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보리 제재> 조선 미사일발사가 미·중 협상에 '전환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7일 07시36분    조회:1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는 서맨사 파워 미국 유엔대사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둘러싼 의견 차이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중국과 미국의 협상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과거보다 훨씬 강도 높은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마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의견이 가까워졌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미국의 한 관료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미국·중국 협상의 전환점(turning point)이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1월 핵실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를 무시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대사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사일 발사가 협상을 급진전시킨 계기가 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중국은 미사일을 발사하기 이전에 마지막 순간까지 북한을 설득했다"고 말해 이때까지는 중국이 북한을 감쌌음을 내비쳤다.

실제로 중국은 이번 달 초에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북한을 방문해 추가도발 자제를 요청했지만 북한은 불과 며칠 뒤에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제재안을 만들면서 한동안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미국은 북한에 원유 공급 금지, 북한의 광물 수출 금지 등 과거에는 없었던 고강도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는 한반도 불안을 가중한다며 반대했다.

지난달 말에는 미국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중국은 요지부동이었다.

협상 이후 왕이 외교부장은 제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협상을 강조했다.

실질적으로 타격이 될 제재를 하자는 미국과 원론적인 이야기만 나열한 중국의 협상에 돌파구가 된 것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였다.

안보리, 나아가 국제사회를 조롱한 북한의 추가도발에 중국마저 돌아섰다는 게 파워 대사를 비롯한 유엔 외교관들의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결의안과 관련해 외교관들이 "북한의 전반적인 급소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네 차례 제재안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저지하는 효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하고 소형 무기마저 금수조치에 포함하는 등의 제재는 북한 정권에 실질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게 유엔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피카소 ‘알제의 여인들’ 이어 두번째 금액 9일 미국 뉴욕에서 미술 경매 역대 낙찰가 2위에 오른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누드’. 뉴욕타임스는 “35세 때 결핵으로 사망하기 직전 헐값에 전 작품을 처분하려 했던 모딜리아니의 서글픈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
  • 2015-11-11
  • 한국 외교부는 8일 공공외교의 전략 수립 등을 목적으로 삼정KPMG에 의뢰해 동북아, 동남아, 유럽, 북미 등 전세계 14개국의 성인남녀 5천600명(국가당 유효표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러...
  • 2015-11-11
  • ‘민주화의 꽃’ 수지가 이끄는 야당, 미얀마 자유총선 압승… 집권 유력 군부가 주축인 여당 “우리가 졌다” ‘꽃’이 ‘총’을 이겼다. 25년 만에 처음 치러진 자유총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미얀마에서 9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민주화의 꽃’ 아웅산 수지...
  • 2015-11-10
  • 기자) 미얀마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민주주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말 열린 중국과 타이완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애슈턴 카트 미국 국방장관이 시리아에 대해 미군의 군사 지원 확대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진행자) 먼저 미얀마로...
  • 2015-11-10
  • ​팔레스타인의 서안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에 놓인 분리 장벽.데일리메일 서로 다른 종교-민족 이스라엘 군이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있는 한 라디오 방송국을 습격해 방송 장비를 빼앗는 등 폐쇄시켰다. 해당 방송국이 이스라엘인에 대한 폭력 행위를 부추기는 방송을 한 점을 문제 삼은 것. 이밖에도 최근 이스라엘 ...
  • 2015-11-09
  • 11월 5일발 인민넷보도: 로씨야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 《포브스》잡지는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순위를 발표했다. 로씨야 대통령 포틴은 세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당선되였다.  《포브스》는 비록 우크라이나 위기후 로씨야는 서방나라의 제재를 받아 경제가 하락하였으나 ...
  • 2015-11-09
  • 인민넷 종합: 11월 1일 많은 매체들의 주의력은 모두 3쌍의 손에 집중되였다. 서울 한국 청와대에서 거행된 중일한 지도자회의에서 회의에 출석한 중국 국무원 총리 리극강, 한국대통령 박근혜와 일본수상 아베 신조 이 3국의 지도자들은 함께 손을 잡았다. 《한국일보》는 사설을 발표하여 "3국 지도자회의의 거행은 3국 협...
  • 2015-11-04
  • 슬로베니아의 무장경찰대원들이 슬로베니아 도보바 린근에서 이주난민들을 인도하고있다.헝가리가 크로아찌아와의 국경을 페쇄한후,이주난민 수천명이 크로아찌아에서 슬로베니아로 류입되고 있다./외신종합   연변일보
  • 2015-11-03
  • 10월31일 오전 애급의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로씨야려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224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려객기는 이날 오전 5시 51분쯤 애급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엜셰이크(Sharm el-Sheikh) 에서 리륙해 로씨야 상트페테르 부르크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겼다.비행기에는 7명의 승무인...
  • 2015-11-03
  • 10월28일 마이크로소프트사 공동 창립자 빌 게이츠의 60세 생일을 맞아 인도 첸나이의 학교안에 설치된 빌 게이츠의 대형 사진앞에서 학생들이 초상화를 들고 그의 생일 60돐을 축하했다./중신넷 길림신문
  • 2015-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