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강진에 아프간 학교서 여학생 12명 압사…남아시아 아수라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26일 21시00분    조회:2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진에 놀라 거리로 뛰쳐나온 파키스탄 라호르 주민들. 2015.10.26.(AP=연합뉴스)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곳곳 건물 무너지고 산사태

인도에선 정전·지하철 운행 중단 등 불안 확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6일 오후 1시 48분께(아프가니스탄 시간), 아프간 북부 타하르 지역 도시 탈루칸의 한 학교 건물이 거칠게 흔들렸다.

공포 속에 우르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뒤엉키면서 학교는 아수라장이 됐다.

지진에 놀라 병원 밖으로 나온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의 환자들. 2015.10.26 (AP=연합뉴스)
AP,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학교 여학생 12명이 압사하고 부상한 여학생 30여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에나와트 나위드 타하르 교육청장은 "학생들이 학교 건물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 한꺼번에 몰려들었다"며 "미성년자인 학생 12명이 숨졌고 35명은 부상했다"고 말했다.

진원의 깊이가 212.5㎞로 비교적 깊은 편이었지만, 7.5 규모강진의 위력은 컸다.

이날 아프간-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아프간 북부 힌두쿠시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 등 3개국에 걸친 여러 지역이 아수라장이 됐다.

아보타바드 인근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Pakistani relatives move a person injured in an earthquake at a hospital in Peshawar on October 26, 2015. At least 17 people including eight children were killed in Pakistan when a 7.5 magnitude quake struck in Afghanistan October 26, officials said. AFP PHOTO
아프가니스탄과 인도에서도 강한 진동으로 건물이 거칠게 휘청거렸고 1분이상 강하게 이어지는 진동으로 공포에 빠진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학교와 주택 등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나면서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전기와 전화가 끊겼다.

파키스탄에서는 카이베르 파크툰크 지역에서 주택이 붕괴돼 최소 5명이 숨졌으며 100명 이상 부상했다.

페샤와르에서는 건물 한 채가 통째로 붕괴했다.

이 지역 레이디 리딩 병원에는 부상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 병원 대변인 사예드 자밀 샤흐는 "부상자 50명을 받고 그 이상을 이송했다"며 "건물이 무너져내린 탓에 부상자들은 여러 군데 상처가 심하다"고 전했다.

작년 9월 수백명이 사망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났던 상처가 아직 지워지지 않은 인도 북동쪽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되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빠졌다.

수많은 지역에서 전원이 끊겼고 통신망도 두절되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뉴델리 지하철도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괴한이 던진 수류탄이 폭발해 8살 어린이가 숨진 스웨덴 예테보리 아파트 사건 현장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에서 22일(현지 시각) 8살 어린이가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든 수류탄이 집안에서 터져서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이 아파트에 온 어린이는 신원...
  • 2016-08-23
  • 이달 20일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연장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 부상자의 가족과 친구들이 병원에서 오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르도안 "IS 소행 추정"…군경 타깃 쿠르드계 무장조직과는 공격방식 달라 쿠르드 측은 결혼식장 테러 강력 규탄 (이스탄불·카이로=연합뉴스) 하채림 한상용 특...
  • 2016-08-21
  • 터키 남부 결혼식장 테러 [AFP=연합뉴스] "IS 또는 PKK의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 2016-08-21
  • 18일부터 서안함(西安艦)과 형수함(衡水艦) ,고우호함(高郵湖艦)으로 구성된 해군군함편대가 동해함대 형주함(荊州艦) 등 여러척의 군함으로 구성된 편대와 함께 일본해 모 해역에서 실전 대항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두 군함편대는 적, 남 쌍방으로 나뉘어 서로 등을 돌린채 공격수비대항을 진행했습니다. 훈...
  • 2016-08-20
  •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뉴욕시에서 임신부 49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한편 지난달에는 지카 감염 산모가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뉴욕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뉴욕 시민 중 지카 감염이 우려되는 3400명 이상의 임신부를 검사한 결과, 49명이 지카 감염으로...
  • 2016-08-17
  • 8월 4일발 인민넷소식: 한 매체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가능하게 "금한령(禁韩令)"을 반포할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확실히 한국연예인의 중국연예활동을 제한할 의향이 있지만 "조절통제"할뿐 소문처럼 "금지"하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입수한데 따르면 소위 "조절통제"란 가능하게 ...
  • 2016-08-08
  •   [사진 뉴욕포스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46)가 젊은 시절 찍은 누드 사진이 미국 일간지 1면에 실렸다.   뉴욕포스트는 31일(이하 현지시간)자 신문 1면을 멜라니아가 처녀 시절 찍었다는 전신 누드사진으로 장식했다. 가슴 부분을 작은 별로 가렸을 뿐 상체와 엉덩이가...
  • 2016-08-05
  • 북경 8월 2일발 신화통신: 국방부 보도대변인 오겸은 일본이 2016년판 《방위백서》를 발표한것과 관련해 2일 담화를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방위성이 2일 2016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했는데 그중 중국관련내용이 지난날의 케케묵은 말들을 고치지 않고 제멋대로 중국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국방과 군대 건설을...
  • 2016-08-04
  • 인민넷 조문판: 미국 택시앱 우버는 5억딸라를 투입해 세계지도 연구개발을 준비하고있다. 이는 구글지도의 의존에서 벗어나고 동시에 무인운전 자동차를 위해 길을 닦기 위한데 있다. 미국 《개인컴퓨터세계》월간지 7월 31일 보도에 의하면 우버는 지도기술을 통해 교통정황과 승차, 하차 정확한 위치 등을 포함한 더욱 많...
  • 2016-08-04
  • [앵커] 앞서 전해드렸죠. 어제(3일) 북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늘 새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가 소집됐는데요. 성명은 채택되지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취재하고 있는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이상렬 특파원, 먼저...
  • 2016-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