적 제재 재무부, 새 행정명령 근거해 개인 2명·단체 15곳·선박 20척 추가 제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
  • 2016-03-17
  •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간첩혐의로 체포된 로씨야 은행원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체포후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로씨야인 A씨가 12일(현지시간) 이를 시인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재판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로씨야정부 소속 요원으로 ...
  • 2016-03-15
  • 【모스크바=AP/뉴시스】5년 간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은 세계의 정치지형에도 변화를 줄만큼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사진 왼쪽)이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사진 앞줄 오른쪽)과 악수하는 모습. 2016.03.1...
  • 2016-03-14
  • 그때그사람 - 137년전 오늘 태어난 천재 물리학자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아인슈타인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4살이 되도록 말도 제대로 못하는 지진아였다. 또 그는 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고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한다. 이런 얘기도 전해진다. 아인슈타인의 성적표에 교사가 "이 학생은 앞으로...
  • 2016-03-14
  • 【르부르제=AP/뉴시스】프랑스의 항공사고조사처(BEA)의 아르노 데자르뎅 수석 조사관이 13일 1주년을 맞은 저먼윙스의 알프스 고의 추락 사고에 관한 기자회견을 파리 북부 르부르제 공항에서 갖고 있다. 2016. 3. 13. 佛 조사당국,조종사들의 정신 병력에 대한 의사 보고 의무화 제안 【르부르제(프랑스)=AP/뉴시스】유세...
  • 2016-03-14
  • 【홍콩=신화/뉴시스】사진은 지난 2011년 4월2일 홍콩에서 미술품 경매가 열리기 전 시사회에 전시된 프랜시스 베이컨의 자화상 3점. 최근 3000만 유로(2300만 파운드·398억원)의 가치를 지닌 영국의 대표적 표현주의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 5점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주택에서 사라졌다. 작품들은 지난해 ...
  • 2016-03-14
  •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지 열흘이 지났다. '포괄적' 대북제재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중국과 러시아까지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은 이번 결의의 채택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과...
  • 2016-03-13
  • 일본인 64.7% '한국에 친근감 못 느껴' 일본 내각부 여론조사 "33% 한국에 친근감 느낀다…1.5%p 증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한국에 친근감을 느끼는 일본인이 약간 증가했으나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여전히 과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인 64.7% '한국에 친근감 못 느껴'13일 마이...
  • 2016-03-13
  • 【环球时报综合报道】“普京决定不了谁拥有北极。”加拿大总理特鲁多7日做出这一表态之际,俄罗斯及部分西方国家间的“北极争夺战”正愈演愈烈,甚至充满火药味。 俄新网8日报道称,俄罗斯正计划在北极地区进行25年来最大规模的发射核导弹试验,俄核潜艇准备同时发射16枚远程核导弹。导弹将由两艘新型...
  • 2016-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