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하디 존, 알카에다 핵심인물 만난 뒤 급진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3일 04시32분    조회:18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쿠웨이트 태생의 영국인 무함마드 엠와지 (EPA=연합뉴스)
 
IS 가담후 외톨이처럼 행동…아버지는 보수 이슬람교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슬람국가(IS)의 참수 영상에 등장한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무함마드 엠와지(26)가 과거 알카에다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면서 급진적으로 변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쿠웨이트 보안 당국 관계자를 인용, 엠와지가 2007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의 측근 모신 알파흘리와 사우리아라비아 국적의 테러범 칼리드 알도살리를 만난 후 급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파흘리는 알카에다의 분파인 호라산그룹을 이끌었던 인물로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이를 사전에 알고 있던 소수의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알도살리는 급조폭발물을 만들려고 한 혐의로 2011년 22살의 나이로 미국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엠와지는 특히 이들의 영향을 받아 시아파에서 수니파로 종파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엠와지가 어디에서 어떻게 이들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엠와지의 성격에 대해서는 상반된 증언이 제기됐다. 지난 2010년 4월까지 엠와지가 일한 쿠웨이트 정보기술(IT) 업체 사장은 일간 가디언에 그를 수완이 좋은 영업사원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고용했던 직원 가운데 최고"였다며 "사교적이고 침착했으며 예의가 발랐다"고 말했다. 엠와지는 한 달에 350 디나르(약 130만원)을 받았으며 거래가 이뤄지면 거래금액의 5%씩을 추가 수수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BBC방송은 엠와지가 2년 전 시리아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를 만난 전직 IS 대원의 말을 인용해 엠와지가 다른 이들과 떨어져 지내려 하는 등 차갑고 외로운 사람이었다고 보도했다.  

아부 아이만이라는 이름의 이 대원은 "엠와지는 차가웠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면서 "다른 영국인 대원들이 우리와 함께 기도했지만 엠와지는 자신의 친구들과만 기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만은 엠와지가 다른 영국인 대원들과 달리 IS의 영상에 출연하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날 엠와지의 아버지 자셈 엠와지(51)는 보수적인 이슬람교도로 자식들을 영국에서 키우면서도 서구 문화를 접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보도했다.

엠와지보다 한 살 어린 여동생을 2011년 2월부터 약 8개월간 고용했던 한 쿠웨이트 건축가는 "그녀는 올해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나 위스키인 조니 워커 등 간단한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유명 모델 겸 배우인 킴 카다시안이 누군지 물었다"며 "(아버지 때문에 강제로 온 쿠웨이트를) 절대 고향으로 여기지 않았고 런던에 돌아가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중국 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에 따르면 “731”부대 소속 대원들의 증언 등 내용에 근거해 2차 대전 기간 최소 93명에 달하는 쏘련인이 “731”부대로 이송돼 생체실험에 씌여 중국인에 버금가는 제2대 피해 군체였음이 초보적으로 확인됐다. 김성민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
  • 2015-05-13
  • 출처: USGS © 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리히터 규모 7.4 강진이 12일 네팔 북동부의 에베레스트 산중 마을인 남체바자르에서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남체바자르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지하 19km 지점으로 에베레스트와 인접했다. USGS는 지진 규...
  • 2015-05-12
  • 중국과 러시아가 합작으로 군용 헬기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12일 환구시보는 군사전문지 제인스디펜스 위클리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선진 중형 헬기 공동 개발에 합의했으며 연내 최종 연구개발합의안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중국을 중형 헬기의 잠재적 수요처로 보고 있으며 2040년까지 200대...
  • 2015-05-12
  • [모스크바=신화통신] 현지시간으로 8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모스크바 크레믈리궁에서 로씨야대통령 푸틴과 회담을 진행했다. 푸틴은 습근평이 초청에 응해 로씨야 조국보위전쟁 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로씨야를 방문한것을 열렬히 환영했다. 습근평은 푸틴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량국 정상은 친절하고 친선적인 ...
  • 2015-05-11
  • 일본시민 3만여명이 3일 대규모의 집회행사를 벌여 아베 정부의 집단자위권해제에 항의하고 평화헌법 보호를 호소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 씨가 행사에서 미국 방문기간 미국 국회에서 발표한 아베 총리의 연설은 "거짓말뿐"이라고 밝혔습니다. 5월 3일은 일본 헌법기념일입니다. 3일 오후,...
  • 2015-05-05
  • 1985년 네바도델루이스 화산 폭발 당시 헬기가 인명을 구조하는 모습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남미에서는 화산 폭발에 비상이 걸렸다. 콜롬비아 재난당국은 28일(현지시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활동을 시작하자 인근 칼다스, 톨리마 등 19개 지역...
  • 2015-04-29
  • 방미 계기 美日 방위협력지침 개정… 자위대 미군 지원범위 전세계 확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일본이 결국 미국과의 군사협력을 등에 엎고 전세계에서 군사활동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전환됐다. 현재 일본 주변에만 국한됐던 일본 자위대의 활동범위의 제약이 사라지며, 한반도 지역도 자위대의 직간...
  • 2015-04-28
  • 오늘 지진 72시간 구조 골든타임 이재민 660만 … 국민 5명 중 1명꼴 1인당 GDP 694달러 나라에서 재건 비용은 50억 달러 넘을 듯 부상자 수송 헬기 네팔 카트만두 북쪽 70㎞의 트리슐리 지역 이재민과 부상자들이 27일(현지시간) 인도군 헬리콥터를 타고 카트만두 공항으로 이송되고 있다. 인도는 지진 직후 구조대...
  • 2015-04-28
  •     독일 통계사이트 Statista에 따르면 2014년 제3분기까지 한국 인터넷속도는 25.3Mb/s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습니다. 인터넷 세계평균속도는 4.5Mb/s, 중국은 평균 3.4Mb/s로 세계 제82위에 머물렀습니다.     중국의 인터넷속도가 더딘 원인과 해결책은 무엇일가요?     ...
  • 2015-04-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