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역사적 트럼프 취임식 21일 새벽 열려…전세계 주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20일 11시00분    조회:25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의 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과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 행사로 취임 행사를 시작한 트럼프는 오후 4시부터는 링컨 기념관 앞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제목의 대규모 축하 콘서트를 개최했다. 약 40만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 후반에는 불꽃놀이와 군악대 연주가 펼쳐졌다.
 
취임식 당일은 새벽부터 워싱턴 일대에 70만~90만 명이 몰릴 전망이다. 8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당시 운집한 180만 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정식으로 시작되며 낮 12시(한국시간 21일 새벽 2시)에 트럼프의 취임 선서, 취임사가 있을 예정이다. 정식으로 대통령의 권한이 트럼프로 이동하는 건 낮 12시로 돼 있다. 트럼프의 취임사가 끝나면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의사당 옆에 준비된 '마린 원(대통령 전용 헬기)'을 타고 메릴랜드주의 '세인트 앤드류 공군 기지'로 이동한 뒤 캘리포니아주 휴양지인 팜 스프링스로 출발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취임사 후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과 오찬을 즐긴 뒤 백악관에 이르는 2.7㎞ 가량의 차량 퍼레이드를 펼친다. 차량 퍼레이드 시간은 90분으로, 1953년 아이젠하워 대통령 취임 때의 4시간 30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일단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는 공식 업무에 착수하며 취임식 날 밤 무도회에 부인 멜라니아와 참석한다. 하지만 춤을 즐기지 않는 트럼프는 워싱턴 시내에서 열리는 세 곳의 공식 무도회에만 갈 예정이다. 오바마 때는 10곳, 조지 W 부시 때는 9곳의 무도회를 순차적으로 돌았다.
 
워싱턴에선 취임식을 전후해 여러 단체·지역이 주최하는 비공식 무도회가 수십 곳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 세계적 팝페라 가수인 재미동포 2세 로즈 장(한국명 장미영·38)이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19일과 21일 무도회에서 미국 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에는 트럼프 지지자뿐 아니라 수십만 명에 달하는 트럼프 반대 시위자들이 몰리고 있다. 21일 대규모 시위를 예정하고 있는 '여성들의 행진'에는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고됐다. '방해하라 1월20일'이란 단체는 아예 취임식 행사 자체를 물리적으로 방해하겠다고 선언했다. 도시 전체를 마비시켜 언론에 '혼돈의 트럼프 취임식'이란 헤드라인이 걸리게 하겠다는 주장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안보부(DHS)·연방수사국(FBI)·의회경찰·공원경찰 등 2만8000여 명의 보안 인력이 배치된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토록 심각했나… 인구절벽의 현장] [6] '노인의 나라' 일본 보니 인구 10년째 감소, 年 20만명 줄어… 30년 뒤면 1억명선도 무너질 판 올해 보육원 확충에 2조엔 투입, 불필요한 야근 등 없애 육아 지원 "늙어가는 한국, 日 반면교사 삼길" 웬만하면 외국인 노동자를 안 받던 일본이 올 11월 베트남...
  • 2017-06-16
  •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 상당수 대피 못해… 붕괴 우려 43년 된 임대아파트… "10층서 던진 아이, 밑에서 받기도" 화재경보기 작동 안해… 작년 보수때 싸구려 마감재 사용   런던의 '타워링'… 600명 사는 24층 아파트 덮친 '대참사' - 14일 오전(현지 시각) 영국...
  • 2017-06-15
  • 英 아파트 화재…사망자 12명, 실종자 '수명'(런던 AP=연합뉴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또 "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며 "불...
  • 2017-06-15
  • 경찰 "테러와 관계 없어"…범인 자살로 범행동기 파악 힘들 듯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 사건 [AP=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물류운송업체 UPS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4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이 총...
  • 2017-06-15
  • "스컬리스 의원은 안정적 상태" 목숨에 지장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14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인 5선의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의원 등에게 총기를 난사한 범인인 일리노이 주 벨레빌 출신의 제임스 T.호치킨슨...
  • 2017-06-15
  • 美버지니아 야구장 총기난사로 파손된 차량(알렉산드리아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 총기난사 현장에서 한 경찰관이 총격으로 운전석 옆 유리창이 파손된 차량 옆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이날 한 괴한의 총기난사로 야구 연습을 하던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
  • 2017-06-15
  • [그래픽] 런던 24층 아파트서 큰 불…붕괴위험 속 참변 우려(종합)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와 관련해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지금 단계에서 6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앞으로 며...
  • 2017-06-14
  • 미국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공화당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의원(루이지애나) 등이 1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버지니아주(州) 알렉산드리아에서 다른 의원들과 야구 연습 중 총에 맞았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
  • 2017-06-14
  •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역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으로선 '정치인 문재인'을 넘어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으로서 국제 외교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
  • 2017-06-14
  • 북한이 15년 형을 선고받고 억류중이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전격 석방했다.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북한이 13일 노동교화형으로 18개월간 복역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를 석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협상에서 웜비어의 석방을 얻어...
  • 2017-06-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