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퍼트 美대사 ‘길이 11cm 깊이 3cm 상처’ 80여바늘 꿰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6일 02시56분    조회:23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찬강연에 참석했다가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이 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치료 경과와 현재 환자의 상태 등을 설명했다.

정남식 병원장은 “리퍼트 주한 미 대사가 오늘 오전 9시30분 경 병원에 도착해 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성형외과 유대현 교수와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가 2시간 30분여 동안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술은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병실로 옮겨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치료 상황과 관련해서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왼쪽손 부위 부상에 대해서는 “왼쪽 팔 전완부는 안쪽과 바깥쪽에 약 2cm의 관통상과 힘줄 근육 2개가 부분 파열되었으며 특히 척골 감각신경부에 손상이 있어서 신경접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했다.

먼저 얼굴 상처와 관련해 “광대뼈 부위에서 턱 밑까지 한 11cm 정도의 깊은 상처였는데, 정말 천우신조로 주요한 신경과 또 침샘 같은 것을 모두 빗겨나가서 다행기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칼로 긋는 과정에서 위쪽은 얕았고 아래쪽은 굉장히 깊었다”며 “만약 아래쪽에서 1~2cm만 더 내려갔으면 목에서 올라가는 경동맥이 손상될 뻔했다”고 덧붙였다.

후유증과 관련해서 “얼굴에 기능적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며 “흉터는 1~2년 지나면 희미해져 육안으로는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왼팔은 애초 알려진 것보다 손상 정도가 심했다. 의료진은 “관통한 부분은 전완부(팔꿈치 아래~손목)의 중간 부분”이라며 “칼로 공격할 때 막으면서 관통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새끼 손가락에 2~3cm의 상처가 있다. 칼이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들어가서 엄지손가락 부분으로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을 펼 때 쓰는 힘줄의 부분손상을 확인했다”며 “왼팔의 상처는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힘줄 손상이 동반됐기 때문에 수술 후에 4주 이상의 고정이 필요하다”며 “기능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새끼 손가락 쪽의 감각저하가 예상되고, 6개월에서 1년 지나면 정상기능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동아일보] 위안화 사실상 국제기축통화로 IMF 특별인출권 편입 여부… 30일 집행이사회서 최종확정 英-佛-獨 “지지”… 美-日은 비판적 英-日보다 높은 13~16% 비중 전망 《 중국 위안화가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에서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프랑...
  • 2015-11-16
  • 【 파리=AP/뉴시스】프랑스 경찰이 공개한 테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 사진 및 신원. 2015.11.16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프랑스 파리 테러범들의 신원이 하나 둘씩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벨기에 경찰은 15일(현지시간) 현재 벨기에로 도망친 핵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26)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프랑스...
  • 2015-11-16
  • [IS테러와 세계大戰] '제2의 파리 테러' 비상 - "유럽 국경없는 여행 끝났다" 佛 국경 봉쇄, 英 안보 회의… 伊, 교황 보호 위해 특수부대 각국 강도 높은 검문검색 - 포용적 난민정책도 '벼랑끝' 폴란드 "난민 이제 안받아", 獨우익 "무슬림 유입 막아야"     유럽이 발칵 뒤집혔다. 13일...
  • 2015-11-16
  • 프랑스 공군 전투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IS의 파리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
  • 2015-11-16
  • 지난 12일 크로아티아 접경지역인 슬로베니아 라코벡에서 군인들이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한 철조망을 세우고 있다. 난민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가중되자, 독일·오스트리아 등 포용 정책을 취하던 국가들도 난민 통제로 정책을 틀고 있다. [AP=뉴시스] [파리 연쇄 테러] 기로에 선 유럽 난민정책 동시다발 테러로 통행...
  • 2015-11-15
  • 【파리=AP/뉴시스】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연쇄테러가 발생해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레스토랑 앞에 시신들이 흩어져 있다. 2015.11.14 【파리=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파리서13일 밤(현지시간)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 2015-11-14
  • 일본 남부 해역서 강진…제주·전남서도 느껴져 (제주=연합뉴스) 14일 오전 5시 51분께 일본 가고시마현 서남서쪽 193㎞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제주도와 전남 목포, 강진, 순천 등 전남 서남해안 일대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의 지진 통보문. 주택.호텔 등서도...
  • 2015-11-14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14일 오전 5시 51분께 일본 서남부 규슈 가고시마(鹿兒島)현 서쪽 바다에서 규모 7.0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지는 사쓰마(薩摩)반도의 서쪽 앞바다인 북위 30.9도 동경 128.7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이 지진의 영향으로 사가(佐賀)현 남부, 가...
  • 2015-11-14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2일(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러시아 주요 도시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동영상을 유포했다. '곧, 아주 곧 바다가 피로 넘칠 것이다'라는 이 동영상은 5분 정도 분량으로 IS의 홍보조직인 알하야트 미디어가 러시아어로 제작했다. 이들은 인질을 참수하...
  • 2015-11-13
  • 대형 음식체인점 "팁 안받는다" 잇단 선언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팁 문화'가 전통인 미국에서 팁을 받지 않는 음식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연방·주 정부 차원에서 최저임금을 올리는 추세와 맞물려 음식점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노팁 문...
  • 2015-11-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