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미·일 정상, 75분 대좌..'대북압박 연대 한층 강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일 07시11분    조회:19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31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 2년만에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워싱턴D.C=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미·일 정상들이 31일(현지시간) “각자의 독자 대북 제재조치에 대한 조율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것”이라며 향후 대북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높이기로 했다. 한·미·일 3국 간 공조를 국제사회의 전면적인 대북압박의 ‘핵심 구심체’ 역할로 격상, 얽히고설킨 북핵문제의 사슬을 완전 끊어버리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안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약 75분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참석해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정상회의 개최는 지난 2014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이다.

3국 정상들은 정상회의 직후 미·한·일 순으로 진행된 대(對)언론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독려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3국 정상 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발언에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과 관련해서 미·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국은 안보리 결의 이행 뿐만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3국 정상회의 전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이후에는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포기를 끌어내기 위한 ‘광폭’의 대북압박 릴레이 정상외교전을 편다. 무려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한반도 주변국 정상들과 얼굴을 맞대는 강행군에 나선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건설적인’ 중국 역할론을 당부했다. 중국이 여전히 북한이 원하는 북·미 평화협정 체결 등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데다, 한·미 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의에 대해 강력히 문제 제기에 나선 만큼 향후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민넷 종합: 제2회 중일한 농업부장회의가 13일 도꾜에서 페막했다. 중일한 3국은 련합공보를 체결해 구역 량식안전과 동식물 질병방역 등 령역의 합작과 관련해 공동인식을 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 세 나라는 구역 량식안전 보장, 동식물 질병방역 강화, 생물질에너지원 발전 촉진, 농업과학기술합작 추동 등 문제와 관련...
  • 2015-09-14
  •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피아노의 시인' 쇼팽,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 전설적 종군사진가인 로버트 카파. 이들의 공통점은 난민(難民) 출신이라는 점이다. 중동과 아프리카 등 고향을 등진 난민들이 대거 목숨 걸고 살 길 찾아 유럽으로 몰려드는 상황에서 '난민 출신 위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 2015-09-14
  •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9일(현지시간) 자신들이 발간하는 인터넷 영문잡지 ‘다비크’에 중국인과 노르웨이인 인질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싣고 몸값을 요구했다. IS는 다비크에 인질 판매 포스터를 공개했다. 중국인 인질 판징후이(50)는 베이징 출신의 프리랜서 컨설턴트, 노르웨이인 인질은 올레 ...
  • 2015-09-10
  • 일본 수상 아베 신조가 자민당 총재를 2018년까지 맡게 된다. 일본 수상 아베 신조는 8일 어떠한 경쟁자도 없는 상황에서 집정당 자유민주당의 총재를 련임했다. 만약 이변이 없으면 그는 순리롭게 다음 임기로 넘어가게 된다. 자민당의 오랜 의원, 전 총무회장 노다 세이코는 이번 총재 경쟁에 참가하지 않았다. 현재 55세...
  • 2015-09-10
  •   "장춘(長春)-만주리(萬州里)-독일"을 이어주는 중국과 유럽간 국제철도 화물렬차가 8월 31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했다. 이 화물렬차는 14일간의 운행을 거쳐 독일 도시 슈바르츠하이데에 도착한다. 한편 독일에서도 장춘으로 향한 화물렬차가 8월 28일 이미 출발했다. 두 지역간 화물선수송은 동북아...
  • 2015-09-09
  • 로씨야 독립방송국은 한 미국중앙정보국 특수요원의 로씨야에서의 활동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그중 한 백인정찰원이 안해와 산책하던중 흑인녀자로 변신해 안해의 친구인척 했다. 호텔, 식당 등 개인장소의 감시카메라가 보급됨에 따라 외국 정보원의 행적은 점점 감추기 힘들어졌는데 로씨야 독립방송국이 획득한 이 화면도...
  • 2015-09-09
  • 68년간 늘 그녀의 그림자로… 강한 엘리자베스 2세 뒤엔 '외조의 王' 필립 있었다 68년간 한 여성의 남편 역할을 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결혼 생활의 대부분인 63년을 ‘여왕의 남자’로 살아야 한다면 말할 것도 없다. 9일 오후 5시 30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89)는 고조할머니 빅토리아...
  • 2015-09-09
  • 9월4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 라선지역에서 발생한 수재와 관련해 조선로동당 제1비서인 김정은 조선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위문전을 보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위문전에서 최근에 조선 라선지역에서 수재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빚어졌다면서 이번 재해에...
  • 2015-09-08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교도=연합뉴스) 유일한 대항마 노다 전 총무회장 출마포기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를 투표 없이 연임하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의 총재직 임기가 이달 말 종료함에 따라 치러지는 총재 선거 출마에 의욕을 보여온 노다 세이코...
  • 2015-09-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