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IS, 참수전 인질 속여…'안심해, 촬영일 뿐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11일 23시08분    조회:21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외국인 인질을 참수할 때 동영상 촬영을 위한 것이라는 거짓말로 안심시킨다는 증언이 나왔다.

IS의 통역으로 일하다가 최근 터키로 탈출한 '살레'라는 이름의 남성은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수현장에서 외국인 인질에게 '선전을 위한 동영상 촬영이니 안심하라'고 속였다"고 말했다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같은 IS의 거짓말 때문에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나 영국인 구호요원 앨런 헤닝 등 인질들은 참수 직전 촬영된 동영상에서도 담담한 모습으로 성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살레는 참수를 집행한 '지하디 존'이 외국인 인질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명령을 직접 내렸다고 주장했다.

"선전을 위한 동영상 촬영일 뿐이니 걱정할 것이 없다. 당신 나라 정부가 시리아를 공격하는 것을 막고 싶을 뿐 당신에겐 아무런 감정이 없다. 당신은 우리의 손님이다"라고 말해 외국인 인질을 안심시키라는 것이다.

살레는 지하디 존이 시키는 대로 통역을 했지만 촬영 마지막 순간에 이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살레는 지하디 존의 신원이 최근 공개된대로 쿠웨이트 태생으로 영국에서 자란 무함마드 엠와지가 맞다고 확인했다.  

IS의 선전기관이 외국인 인질의 사형 집행을 위해 고용한 지하디 존은 칼을 사용하는 잔혹한 수법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동시에 공포의 대상이라고 살레는 설명했다.  

그는 "시리아 출신 IS 대원이라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만 외국인 대원 중에서는 지하디 존만이 그런 능력이 있다. 지하디 존이 어떻게 그처럼 강인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레는 일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 살해 현장을 멀리서 목격한 경험도 소개했다.

그는 "터키 출신 남자가 사람들에게 '카메라를 이쪽에 둬라, 장소를 바꿔라' 등의 명령을 내렸지만 진짜 리더는 지하디 존이었다. 지하디 존은 끊임없이 '빨리, 빨리, 빨리'라고 명령을 내렸고, 다른 사람들은 명령에 따랐다"고 덧붙였다. 

살레는 이어 "지하디 존이 고토를 죽이자 3~4명이 시체를 들어 자동차에 실었다. 이후 지하디 존은 남들과 다른 도로를 통해 사라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 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에 따르면 “731”부대 소속 대원들의 증언 등 내용에 근거해 2차 대전 기간 최소 93명에 달하는 쏘련인이 “731”부대로 이송돼 생체실험에 씌여 중국인에 버금가는 제2대 피해 군체였음이 초보적으로 확인됐다. 김성민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
  • 2015-05-13
  • 출처: USGS © 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리히터 규모 7.4 강진이 12일 네팔 북동부의 에베레스트 산중 마을인 남체바자르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남체바자르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지하 19km 지점으로 에베레스트와 인접했다. USGS는 지진 규...
  • 2015-05-12
  • 중국과 러시아가 합작으로 군용 헬기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12일 환구시보는 군사전문지 제인스디펜스 위클리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선진 중형 헬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으며 연내 최종 연구개발합의안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중국을 중형 헬기의 잠재적 수요처로 보고 있으며 2040년까지 200대...
  • 2015-05-12
  • [모스크바=신화통신] 현지시간으로 8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모스크바 크레믈리궁에서 로씨야대통령 푸틴과 회담을 진행했다. 푸틴은 습근평이 초청에 응해 로씨야 조국보위전쟁 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로씨야를 방문한것을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은 푸틴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량국 정상은 친절하고 친선적인 ...
  • 2015-05-11
  • 일본시민 3만여명이 3일 대규모의 집회행사를 벌여 아베 정부의 집단자위권해제에 항의하고 평화헌법 보호를 호소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 씨가 행사에서 미국 방문기간 미국 국회에서 발표한 아베 총리의 연설은 "거짓말뿐"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3일은 일본 헌법기념일입니다. 3일 오후,...
  • 2015-05-05
  • 1985년 네바도델루이스 화산 폭발 당시 헬기가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남미에서는 화산 폭발에 비상이 걸렸다. 콜롬비아 재난당국은 28일(현지시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활동을 시작하자 인근 칼다스, 톨리마 등 19개 지역...
  • 2015-04-29
  • 방미 계기 美日 방위협력지침 개정… 자위대 미군 지원범위 전세계 확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일본이 결국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등에 엎고 전세계에서 군사활동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됐다. 현재 일본 주변에만 국한됐던 일본 자위대의 활동범위의 제약이 사라지며, 한반도 지역도 자위대의 직간...
  • 2015-04-28
  • 오늘 지진 72시간 구조 골든타임 이재민 660만 … 국민 5명 중 1명꼴 1인당 GDP 694달러 나라에서 재건 비용은 50억 달러 넘을 듯 부상자 수송 헬기 네팔 카트만두 북쪽 70㎞의 트리슐리 지역 이재민과 부상자들이 27일(현지시간) 인도군 헬리콥터를 타고 카트만두 공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인도는 지진 직후 구조대...
  • 2015-04-28
  •     독일 통계사이트 Statista에 따르면 2014년 제3분기까지 한국 인터넷속도는 25.3Mb/s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인터넷 세계평균속도는 4.5Mb/s, 중국은 평균 3.4Mb/s로 세계 제82위에 머물렀습니다.     중국의 인터넷속도가 더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가요?     ...
  • 2015-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