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리아 화학무기로 100명 사망· 400명 부상 주장 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5일 16시15분    조회:25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칸세이쿤=AP/뉴시스】4일(현지시간)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한 시리아 이들리브 칸세이쿤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안고 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2017.4.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4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구호기구 의료단체연합(UMCO)은 이번 사태로 최소 100명이 사망했고 400명이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중동매체 NRT, 데일리사바 등이 전했다.

이날 이들리브 칸 세이쿤 지역에서 화학 무기로 추정되는 폭탄이 투하돼 사상자가 속출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당초 어린이 11명 등 5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응급 구조대를 지휘하는 모하메드 라소울은 현장에 출동한 초기 대응팀이 거리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발견했으며, 환자들 중 어린이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BBC방송에 말했다. 

지역 병원에는 동공 수축, 호흡 곤란, 입에 거품 물기 등 독가스에 노출됐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알려졌다.

미국 등 서방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화학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시리아 정부는 내전 초반 사린(신경 가스) 공격을 종종 감행한 바 있다.

시리아 정부는 2013년 구타에서 사린으로 인한 민간인 대량 살상 사태가 발생하자 미국과 러시아 중재 아래 가스 폐기를 약속했다. 그러나 화학무기 공격 의심 사례는 계속 발생했다.

지나 한 주 동안에만 이번 이들리브 사태를 포함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공격 의심 사례가 3차례나 발생했다고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앞선 2차례 공격은 칸 세이쿤에서 멀지 않은 하마 지역에서 일어났다.

【칸세이크온=AP/뉴시스】4일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에딥 미디어 센터(EMC)가 제공한 신뢰성 있는 사진으로, 이들립 북부 마을에서 독가스 공격을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상자들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다. 2017. 4. 4.

시리아 정부는 이들리브 화학무기 공격설을 부인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전했다.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 역시 이들리브에서 어떤 공습도 실시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반군단체 '시리아 연합'(SC)는 정부군이 칸 세이쿤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군 비행기가 독가스가 든 미사일을 투하했다고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워싱턴=AP/뉴시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올해 마지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6.12.2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퇴임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바통을 넘긴다. 이...
  • 2016-12-25
  • 마르코 미니티 이탈리아 내정부장은 23일 이탈리아 경찰측은 이날 새벽 밀라노에서 독일 크리스마스시장 습격 사건 혐의자 아니스 암리를 사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니티 내정부장은 이탈리아 경찰측은 이날 새벽 3시쯤 밀라노 부근에서 아프리카 후예 남자에 대해 수사를 단행했다며 신분증을 제출하라는 요구에 남자는...
  • 2016-12-25
  • 올해 98만∼99만명 그칠 듯 / 가임여성 인구 감소가 원인 일본에서 한 해 태어나는 아이가 올해 100만명에도 못 미칠 것으로 추산됐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899년 이래 출생아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 될 전망이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조만간 발표할 ‘2016년...
  • 2016-12-23
  • ㆍ현지 언론 “감청으로 용의자 계획 사전 확인” 보도 독일 연방검찰과 연방범죄수사국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벌어진 베를린 트럭 테러 용의자로 튀니지 출신 24세 남성 아니스 아므리를 지목했다. 경찰은 현상금 10만유로(약 1억2000만원)를 걸고 공개수배(사진)를 했으며 유럽 전역으로 용의자 수색작전을 확...
  • 2016-12-23
  • 여성 최고위직…대선 캠프 선대본부장 출신 선거베테랑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대선 승리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캠프 선대본부장 출신 켈리엔 콘웨이를 백악관 고문에 발탁했다. 여성으로서는 백악관 최고위직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
  • 2016-12-23
  • 터키 주재 러 대사 총격 피살 저격범은 20代 터키 경찰 시리아 사태 놓고 오랜 갈등 올 7월 쿠데타 이후 가까워졌지만 양국 관계 개선에 차질 빚을수도 [ 박종서 기자 ] 스물두 살의 터키 경찰 매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는 19일 저녁(현지시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안드레이 카를로프 주터키 러...
  • 2016-12-20
  • 뉴욕·시카고 등 美 주요 도시도 경찰력 추가 배치  프랑스 파리 시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무장 경찰의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김진방 기자 = 19일(현지시간)오후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이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쳐 수십명의 사상자가 나오고, 스위스 이슬람...
  • 2016-12-20
  • 독일 베를린 시내에서 대형트럭 한 대가 19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 시장을 덮쳐 최소 10여 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 AFP,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14분쯤 대형 트럭 한 대가 베를린 관광지인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인근의 크리스마스 시장으로 돌진했다...
  • 2016-12-20
  • 피살된 안드레이 카를로프 로씨야대사. 토이기 앙카라에서 19일(현지시간) 피살된 안드레이 카를로프 로씨야대사는 외교관생활의 대부분을 조선주재 로씨야대사관에서 보냈고 1990년대에는 조선주재 로씨야특별대사까지 지냈던 조선 및 조선반도 문제 전문가였다. 20여년 동안 조선문제만을 다룬 덕분에 조선어도 능통하게...
  • 2016-12-20
  • 오는 31일 퇴임을 앞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여전히 애매모호했지만 대선 출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이어갔다.   반 총장은 “한국 대선에 출마할 것인가”란...
  • 2016-12-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