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3)과 이혼했던 루드밀라 푸티나(58)가 재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의 모스크바 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푸틴과 전부인 루드밀라 및 두 딸 소유이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아파트가 이혼 후 루드밀라의 모친 및 자매 명의로 바뀌었는데 지난해 8월 루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 오케레트나야로 또다시 명의가 바뀌었드며 오케레트나야의 생년월일은 루드밀라 푸티나와 일치해 루드밀라의 성이 바뀐 것은 그녀가 재혼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루드밀라 알렉산드로브나 오케레트나야의 이름으로 지난해 2월2일 새 여권이 발급됐다고 덧붙였다.
루드밀라의 새 남편은 그녀와 가까운 학술단체 대표 아르투르 오케레트니인 것으로 보이지만 오케레트니는 확인을 요청하는 언론의 전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푸틴과 루드밀라는 지난 2013년 6월 30년 가까이 결혼생활을 끝내고 이혼했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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