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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로 100명 사망· 400명 부상 주장 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5일 16시15분    조회: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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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세이쿤=AP/뉴시스】4일(현지시간)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이들리브 칸세이쿤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안고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2017.4.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구호기구 의료단체연합(UMCO)은 이번 사태로 최소 100명이 사망했고 400명이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중동매체 NRT, 데일리사바 등이 전했다.

이날 이들리브 칸 세이쿤 지역에서 화학 무기로 추정되는 폭탄이 투하돼 사상자가 속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당초 어린이 11명 등 5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응급 구조대를 지휘하는 모하메드 라소울은 현장에 출동한 초기 대응팀이 거리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발견했으며, 환자들 중 어린이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BBC방송에 말했다. 

지역 병원에는 동공 수축, 호흡 곤란, 입에 거품 물기 등 독가스에 노출됐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알려졌다.

미국 등 서방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시리아 정부는 내전 초반 사린(신경 가스) 공격을 종종 감행한 바 있다.

시리아 정부는 2013년 구타에서 사린으로 인한 민간인 대량 살상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과 러시아 중재 아래 가스 폐기를 약속했다. 그러나 화학무기 공격 의심 사례는 계속 발생했다.

지나 한 주 동안에만 이번 이들리브 사태를 포함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 의심 사례가 3차례나 발생했다고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앞선 2차례 공격은 칸 세이쿤에서 멀지 않은 하마 지역에서 일어났다.

【칸세이크온=AP/뉴시스】4일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에딥 미디어 센터(EMC)가 제공한 신뢰성 있는 사진으로, 이들립 북부 마을에서 독가스 공격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상자들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다. 2017. 4. 4.

시리아 정부는 이들리브 화학무기 공격설을 부인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전했다.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 역시 이들리브에서 어떤 공습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반군단체 '시리아 연합'(SC)는 정부군이 칸 세이쿤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군 비행기가 독가스가 든 미사일을 투하했다고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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