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백악관' 첫 침입 사건 발생…트럼프, 비밀경호국 칭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2일 11시13분    조회:20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 26세 남성, 배낭 메고 관저 근처까지 침투했다가 체포

침입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관저 머물러…'경호 허점' 노출

경계태세 '오렌지'로 격상…"대통령 친구인데 약속하고 왔다"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무단침입 사건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께 배낭을 멘 한 남성이 백악관 담을 넘어 영내에 침입했다.

워싱턴DC 경찰은 이 남성이 올해 26세인 캘리포니아 주(州) 밀피타스 출신의 청년 조너선 트랜이라고 신원을 밝혔다.

미국 백악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CNN 방송은 이 남성이 백악관 남쪽 담을 넘어 미국 대통령이 종종 대중 연설을 하는 남쪽 기둥 입구 근처까지 침투했다고 보도했다. 이 입구 근처에 대통령 관저가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관저에 있었으나 별다른 위험에 처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침입범 트랜의 배낭에는 랩톱 컴퓨터가 들어 있었으나 그 이외에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사건 발생 직후 경계태세를 두 번째로 높은 '오렌지'로 격상하고 만일에 대비해 백악관 남쪽과 북쪽 지역을 모두 샅샅이 수색했으나 안보상 우려할 만한 요소는 발견하지 못했다.

트랜은 비밀경호국 조사에서 자신을 대통령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브리핑을 받았으며, 침입자를 현장에서 체포한 비밀경호국을 칭찬하며 크게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 만나 "비밀경호국이 어젯밤 환상적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침입자를 "아픈 사람(troubled person)'으로 묘사하면서 "매우 슬프다"고 논평했다.

美백악관 비밀경호국(SS) 차량[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사건으로 '대통령 경호 허점'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무단침입 사건이 자주 일어났으며, 이 때문에 비밀경호국은 여러 차례 비난을 받았다.

특히 2014년 9월에는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으로 정신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 오마르 곤살레스가 흉기를 소지한 채 백악관 담을 넘어 180m가량 질주해 백악관 건물 내부의 이스트룸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줄리아 피어슨 당시 비밀경호국장이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회수 블랙박스 음성녹음 공개돼…당국, 신원확인 작업 박차  (멕시코시티·서울=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김수진 기자 = 브라질 프로축구리그 소속팀 선수 등 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추락 사고 당시 기체에 연료가 없었다고 콜롬비아 항공당국이 밝혔다. 이번 참사가 터무니없는 원인에서 비롯된 인...
  • 2016-12-01
  • 28일(현지시간) 브라질 프로 축구팀이 탑승한 항공기의 콜롬비아 산악지역 추락 사고 현장 © AFP=뉴스1 사고 원인으로 연료 부족 가능성 대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브라질 프로 축구팀 사페코엔시 선수들을 태운채 콜롬비아에서 추락한 전세기가 사고 당시 연료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AFP통...
  • 2016-11-30
  • 인민넷 조문판: 미국 록색당 대통령후보자 질 스타인은 28일 펜실베니아주에서 대선 재검표절차 가동을 신청하고 이 주에서 살고있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선거구역에 가서 재검표신청서를 바칠것을 호소했다. 스타인경선단체는 성명을 발표하여 "전 주에는 이미 100여개 선거구역의 유권자들이 재검표신청을 제출했다"고 했다...
  • 2016-11-30
  • 한국과 일본이 23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경상대변인은 이날 북경에서 한국과 일본이 군사정보 협력을 강화하는것은 반도의 대립을 가중시키고 동북아지역에 불안한 요인을 더해줄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대변인은 해당 국가가 랭전사유로 군사정보협력을 강화하는것은 평화발전의 시대적흐름...
  • 2016-11-30
  • (AFP=뉴스1) 윤지원 기자 = 남아프리공화국 집권 여당은 최근 인도계 재벌과 결탁 혐의로 탄핵 위기에 몰린 제이콥 주마 대통령에 대한 하야를 거부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주말부터 주마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투표 발의 여부를 두고...
  • 2016-11-29
  • 중국 국가관광국 리금조 국장이 24일 도꾜에서 일본 이시이 게이치 국토교통대신과 회담하고 두나라 관광협력을 추진하고 상호래왕규모를 확대하는 등 의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관광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관광국과 일본국 국토교통성의 량해비망록”을 체결했다.&...
  • 2016-11-27
  • "혁명은 미래-과거 사이 투쟁, 좋은 정부 만들면 턱수염 자르겠다"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반 세기간 쿠바의 지도자로 살다 25일(현지시간) 타계한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은 파란만장한 인생만큼이나 무수한 명언을 남겼다.  카스트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사회주의 신념이나 반(反) 미국 ...
  • 2016-11-27
  • 철저한 반미주의자·좌파 아이콘·공산혁명 연설때 비둘기가 어깨에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쿠바 공산 혁명의 아버지 고(故) 피델 카스트로는 냉전 시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만큼 숨겨진 뒷얘기들도 많다.  AFP통신은 26일(현지시간) '피델 카스트로 : 인생의 여섯 가지 스냅샷'이란 ...
  • 2016-11-27
  •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반세기 동안 쿠바 지도자 2006년 동생 라울에게 권력 넘겨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쿠바의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밤 타계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쿠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90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자...
  • 2016-11-26
  • “TPP 탈퇴, 취임 첫날 발표” 가장 먼저 달려가 당선 축하 허사 공들인 쿠릴 4개섬 반환도 먹구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미국이 빠지면 의미가 없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이곳을 순방 중이던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는 내...
  • 2016-1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