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을…' 여친에 사건 암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0일 23시40분    조회:23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의 추락 의심을 받는 저먼윙스 여객기의 부기장인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사전 사건을 암시하는 말을 여자친구에게 남겼다고 독일 빌트지를 인용해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비츠의 전 여자친구 마리아 W(26)는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언젠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이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기억했다.

마리아는 "어느 날 루비츠가 '나는 모든 시스템을 바꿀 예정이고 (그 후) 세상 모든 사람들은 나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5개월 동안 루비츠와 함께 비행을 한 승무원인 마리아는 "그와 헤어진 뒤 루비츠가 새 여자친구를 사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마리아는 "사귀는 동안 루비츠는 꽃도 선물해주는 자상한 사람이었다"며 "그러나 그의 병세가 심각해지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사귈 수 없다고 판단해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루비츠가 보수나 직업적 스트레스 때문에 밤에 잠을 잘 못 잔다고 얘기했다"며 "가끔은 악몽을 꿔서 밤새 몇 번이나 깬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리아는 "루비츠가 고의로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면 아마 정신적 문제가 제일 컸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루프트한자(저멍윙스의 모기업)의 장거리 노선 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이 정신적 문제로 이룰 수 없어서 상실감이 굉장히 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비츠의 상사로 같이 비행을 한 경험이 있는 프랭크 보이톤도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루비츠가 장거리 여객기 기장이 되는 꿈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보이톤은 "그는 비행을 꽤 잘했다"며 "그래서 나도 화장실 갈 때 그를 조종실에 혼자 두고 다녀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프랑스 경찰 장-피에르 미셸은 "아직까지 루비츠의 인생에서 비행기 사고를 일으킬 정도의 특별한 점은 발견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다만, 독일 경찰은 뒤셀도르프에 있는 루비츠의 집에서 다수의 신경정신과 약을 발견했다.
 
독일 경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루비츠는 다수의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의 정신 불안이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 조사 당국은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이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몇몇 언론은 루비츠의 시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여생은 감옥에서 속죄하며 보내길(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도피생활 중이던 브라질 성폭행범 호제르 아마데우마시(가운데)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인 아비데우마시는 5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 법원으로부터 278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
  • 2014-08-20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압도적으로 많은 런던이 꼽혔다. 2위는 뉴욕으로 총점에서 런던과 근소한 차이로 밀려났다. 뒤이어 빠리, 싱가포르, 도쿄, 향항, 두바이 그리고 북경과 시드니가 공...
  • 2014-08-20
  • 프란치스코교황의 조카일가족이 아르헨띠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조카가 크게 다치고 3명이 사망했다. 19일 아르헨띠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주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사고는 코르도바시와 로사리오시를 잇는 고속...
  • 2014-08-20
  • 비영리 독립기관인 스위스 바젤 국가경영연구소는 16일(현지시간) 자체 분석한 《2014 바젤 돈세탁방지(AML)지수》를 통해 이란이 세계에서 돈세탁과 테러지원 위험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패 및 돈세탁 방지대책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바젤 국가경영연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돈세탁, 테러지원과...
  • 2014-08-20
  • [동아일보] 퍼거슨市 사태 여론조사 민주당원 68% “중대한 인종문제”… 공화당원 61%는 “지나친 주목”오바마 “경찰-시위대 자제를”… 사태수습 위해 법무장관 급파 미국인들이 같은 사건을 두고 인종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
  • 2014-08-20
  •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청년이 숨지면서 시작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흑인소요사태가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총을 쏜 경찰관의 구속을 촉구했다. 유가족측 변호사인 대럴 파크스는 부검결과 숨진 브라운의 정수리부분에서 총상이 발견된것은 경찰의 과잉대응을 립증하는 명백한 증거...
  • 2014-08-19
  • 캐나다 여성 "어머니도 일본군 성노예였다"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받은 사실을 폭로한 캐나다 여성인 테아 비젠버거 반 데르 왈이 지난 4월 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관련 규탄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반 ...
  • 2014-08-19
  • 미국중앙사령부는 미군이 최근 이틀간 계속 "이라크와 레반트이슬람국"극단조직의 이라크북부 목표를 공습해 많은 군용차량과 장비를 까부셨다고 밝혔다. 중앙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에 도합 23차 공습을 발동했는데 16일에 9차, 17일에 14차 발동했으며 그 타격의 목표는 모술댐부근의 이라크 극단조직 무장이...
  • 2014-08-19
  •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청년이 최소한 6번 총격을 당했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흑인들의 시위가 격해지자 주정부는 주방위군을 시위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숨진 마이클 브라운의 가족들이 독립적으로 의뢰한 부검결과 머리에 두번, 오른팔에 네번 총상이 발견됐다...
  • 2014-08-19
  • 네팔과 인도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2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네팔 전역에서 피해가 생겼고 네팔과 인접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네팔에서는 최소한 97명이 숨지고 125명이 실종됐으며 만 745가구의 주민들이 집...
  • 2014-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