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앞뒤 안보고 뛰어들어’…영웅으로 떠오른 영국 외무차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3일 15시10분    조회:2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겨레] 테러범 공격 받고 쓰러진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응급처지 진행

<가디언>, <아이> 등 주요 일간지서 1면 사진으로 싣기도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당시 다친 경찰을 돕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영국의 외무차관이 ‘재난 속 영웅’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 현장에서 보수당 출신 하원의원인 토비아스 엘우드(51) 외무차관이 경찰관인 키스 파머(48)에게 인공호흡을 진행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 외신이 전했다. 당시 파머 경관은 차량에서 내린 용의자의 흉기에 찔려 쓰러진 참이었다.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엘우드 차관은 곧바로 쓰러진 파머에게 달려가, 지혈을 위해 손으로 파머의 자상 부위를 압박했다. 엘우드 차관은 응급구조대가 도착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인공호흡을 시도했지만 파머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23일치 일간 <가디언> 1면.그러나 당시 손과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쓰러진 경찰관을 도운 엘우드 차관의 모습은 온라인을 통해 퍼졌고, <가디언>, <아이>등 주요 일간지들은 엘우드 차관의 사진을 1면에 싣기도 했다. 자유민주당의 팀 패런 대표는 “엘우드 의원은 경찰관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며 “영웅 그 자체의 모습”이라고 평했다.

엘우드 차관의 개인사도 주목받았다. 엘우드 차관의 동생도 지난 2002년 인도네시아 발리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희생됐다. 엘우드 의원은 당시 직접 현지에 찾아가 동생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엘우드 차관은 1991~96년 북아일랜드·키프로스·쿠웨이트 등에서 정찰장교로 복무했고, 이후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일하다 2005년 총선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 부동산 버블·고령화 맞물린 1992년부터 집값 장기 하락 한은, '日 단독주택vs韓 아파트' 등 세가지 차이점 "영향 제한적"  1992년 일본 2017년 한국, 저금리 기반 '부채형 부동산 활황' 닮아 "큰 틀서 일본 패턴 따를 것"vs"일본식 부동산 위기론 과장"  【서울=뉴시스】강세훈 기...
  • 2017-07-30
  •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가케(加計)학원 스캔들과 관련해 열린 국회 사학스캔들 심의에 출석했지만 심의는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지 못했다. 그날 수백명 일본 국민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아베 신조 내각 하야를 요구했다. 신화망 
  • 2017-07-25
  • 이란 국방부가 공개한 방공미사일 사이야드-3[타스님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호세인 데흐건 이란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자체개발한 방공 미사일 '사이야드-3'(사냥꾼이라는 뜻의 이란어)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흐건 장관은 "이란 국방부 산하 미사일 개발 조직인 이란항공우...
  • 2017-07-23
  • 【AP/뉴시스】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 물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의 모습. 2017.07.22.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지도자의 아들이 스스로 자폭테러를 시도해 사망했다고 탈레반이 밝혔다고 아프간 인터넷 신문 카마프레스 및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리 유...
  • 2017-07-23
  •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에서 사상 두 번째로 이른바 '불가촉천민'이라 불리는 최하층 카스트인 '달리트'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의 람 나트 코빈드(71) 후보가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의 메이라 쿠마르(72·여) 전 연방하원...
  • 2017-07-20
  • 요세미티 진입로 일부 폐쇄…시커먼 연기 자욱  미국 서부 산불 확산[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캡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산불이 크게 번져 마리포사 카운티 등지의 주민 5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특히 불길이 마리포사 카운티에 인접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점차...
  • 2017-07-20
  •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20일 오전 9시15분께 일본 후쿠시마 인근 바다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도쿄에서도 빌딩이 흔들릴 정도의 규모였으나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쓰나미 경고도 나오지 않았다. 지진 발생...
  • 2017-07-20
  •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 반도 인근 북태평양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이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알류샨 열도와 러시아 캄차카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0㎞다. 미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점으로부터 ...
  • 2017-07-18
  • 15일(현지시간) 폭설이 내린 칠레 산티아고 도심[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지난 주말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일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정전이 발생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P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칠레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산티아고에서는 46년 만에 최...
  • 2017-07-17
  • 정부 개헌 추진에 반발, 여권 독자실시…"친정부 무장단체 공격" 베네수엘라 '제헌의회 구성' 찬반투표(카라카스 EPA=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한 여성이 제헌의회 구성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를 들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달 30일 제헌의회 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 2017-07-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