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시사해설: 미국 대통령당선자 트럼프의 몇가지 신경 쓰이는 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14일 14시18분    조회:21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대통령당선자 트럼프가 현지 시간으로 11일 대통령 당선후의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2백50여명 기자들이 기자회견에서 해커문제, 미국과 로씨야 관계, 의료개혁, 국경의 격리담 등 많은 문제와 관련해 질문했다.

약 한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가 각별히 신경쓰는 몇가지 일들을 짐작해 볼수있다.

첫번째 신경 쓰이는 일은 로씨야와의 관계문제이다.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미국의 버즈피드 싸이트는 확인되지 않은 35페지에 달하는 문건을 가지고 이른바 로씨야가 트럼프를 “키웠다”는 기사를 발표했다. 이에 비추어 트럼프가 임명한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주동적으로 이 화제를 꺼내며 버즈피드가 인용한 문서는 전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문건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앞써 트럼프도 해커공격과 대선결과는 아무런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언론은 의연히 로씨야 관련 문제에서 집요하게 질문을 가하고있다.

기자회견에서 첫 6개 질문은 모두 로씨야와 관련된 해커공격문제와 미국과 로씨야 관계에 대한 트럼프의 견해와 관련한 질문들이였다.

미국과 로씨야간의 관계에서 미국정계는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틸러슨은 얼마전 참의원 청문회에서 로씨야에 대한 강경한 자세의 연설을 발표했고 오랜 자격을 가진 공화당의 매 케인 참의원도 로씨야에 대한 더 많은 제재를 가할 타산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한 소식에 의하면 올해 93세인 오랜 외교가 키신져는 로씨야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 대통령당선자에게 계획을 작성해 주고있다.

트럼프의 두번째 신경 쓰이는 일은 의료개혁문제이다.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전 의료개혁정책을 페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정책을 취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계획을 선포함으로써 의료보험이 더 저렴하고 더 우월하게 할것이라고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에 취임한후 당시 민주당이 국회 량당에서 다수를 점하고있는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억찌로 의료개혁 계획을 채택하려 하였다. 하지만 이로하여 오바마는 심중한 대가를 치르기도하였다. 왜냐하면 이 때문에 민주당은 2010년의 중기 선거에서 중의원에서의 통제권을 잃었고 2014년의 중기 선거에서 또 참의원의 다수 석위를 잃었다.

오바마의 원기를 크게 상하게 한 의료개혁문제에 비추어 트럼프는 이를 신중하게 대하고 좋은 귀감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트럼프의 세번째 신경 쓰이는 일은 메히꼬와의 국경선에 격리담을 수선하는데 돈을 누가 내는가하는 문제이다.

미국과 메히꼬 국경선에 격리담을 수선해야한다는것은 트럼프가 내놓은 구호이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반드시 국경선에 격리담을 수선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 일은 메히꼬가 세금을 납부하거나 기타 방식으로 자금을 내야하며 또 메히꼬도 이로하여 혜택을 보도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메히꼬측은 격리담을 수선하는데 돈을 내지 않겠다고 거듭 표했다.

이와 같이 격리담은 시작되기도 전에 미국과 메히꼬사이에 알륵이 생기게 하였다.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네번째 신경 쓰이는 일은 인사임명에서 걸림돌이 많은 문제이다.

당면 트럼프의 내각과 기타 팀원 임명 사항은 점차 륜곽을 드러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자기가 선택한 내각성원들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언론은, 트럼프가 지명한 국무장관 후보자 틸러슨이나 사법장관 후보자 세션스, 재정장관 후보자 므누신 등은 국회내 민주당 인사들의 엄격한 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를테면 틸러슨은 뿌찐과의 관계를 심사받을것이며 세션스는 일찍 “반이민”설법을 떠든것으로 심사받을것이다. 그리고 므누신은 월가 배경에 대해 심문받을것이다.

이밖에 트럼프는 자기의 사위 쿠슈너를 백악관 고위 고문으로 지명함으로써 여론을 달구고있다. 이 임명이 발표된후 몇시간만에 미국 중의원 사법위원회의 민주당 인사들은, 이 임명안과 관련한 심사를 사법부와 정부 도덕준칙판공실에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번 임명이 “반 외척파벌관계법”에 위반되지 않는가를 심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설문조사기구가 통계한데 의하면 방문자중 41%가 트럼프의 인사임명을 인정했고 49%가 반대를 표하고있다. 이는 8년전 66%가 오바마의 인사임명을 지지할때와는 많이 다르다.

다섯번째로 트럼프는 전통적인 매체와의 관계 긴장문제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할것이다.

경선때부터 줄곧 미국의 주요 언론사로부터 압도적인 타격을 받아왔던 트럼프는 줄곧 주요 언론사들을 “집권파”로 보고있다. 트럼프는 차기 대통령에 단성된후 비록 “뉴욕타임스지”를 비롯한 주요 언론사들과 주동적으로 가까이하였지만 언론사들과의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자회견에서도 화약냄새가 짙은 트럼프와 언론사간의 관계를 짐작할수있었다. 그는 버즈피드 싸이트를 “쓰레기 언론기구”라고 비난했을뿐만 아니라 일부러 미국 CNN기자에게 질문기회를 주지 않았고 CNN의 기사를 “허위소식”이라고 비난하였다.

트럼프가 집권한다음 단순히 “독특한 국가관리”로만 일을 처리할수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주요 언론사의 지지를 받아야함으로 언론사와의 관계 역시 아주 중요하다. 이와 같이 신경 쓰이는 일이 많은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주하기까지 이제 10일도 남지 않았다. 
중앙인민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뉴욕·워싱턴·오헤어 공항서 환영인파…LA서는 행정명령 '찬반집회' 美입국 외국인 환영하는 '자유의 여신상' (뉴욕 EPA=연합뉴스) '자유의 여신상'으로 분장한 한 여성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라는 손팻말을...
  • 2017-02-05
  • 【시애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중지명령을 전국을 상대로 선언한 시애틀 연방법원의 제임스 로바트 판사(AP자료사진). 그는 3일 열린 법무부 변호사들에 대한 심문에서 "9.11이후 트럼프가 선정한 무슬림 7개국의 테러범들이 테러공격을 한적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이 명령에 대한 중지가...
  • 2017-02-05
  • 국무부 "취소비자 6만개 원상회복"…국토안보부 "운송거부 유보" 법무부, 조만간 법원명령 긴급 효력정지 신청…법정공방 2라운드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섬에 따라 7개국 국적자들...
  • 2017-02-05
  • 국무부 관리 100여명, 반대 연판장 서명·국무부에 제출 예정 "非미국적 조치…2차대전 기간 일본계 억류 이래 최악 시절 회귀" 백악관 대변인 "직업 관료주의자들, 대통령 국가수호의지 존중하라" 트럼프, '난민입국 심사' 강화 행정명령 서명[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 2017-01-31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미군 재건, 테러단체 관련국 출신 입국자 심사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서를 보여주고 있다. 2017.01.28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입국금지 대상이 된 국가들이 자국에 대한...
  • 2017-01-31
  • 【서울=뉴시스】캐나다 이슬람 사원 총격 용의자인 알렉산드르 비소네트(27)가 30일(현지시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비소네트는 퀘벡 시 캡 루주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라발 대학에 재학 중이라고 알려졌다. 2017.1.3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캐나다 경찰은 30일(현지시간) 퀘벡 시 이슬람 사원 총격 용의...
  • 2017-01-31
  • 트럼프, 시리아 등 이슬람 7개국에 美 입국금지… 美 16개주 법무장관들 "反이민 행정명령은 위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슬림을 겨냥해 서명한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무슬림 입국을 금지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
  • 2017-01-31
  • 프랑스·캐나다 등 각국 지도자들 트럼프 정책 강력 비판  이란, 미국인 입국 금지…"모욕적 처사에 똑같이 맞대응"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뽑아든 '초강경 반(反) 이민 정책'으로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
  • 2017-01-29
  • 흰색 편지봉투 꺼내 보이며 "오바마, 멋진 편지 남겨줘 고맙다" 백악관 참모들에게 "우리 자신 아닌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있는 것"  펜스 "우리는 8년 동안 훌륭한 일 해낼 것"…벌써 2기 집권 염두?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8년간 머물렀던 ...
  • 2017-01-23
  •       1月20日,在美国首都华盛顿国会山,特朗普(前左)发表就职演说后与前任总统奥巴马握手。当日,美国当选总统、共和党人特朗普在美国首都华盛顿国会山举行的就职典礼上正式宣誓就任美国第45任总统。 新华社记者殷博古摄   新华社华盛顿1月20日电(记者徐剑梅 颜亮 陆佳飞)在欢呼和抗...
  • 2017-0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