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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유럽간 화물렬차 개통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9일 08시51분    조회: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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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長春)-만주리(萬州里)-독일"을 이어주는 중국과 유럽간 국제철도 화물렬차가 8월 31일 길림성 장춘시에서 출발해 독일로 향했다.

이 화물렬차는 14일간의 운행을 거쳐 독일 도시 슈바르츠하이데에 도착한다. 한편 독일에서도 장춘으로 향한 화물렬차가 8월 28일 이미 출발했다.

두 지역간 화물선수송은 동북아시아와 로씨야, 및 기타 유럽국가를 련결한 아시아-유럽 물류통로 개통을 상징하고있다.

"장춘-만주리-유럽"행 화물렬차 시발점은 장춘, 흑룡강성 만주리 통상구를 통해 로씨야의 시베리아에 진입하며 이어 벨로루시의 브레스트와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경유해 독일의 슈바르츠하이데에 도착한다. 철도 전반 구간은 9800킬로메터이며 일방 운행시간은 14일간이다.

"장춘-만주리-유럽"행 화물렬차는 중국 동북 3성과 발해만(勃海灣)지역, 화북(華北)지역, 화동(華東)지역 및 일본, 한국, 조선, 몽골 등 동북아시아 국가의 화물을 운송한다.

유럽의 화물렬차는 폴란드와 이딸리아, 체코, 프랑스, 에스빠냐, 독일 등 국가의 화물을 운송해온다. 화물렬차수송은 동북아시아와 유럽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마련하는셈이다.

장춘은 동북지역의 남북통로 중심에 위치해있다. 세계 50권 글로벌자동차부품 공급업자중 대부분이 장춘에 지사기구와 공장을 건설했다.

독일 슈바르차하이데는 독일과 폴란드, 체코 3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도시 주변 300킬로메터 반경내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BMW의 조립센터가 설치되여 있다.

"장춘-만주리-유럽"행 첫 운행 화물렬차는 컨테이너 44개를 탑재했으며 주로 일본과 한국의 화물 및 중국 동북3성 화물들이다.

"장춘-만주리-유럽"행 화물렬차는 향후 정기적으로 운행되며 2주에 1차례 장춘에서 출발한다. 유럽에서 출발하는 화물렬차는 1주 2차례 장춘에 도착한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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