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미 정글서 나치 은신처 발견…히틀러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4일 21시40분    조회:27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미 아르헨티나의 정글 속에서 2차 대전 당시 지은 것으로 보이는 독일 나치의 은신처가 발견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대 탐사팀이 최근 아르헨티나 북단 파라과이 국경 근처 밀림에서 독일 나치의 은신처로 보이는 건물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건물 안과 밖에서 1938~1944년 사이에 발행된 독일 동전들과, ‘Made in Germany’라고 쓰인 도자기 등이 나온 것으로 봐 나치의 은신처로 보인다는 게 탐사팀의 주장이다. 구릿빛 동전은 선명한 나치 십자가 문양 위에 독수리가 앉아있는 모양이다. 또 주거ㆍ창고ㆍ전망대 등 3개 동으로 이뤄진 건물은 아르헨티나 건축 양식과는 달라 현지 주민들이 건축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나치 잔당들의 은신처였다. 2차 대전 직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던 후안 페론은 나치에 온정적이어서 수백 명 이상의 나치 잔당들이 아르헨티나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했다. 2차대전 당시 악명 높았던 나치의 SS친위대 소속 대위였던 에리히 프립케는 91년 체포 당시 “그 시절 아르헨티나는 우리에게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역시 나치 친위대 소속 중령으로, 홀로코스트의 주범이었던 아돌프 아이히만도 2차 대전 패망 후 아르헨티나로 도망쳤다. 그는 리카르도 클레멘트라는 가짜 이름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자동차 공장 기계공으로 은신하고 있다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에 체포됐다.

WP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금도 나치 잔당과 관련한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나치 잔당이 패전 직후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파타고니아 해변에 도착했다거나, 나치가 가지고 있던 금궤가 해변에 밀려왔다는 등의 소문이다. 나치 잔당들이 해변에 상륙한 뒤 안개 낀 안데스 산맥으로 사라졌으며, 심지어 히틀러가 아르헨티나의 전원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루머도 나돈다.

 AP=뉴시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은 것 같다. 비틀스의 전 멤버 존 레넌(1940-1980년)이 사용하던 기타가 경매에 나와 우리 돈으로 무려 10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최근 영국 경매회사 트랙옥션은 "과거 레넌이 작곡에 사용한 기타 '그레치 6120'과 어린시절 사진이 다음...
  • 2014-10-11
  • 노벨 평화상, 아동 운동 펼친 파키스탄 유사프자이와 印 사티아르티 공동수상 【오슬로(노르웨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동권리 운동가인 파키스탄의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인도의 카일라쉬 사티아르티가 10일 201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말랄라 유사프자이 노르웨이의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이 모든 어린...
  • 2014-10-10
  • 한국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숨졌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부근(배타적경계수역 내측) 해상에서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받던 80t급 중국선적 노영어 50987호(타망어선) 선장 송모(45)씨가 극렬하게 저항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복부에 부...
  • 2014-10-10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파트리크 모디아노 (EPA=연합뉴스) 프랑스 노벨문학상 15명 배출…미국 12명, 영국 10명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파트리크 모디아노(69)는 9일(현지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기쁘지만 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디아노...
  • 2014-10-10
  • [북경=신화통신] 외교부 대변인 홍뢰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조한관계가 근자에 진전을 가져온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조선이 일전에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여 한국측과 회담을 갖고 조한 제2차 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에 대해 중국측의 립장은 어떤가고 질문했다. 이...
  • 2014-10-09
  • 현재 지구상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00여개가 금세기 내에 사라질 전망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언어는 연해주 아무르강 유역의 니브흐어와 울치어, 크림반도 거주 유대인의 크름차크어, 아프리카 서북부의 제나가어 등이 꼽힌다. 언어는 한 공동체가 분열돼 다른 공동체 속으...
  • 2014-10-09
  • 과학의 힘… LED에 미친 3人의 '40년 스토리' [올해도 노벨 물리학상 3명 배출… 그들의 이야기로 본 日과학의 현주소] -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최고" 기업·대학 넘나든 아카사키, 현장경험으로 연구의 맥 짚어 - "나는 日本人 중 평균쯤" 아카사키 연구 합류한 아마노, 수백차례 실험으로 난...
  • 2014-10-09
  •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노벨 화학상 수상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는 8일(현지시간) 2014년 노벨 화학상을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의 에릭 베지그, 독일 막스프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의 스테판 헬, 미국 스탠포드대학...
  • 2014-10-09
  • [한겨레] ‘말기암’ 고통스러운 죽음 대신 존엄사 택한 브리트니 “삶을 반추하고 가치 있는 것들 놓치지 말고 오늘을 즐겨라” 브리트니 메이나드 / 사진 브리트니 기금 제공 말기암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할까? 미국의 29살 새색시인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말기암의 고통스런...
  • 2014-10-08
  • 오클라호마시티 카운티 법원에서 한 동성 커플이 혼인허가를 받기 위해 선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모두 35개주+워싱턴DC로 늘어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지역이 35개 주와 워싱턴DC로 늘었다.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은 7일(현지시간) 네바다와 아이다호 주가 동성결혼을 금지한...
  • 2014-10-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