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런던테러 사상자 최소45명…한국인 부상자 5명 중 1명은 머리수술 '중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3일 07시24분    조회:25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영국 런던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흉기테러로 인한 사상자 숫자가 시간이 흐를 수록 늘어나고 있다. 

BBC,가디언 등은 경찰을 인용해 사망자가 당초 4명에서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도 당초 20여명에서 최소 40여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5명 중에는 범인과 경찰관도 포함돼 있다. 나머지 사망자 3명 및 부상자들의 신원 및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범인이 몬 자동차를 피하려다 다리에서 떨어져 템스 강으로 떨어졌다가 무사히 구조된 여성 관광객도 있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이번 테러로 한국인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1명은 머리를 다쳐 긴급히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뉴시스에 "영국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으로 보행자를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50~60대 여성 4명과 남성 1명으로 알려졌으며, 6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은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영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우리 국민 5명이 입원한 병원 2곳에 담당영사를 파견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지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런던 테러의심사건 발생, 신변유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범인은 이날 현대 i40 자동차를 몰고 관광객들이 몰려 있는 의사당 앞 다리 위를 질주해 보행자들을 친 다음 철제문을 통과해 의사당의 내부 안뜰인 뉴 팰러스 야드로 돌진했다. 이 뜰은 의사당 건물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 홀의 정문에 몇 m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범인은 차에서 내려 경찰관을 칼로 찌른 다음 다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칼에 찔린 경찰관은 키스 팔머(48)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5년 런던 연쇄테러로 52명이 목숨을 잃은 이후 약 10년만에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저지 16세 소년, 부모에 총격…콜로라도에선 경찰 5명 사상 테네시에서 12세 소녀가 훔친 총으로 16세 소녀 총격 살해  콜로라도 총격 현장[AP=연합뉴스] (뉴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준서 옥철 특파원 = 2017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맞이로 들뜬 세밑에도 미국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모두 ...
  • 2018-01-02
  • 경찰, 만일 사태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 대피시켜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31일(현지시간) 영국 중부 도시 리버풀의 주차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1천400여대가 모두 파괴됐다. 31일 오후 4시40분께 리버풀의 '에코 아레나' 주차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1일 아침에 이르러서야 진압...
  • 2018-01-01
  • 【뉴욕=AP/뉴시스】뉴욕 브롱크스의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서 28일 밤(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17.12.2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5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은 27년래 최악의 화재로, 어린 아이의 불장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
  • 2017-12-30
  • 하루 원유 생산량 10% 줄어들자 서부텍사스유 하루 새 2.6% 올라 배후 주장 세력은 아직 안 나타나 “중동 지정학적 위협 계속 될 것”26일(현지시간) 리비아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 공격으로 추정되는 송유관 폭발 사건이 발생해 국제 유가가 1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현지 언론 리비아타임스에 ...
  • 2017-12-28
  • 사제폭탄이 터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슈퍼마켓.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 슈퍼마켓에서 27일 오후(현지시간) 사제폭탄이 터져 최소 쇼핑객 10명이 부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금속조각이 가득한 미확인 물체가 상점에서 폭...
  • 2017-12-28
  • 아사히신문 28일자 신문 2면. 이날 매체는 한국 외교부 산하 위안부 합의 과정 평가 태스크포스 보고서 발표를 1~2면을 통틀어 소개했다.© News1 진보 아사히, 아베 정부에도 끊임없는 노력 요구 극우 산케이 "그럴 줄 알았다"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일본 언론들은 위안부 합의 과정이 '불균형' 했...
  • 2017-12-28
  • 노예들이 세운 서아프리카 빈국 대선 1차 투표서 10%P 차 선두 현 부통령과 결선, 개표 시작 라이베리아 대선 결선 투표가 치러진 26일(현지시간) 조지 웨아 후보가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아프리카의 빈국 라이베리아가 73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적인 정권 교체를 목전에 두고 있다. 라이베리...
  • 2017-12-28
  • 【사나(예멘) = AP/뉴시스】 11일(현지시간)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의 공습이후 예멘의 사나의 주민들이 예멘국방부 청사 인근의 폭격 지점을 살펴보고 있다. 2017.11.13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예멘 공습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 2017-12-27
  • 암살 후 선거 정착되면서 민주주의 토대 마련됐지만  배후 무샤라프는 해외 도피 군부, 정부에 영향력 행사  2007년 12월 27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발핀디. 파키스탄인민당(PPP) 대표인 베나지르 부토(사진) 전 총리가 이듬해 1월 총선을 앞두고 “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되찾자&rdq...
  • 2017-12-27
  • 2009년 9월30일(현지시간) 페루 법정에 등장한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대통령. © AFP=뉴스1 "살인자·도둑 후지모리"…법적 논쟁 여지도 탄핵안 부결-사면 '정치 거래' 의혹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알베르토 후지모리(79) 전 페루 대통령이 전격 사면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 2017-12-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