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유통업체 "이온" 산하의 "이온 리테일"은 지난 1일 파트타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루 2∼4시간만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육아 등으로 인해 장시간 근무하기 어려운 주부를 채용, 저녁 계산대 근무와 아침의 상품 진열 등에 투입하는 것이다.
이온 리테일은 이 같은 근무 시스템으로 일하는 직원을 현재 100명에서 앞으로 더 늘릴 방침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또 중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퍼스트리테일링"은 작년 6월부터 일부 지역에 한해 주당 20시간만 근무해도 정사원으로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종전 '하루 8시간-주 5일'이던 정규직 근무 조건을 수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육상 운송업체 "사가와 익스프레스"는 작년 봄 주부들이 여가시간에 자전거 등을 이용해 택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약 3천명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파트타임 택배 기사로 근무하고 있다.
의료와 간호 분야에서는 노약자 및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쓰쿠이"가 일하는 사람이 희망하는 요일에 근무하거나 매일 짧은 시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작년 여름에 도입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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