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국,불법체류자 기습 체포작전,조선족들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3일 08시41분    조회:30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자주: 미국 트럼프정부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 의해 잠시 중단되자 트럼프정부는 이번엔 기습적으로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나서 이민사회는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미국에 체류중인 조선족도 수만명,그중 불법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숨어지낸다고 한다. 트럼프의 거동이 조선족사회에도 여파를 크게 몰아올것으로 전망된다. -조글로 
트럼프의 반격… 불법체류자 기습 체포작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이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불법체류자를 체포해 데려가고 있다. I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 사진을 공개하고 이민 망명자와 외국인 범죄자를 대상으로 불법체류 여부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말 사이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서 이민사회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미 정부는 통상적 체포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반(反)이민 행정명령 사태 이후 얼어붙은 이민사회는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민자 비율이 높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리노이주 시카고, 뉴욕주 뉴욕, 조지아주 애틀랜타, 노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애리조나주, 텍사스주 등 9개 지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최소 160명 등 전국적으로 수백명이 추방되거나 추방을 앞두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통상적 법 집행이었다고 밝혔지만 중남미계 이민자를 겨냥한 작전이었다는 추측도 무성했다.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 이후 추방될 ‘타깃 리스트’가 확대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기소된 적이 없더라도 공공질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의심이 들면 구금 또는 추방 대상으로 분류되도록 단속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대선 기간 트럼프가 주장한 ‘불법체류자 300만명 추방’ 공약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시민사회가 대응책을 공유하고 나섰다. 미국시민자유연맹은 SNS에 ‘만약 ICE 직원이 나타나면’이라는 안내문을 올리고 “문을 열지 말고 왜 왔는지 물어보라. 의사소통이 안 되면 통역을 요청하라.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이민자 자녀를 위한 단체 ‘유나이티드 위 드림’은 홈페이지와 SNS에 한국어, 중국어 등으로 이민 단속에 대응하는 방법을 게시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 내 자국 불법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미 멕시코 영사관에 예산 5000만 달러(약 575억원)를 배정했다. 

반이민 기조 속 합법적 영주권이나 국적을 지닌 한국 동포들도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더해 호주에서 뉴욕으로 가던 한국인이 경유지인 하와이주 호놀룰루 공항에서 강제 추방돼 한국으로 돌려보내진 사실도 알려졌다. 주호놀룰루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호주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K씨(27)는 지난 2일 호놀룰루 공항에서 4시간여 이민 심사를 받은 끝에 입국 거부 판정을 받았다. 한·미 비자면제 협정에 따라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제(ESTA)도 신고했지만 과거 불법 취업을 했다는 지적 때문에 추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정부는 미 당국에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트럼프는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반이민 행정명령 대신 새 행정명령을 꺼내들 태세다. 대법원에 상고해 지난한 법적 다툼을 이어가느니 ‘새 칼’을 뽑아들겠다는 속셈이다. 

지난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트럼프는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법적 절차를 밟으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새 행정명령을 포함한 많은 옵션이 있다. 국가안보를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내용에 영주권 소유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되거나 입국금지 대상 국가가 바뀔 가능성이 대두된다. 

트럼프는 11일에도 트위터에서 “우리의 사법 시스템이 망가졌다”면서 “(반이민 행정명령 중단 이후) 미국에 입국한 전체 난민의 77%가 행정명령에서 입국이 금지된 7개국에서 왔다. 이는 정말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인질 테러 희생자 추도식에서 주방글라데시 일본 대사(가운데) 등이 애도를 나타내고 있다.(AFP=연합뉴스) 방글라 내무장관 "극단주의 단체 대원되는 게 유행된 것 같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20명의 인명이 숨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레스토랑 인질 테러사건과 관련, 테러...
  • 2016-07-05
  • "기존 지위 유지·보장해줘야" vs "탈퇴 협상 결과에 달려"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이후 영국 내 300만명을 넘는 유럽연합(EU) 이민자들에 대한 대우 문제를 놓고 영국에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영국이 EU를 떠나는 순간 그 이전에 EU의'사람 이동의 ...
  • 2016-07-05
  • [CBS노컷뉴스 이지혜 기자] 터키 최대 국제공항인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테러로 최소 50명이 숨졌다. 올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다. 터키 NTV는 바집 사힌 이스탄불 주지사 말을 인용해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베키르 아즈닥 터키 법무장관은 "...
  • 2016-06-29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P=연합뉴스) 연방의회 연설서 기존 입장보다 강경한 원칙론 제시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협상에서 영국에만 득이 되는 이기적인 '과실 따 먹기'(Rosinenpickerei) 원칙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
  • 2016-06-28
  • 한때 유럽공화국을 꿈꿨던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동상이 우뚝 서 있는 영국 런던의 의회광장. 27일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의 사퇴 요구에 반대하는 3000여 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노동당 예비 내각 장관 12명이 코빈의 퇴진을 요구하며 사퇴한 데 대한 반발로 시위가 조직됐다. 고정애 특파원 런던 현장 르포 탈퇴파 장...
  • 2016-06-28
  •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중국 향항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수도 북경에 10위를 차지하고 상해가 7위를 차지했다. 미국 컨설팅업체 머서가 5개 대륙 209개 도시에서 외국인 기준으로 주택, 교통, 음식 등 물가 항목 200개 이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 방송 등이 22일(현지시...
  • 2016-06-27
  • 인민넷 조문판: 일본 샤프회사가 23일 오사까에서 주주대회를 진행해 중국 대만 홍해정밀공업회사의 출자를 받아들여 홍해 계렬회사로 들어간다고 선포했다. 이는 일본의 전자설비 생산업체가 처음으로 외자기업에 인수된것이다. 료해한데 의하면 홍해는 이번달말전으로 3900억엔을 투자해 샤프의 제3측 배당액을 늘이는 방...
  • 2016-06-27
  • 파나마 국민들이 코스코 쉬핑 파나마호가 새 운하를 통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AP=연합뉴스] 9년간 6조1천600억원 투입…첫 통과 선박은 중국계 컨테이너선 세계 선박 97% 통행 가능…세계 물류변화 판도 예고 (파나마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지름길 파나마 새 운하가 9...
  • 2016-06-27
  • [브렉시트, 反세계화의 서막] [1] 유럽, 분열의 화약고로 영국發 대혼란 - EU "빨리 떠나라"… 英 "서두르지 않겠다" 영토문제 재발 - 스페인, 영국에 "지브롤터 지배권 반환하라" EU탈퇴 도미노 - 佛·네덜란드·체코 등 국민투표 추진 公言 英입국심사 시설 있는 佛칼레 "업무시설 英으로 철수시켜라" ...
  • 2016-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