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추락 여객기에 3대 가족·신혼부부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14시56분    조회:23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고 희생자(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을에서 열린 희생자 추모 모임에서 한 회사 직원들이 사고기에 탑승한 동료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 )

독일인 72명 스페인인 35명 사망 추정

(베를린·서울=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고일환 기자 = 독일 저먼윙스 추락 여객기에 스페인 국적의 딸, 엄마, 할머니 등 3대 가족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는 스페인 현지 소스를 인용한 기사에서 딸은 바르셀로나 외곽 산트 쿠가트 지역에 있는 산타 이사벨 학교에 다닌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학교는 10∼11세 학생들이 다닌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학교 관계자는 AP와의 전화에서 희생된 것으로 보이는 이 학생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교사들이 학생들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또 바르셀로나의 라 야고스타 북동쪽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리고서 독일 이주를 위해 탑승한 커플도 있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24세 신랑과 23세 신부는 이곳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을 치르고 사고 여객기의 목적지였던 뒤셀도르프에서 신접 살림을 꾸릴 계획이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AFP는 이들을 모로코 국적인으로 분류하면서 신부는 스페인에서 성장하고, 신랑은 지난 4년 동안 독일에서 살았다고 부연했다.

희생자 중에는 미국 국방부의 정보업무와 관련이 있는 민간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P에 따르면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이본 셀키는 다국적 컨설팅업체 부즈앨런 소속으로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위성지도 관련 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지리정보국의 위탁업무를 수행했다. 국립지리정보국은 셀키에게 위탁한 업무 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사고소식에 오열 (AP=연합뉴스) 사고 소식을 접한 한 학생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친구들을 떠올리며 오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저먼윙스의 토마스 빈켈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오전 11시 현재 희생자 중 독일인이 72명이라고 밝혔다.

빈켈만 CEO는 독일 이외의 국적을 가진 희생자 수도 공개했지만, 각국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희생자 수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먼윙스는 스페인 국적 희생자가 35명이라고 밝혔지만 스페인 측은 자국 희생자가 51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저먼윙스는 미국과 아르헨티나 국적의 사망자가 각각 2명이라고 공개했지만, 해당국 정부는 희생자 수를 3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저먼윙스의 집계에선 영국과 일본 국적 희생자도 각각 1명씩이지만 영국 정부는 자국인 사망자가 3명, 일본 정부는 자국인 사망자가 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먼윙스는 이들 국가 이외에도 네덜란드, 콜롬비아, 멕시코, 덴마크, 벨기에, 이스라엘, 호주, 이란, 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이 탑승했었다고 덧붙였다.

AFP는 희생자들의 국적을 15개국으로 집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에서 주관한 중국과 일본, 한국 안보협력 국제세미나가 27일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2일간의 비공식회의에서 중국과 일본, 한국의 외교, 방위 등 연구기구의 40여명 전문가와 학자들이 동북아안보정세, 삼국 안보개념과 정책, 안보협력의 곤경과 도전, 안보협력을 심화할데 대한 구상과 제안 등 의제를...
  • 2015-04-28
  •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또다시 복장 규제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IS는 스포츠브랜드 나이키(NIKE)의 발음이 아랍어의 성적인 단어를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옷이나 신발의 착용을 금지시켰다. IS는 최근 자신들의 근거지인 락까에서 더 이상 착용이 금...
  • 2015-04-24
  • 일본 총리 관저 옥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일본 도교도 지요다(千代田)구 총리 관저 옥상에 드론 한 대가 떨어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드론이 언제 추락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드론은 직경 50㎝의 쿼드콥터(프로펠러가...
  • 2015-04-22
  •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조지 왕자의 동생으로 ‘딸’을 낳을 경우 아이가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연간 최고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소매업 리서치 센터의 조슈아 밤필드 교수에 따르면 만약 윌리엄 왕세자 부...
  • 2015-04-22
  •     아직 7세도 채 되지 않은 어린 쿠르드족 소녀가 기관총을 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분홍색 옷을 입은 쿠르드족 소녀가 기관총을 쏘며 자랑스럽게 자신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을 400명 살해했다고 말하는 영상이 ...
  • 2015-04-19
  •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16일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타임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씨엘(CL)은 타임이 지난 13일 공개한 타임 100 온라인 투표 결과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16일 발표된 최종 명단에서는 빠졌다. 타임은 온라인...
  • 2015-04-17
  • 노인 돌보미, 편의점 직원 등 일본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일자리에 외국 인력을 수혈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인턴십 제도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아베 정부가 일명 "기술인턴" 프로그램이 가능한 직종 목록에 노인 돌보미와 편의점 직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
  • 2015-04-16
  • 현지시간으로 12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마침내 침묵을 깨고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 경쟁에 참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힐러리는 자기의 선거캠프 홈페이지에 올린 경선 동영상에서 자기는 미국 일반 민중들 이익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힐러리는 경선 광고에서 큰 편폭으로 민중과 중산층 관...
  • 2015-04-15
  •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꿈(中國夢)’을 제기한 건 2012년 11월이었다. 중국 권력의 정점인 총서기에 오른 직후다. 당시 그는 ‘중화민족의 부흥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꿈’이라고 했다. 1년여 뒤 시 주석은 카자흐스탄(2013년 9월)과 인도네시아(11월...
  • 2015-04-13
  • 7일은 제43회 세계보건의 날이다. 수십년전에 비해 인류의 평균 수명은 크게 늘었고 건강상태 또한 상당히 량호해졌다. 하지만 식품 등 《먹거리》 안전은 여전히 요원해보인다. 매년 200만명가량이 오염된 음식과 식수를 먹고 사망한다. 대량 생산, 류통, 소비 시스템으로 음식값은 내려갔지만 각종 병균에 로출될 가능성...
  • 2015-04-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