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백만장자 사로잡은 명품 1위는 애플 스마트폰...삼성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9일 13시15분    조회:28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애플의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 내 매출이 급증한 주요 원동력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인기였다.

에르메스 물러나라. 루이 뷔통, 구찌, 샤넬은 자리에 앉아라. 명품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중국인 사이에서 애플이 가장 선망을 받는 브랜드로 올라섰다.

최소 1000만 위안(약 17억5000만원) 이상의 개인자산을 가진 본토 중국인 백만장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후룬 연구소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제품이 지금은 최고의 선물용품으로 꼽힌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천재들이 중국의 최고 부자 소비자의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또 다른 증거다. 이른바 명품 브랜드가 신분을 상징하는 중국에서 애플의 밝은 앞날을 예고하는 징조다.

애플의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는 연말연시 휴가 기간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됐다. 이들 제품은 한때 본토의 대다수 사람들로선 감히 엄두도 못 낼 가격대였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내 애플 제품의 매출 급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마감된 3개월 동안 161억 달러로 70% 증가했다. 애플 역사상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었다.

고급 패션 의류와 시계 메이커가 계속 톱10을 대부분 휩쓸지만 소비 가전제품 선물이 증가세를 보인다. 애플은 남자가 선택한 선물용품 2위에 오른 패션업계 유명기업 루이 뷔통을 제쳤다. 한편 남자 선물 용품 항목에서 에르메스는 1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애플의 상승세는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의 인기가 원동력이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그 덕분에 애플은 2015 회계연도 1분기 중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은 휴대전화 판매 급감에도 불구하고 그 리스트에 턱걸이했다. 남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10위, 여자 선물용품 항목에서 9위에 올랐다.

애플 아이폰은 중국 백만장자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고 중산층 소비자 사이에서도 발판을 마련했다. 그들에게 대화면 스마트폰은 통신 단말기일 뿐 아니라 신분의 상징으로도 간주된다.


“중국 소비자가 최신형 아이폰을 구입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중 하나는 애플과 아이폰이 전달하는 트렌드 선도자 또는 명품같은 이미지”라고 중국 첨단기술 및 전자상거래 조사 업체 옵저버 솔루션스 창업자 줄리아 주는 분석했다. “많은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실제 디자인과 기능보다는 최신형 아이폰을 소유하는 데 따르는 사회적 지위에 더 이끌린다.”

중국 명품 소비자의 전체 선물용품 구입 비용은 전년 대비 5%, 그리고 지난 2년 사이 30%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관료들의 부패와 명품 소비에 대한 정부당국의 일제단속에서 기인한다.

“명품 선물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계속 영향을 미친다. 명품 선물이 전년 대비 5% 더 감소했고, 2년 사이 30% 줄었다”고 후룬 리포트 보도자료에서 회장이자 조사 책임자인 루퍼트 후지워프는 분석했다. “해외여행 소비가 중국 명품의 역학에 계속 변화를 가져온다. 중국인이 구입하는 명품 10개 중 7개가 요즘은 해외에서 구입한 물건이다.”

중국내에서의 전반적인 지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소비자가 해외로 돈을 들고 나가 관광과 명품 구입에 지출하는 액수는 갈수록 늘어난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관광객이 해외에서 지출한 돈은 1648억 달러였다.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돈보다 1136억 달러 많았다.

중국내 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향후 2년에 걸쳐 소매 영업을 강화해 중국 내 매장을 15개에서 4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는 2월 19일 중국 춘절 전까지 5개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글=루크 빌라파즈 뉴스위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970년대 이후 전세계에서 격추된 것으로 파악되는 민간항공기는 총 7대이다. 민간항공기가 격추되면 법적책임과 배상 등을 둘러싼 국제적 파장이 크고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둘러싼 론란이 장기간 계속된다. 1973년 2월 21일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리비아 항공소속 보잉 727 려객기가 이스라엘 전투...
  • 2014-07-18
  • 20개국을 대상으로 국민의 행복수준을 조사했더니 스웨리예가 88%로 1위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의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모리에 따르면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스웨리예의 《행복하다》는 답변비률이 88%에 달해 전체 조사국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카나다와 오스트랄리아가 각각 86%와 ...
  • 2014-07-18
  •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크렘린은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은 이날 오후 푸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
  • 2014-07-18
  • 유엔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B규약 인권위원회)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최근 ‘고노담화’ 검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위안부’라고 우회적으로 부르지 말고 ‘강제 성노예’라는 적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1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B규약 인권위...
  • 2014-07-18
  •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 잔해들이 불타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피격된 여객기에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7명의 국적...
  • 2014-07-18
  • 세계적으로 에이즈의 새로운 감염자가 크게 줄면서 오는 2030년에는 에이즈가 퇴치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엔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은 지난해 에이즈 신규 감염자가 210만명으로 2001년보다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에이즈관련 사망자도 20% 줄었다며 16년후인 오는 2030년...
  • 2014-07-18
  •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보잉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 안톤 게라슈첸코는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rdquo...
  • 2014-07-18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 아이들이 테러리스트입니까?” 이스라엘 소년 3명에 대한 납치ㆍ살해사건으로 발발한 분쟁은 9일 동안 222명의 사망자를 남겼다. 포연은 이스라엘이 ‘인도적 휴전’을 선언한 당일에도 가자지구를 뒤덮었다. 16일(현지시간) 가자시(市) 해변에선 숨진 이스라엘 소년들보...
  • 2014-07-17
  • 필리필 북부 루손섬의 마닐라 북부 케손시티의 주택가가 16일(현지시간) 홍수를 이루고 있다. (AP=연합뉴스)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제9호 '태풍 람마순((Rammasun)'으로 최소한 20명이 사망하고 5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태풍이 필리핀에 접근, 방재 당국...
  • 2014-07-17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폭격을 재개한 가운데 일부 이스라엘인들이 폭격을 영화처럼 구경하는 모습이 공개되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취재하고 있는 덴마크 언론인 알란 쇠렌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데롯극장”이라는 제목으로 이스라엘인들이 가자지구 폭격을 구경하는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속의...
  • 2014-07-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