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전문가·기자들도 멘붕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9일 15시36분    조회:9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겨레] 공화당 쪽 전문가·언론 예측 모두 빗나가고
<뉴욕타임스>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절망
한국, 일본 포함 아시아 주가 하락



‘난 지난 30년 동안 데이터를 믿으며 살았는데, 오늘 밤 데이터는 죽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예측보다 더 잘못된 예측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공화당 쪽 선거 전략가인 마이크 머피가 트위터에서 말했다. 예측 데이터에 대한 신뢰는 붕괴했다. 전문가들이나 기자들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에 경악하고 있다.

예측과 달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 기자들도 경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누리집에서 기자들이 올리는 실시간 중계를 보면, 애초 8일 저녁 7시11분(미국 동부 표준시각. 한국 시간 9일 오전 8시11분)께 시작된 중계 초반에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모두 백악관 진입이 험난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 상황만 전했다.

하지만 초접전 양상을 보이던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밤 10시42분(한국 시간 9일 오전 11시42분)과 밤 11시31분(한국 시간 9일 오후 1시31분)께 트럼프 당선이 유력시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아담 나고니 <뉴욕타임스> 기자는 “명백하게 이야기하면, 내가 기억하기에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으로는 이전의 어느 누구보다도 힘들게 선거운동을 한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그리고 미셸 오바마에게 좋은 밤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힐러리 클린턴에게 불리한 결과가 예상된다는 첫 반응이다. 나고니 기자는 또 “트럼프가 앞으로 4년 동안, 지난 8년간 오바마가 한 모든 것을 해체하거나 해체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알란 레포트 <뉴욕타임스> 기자는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다우 선물 지수가 800선 이하로 떨어졌다. 일본 주식 역시 추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코스피 역시 9일 오후 3시(한국 시간) 기준으로 -2.34% 가량 전일 대비 낙폭을 보이며 장중 1950선 이하로 주저앉기도 했다. 

함께 중계된 힐러리 클린턴 선거 파티 현장 사진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절망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놓고 닉 콘페소어 <뉴욕타임스> 기자는 “민주당은 2018년까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만일 민주당이 오늘 밤 의석을 쟁취하지 못할 경우 2년 동안 고단한 전투를 벌이게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공화당원이 대법원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이번 중계 동안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와 리처드 벌이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선거에서 각각 상원의원으로 재선출되는 등 공화당 당선인들이 상원에서도 과반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페이스북의 <뉴욕타임스> 페이지에 올라온 이 기사에 대한 답글 내용을 보면, 초반에는 지지자들이 양분되어 트럼프와 클린턴을 각각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선거 결과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자 트럼프 당선 유력 상황을 전제로 둔 상태에서 ‘보도하라!!! #대통령트럼프’ 등과 같은 격양된 반응이 쏟아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와이 서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미군 첨단 전력의 시연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남중국해를 향한 미국의 해상 기지인 괌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하와이, 일본 요코스카(橫須賀)·이와쿠니(岩國)에 이르는 서태평양 일대에 미국의 전력 쏟아붓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 대서양으로 시험 항해에 나선 줌월트 구...
  • 2015-12-14
  • 2005년 열린 트럼프(왼쪽)의 결혼식에 클린턴 부부가 참석했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오른쪽)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모델이다. [중앙포토] “아마도 도널드(트럼프)는 그의 단짝 힐러리 클린턴과 ‘거래(deal)’를 한 듯하다. 지금 계획대로 가면 그녀(클린턴)는 백악관에 진입할 것이다.&rdqu...
  • 2015-12-11
  •   사진은 한장의 20달러짜리 지페를 절반으로 접은후 지페에 있는 백악관 도안과 배경중의 백악관을 조합시켜 찍은것이다(신화사). 미국정책연구소가 최신 공개한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20인의 자산은 미국 절반 인구의 재부보다도 많다. 이는 미국사회의 현저한 재부 분배차이를 나타낸다. 영국...
  • 2015-12-10
  • 2010년 겨울, 그들은 아마도 평화롭고 따뜻한 봄날을 꿈꿨을 것이다. 높은 실업률과 경제난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과일 노점상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튀니지 청년 무함마드 부아지지는 분신했다. 그의 죽음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선 반(反)독재 민주화 운동이 시작됐다. 그리고 튀니지 리비아 이집트 예...
  • 2015-12-08
  • 최근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빈발하면서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인 100만 명당 총기 사망자 수는 31명에 달하고 있는데, 뉴욕 타임스는 미국에서 총 맞아 죽을 확률이 한국보다 78배나 높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파리 테러 직후인...
  • 2015-12-07
  • "서구 독점 경쟁력평가에 '불편'…처음으로 독자 순위 집계"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의 눈에는 중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서방국가들이 집계한 순위만큼 낮지 않았다.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집계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9위에 랭크됐고 한국도 덩달아 17위에 올랐다. 7일 중국 사회...
  • 2015-12-07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 총격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놓인 촛불들(자료사진) 연평균 미국 인구 100만 명당 31.2명 총기에 희생, 한국은 0.4명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총기 소유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미국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사람의 비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 2015-12-07
  • 2017년 1월 임기 종료 이전 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가능성 배제 못해… 미 유력 의원들 한국전쟁 종료 활동에 나서는 등 워싱턴 기류 심상찮다 사진 크게보기 ?김동석 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들이 국익보다는 가치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 사진·중앙포토   재미 시민활동가인 김...
  • 2015-12-06
  • 리비아 보안군이 4일(현지시간) 수도 트리폴리에서 이슬람국가(IS)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현지 당국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트리폴리 당국은 “타위드(Tawheed) 대대 및 IS연계 지도자인 무라드 알가마티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트리폴리 센트럴 알-푸르나쥬에서 작전이 개시된 후 총격전이...
  • 2015-12-06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AFP=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국제경제가 역사적인 대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경기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처방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경제대국들이 세계경제 성장세를 함께 이끌지 못하게 되면서 빚더미에 올라 ...
  • 2015-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