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등 아시아인 원정출산' 에 칼 빼든 미국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5일 07시48분    조회:30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속반, LA 등 주택 수십곳 압수수색… 브로커 개입 패키지 상품까지 기승
美의원 ‘시민권 부여 제한’ 법안 제출


미국 정부가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임신부들의 자국 내 ‘원정출산’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미 국토안보부와 재무부, 국세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3일(현지 시간) 한국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온 임신부들의 원정출산이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남부 주거지 수십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롤랜드 하이츠·월넛, 오렌지 카운티 어바인,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랜초쿠카몽가 등이다. 합동단속반은 주거지에서 가져온 서류와 증거물 등을 분석한 후 단속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동단속반은 아시아 지역 임신부들이 여행을 가장해 미국에 들어와 원정출산을 하는 데에는 브로커들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브로커들은 비자 부정발급, 공문서 위조, 세금 탈루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데 인터넷을 통한 고객 모집뿐만 아니라 아시아 현지에서도 직접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로커들은 또 병역 면제, 저렴한 학비, 장학금, 은퇴 후 사회보장과 노인 의료보장, 부모에 대한 영주권 신청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원정출산을 홍보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산모들의 원정출산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된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미국 원정출산은 해마다 약 4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병원비 외에 최대 8만 달러(약 8800만 원)의 수수료를 받고 원정출산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를 봐 주고 있다. 미 대사관에서 원정출산 목적을 숨기고 비자를 받는 방법을 알려주고, 출산 전후 석 달가량 머물 호화 주거지와 교통편 등을 제공한다. 심지어 디즈니랜드 관광과 대형 쇼핑몰 방문 등도 패키지에 포함된다.
 
원정출산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법으로 이를 막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 데이비드 비터 상원의원(루이지애나)은 “원정출산은 불법으로 간주돼야 한다”며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도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동아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