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바라크 무죄선고가 이집트에 미치는 영향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2일 09시40분    조회:15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집트 까히라형사법정이 11월 29일 이집트 전 대통령 무바라크의 시위대학살혐의 및 시장가격보다 낮게 이스라엘에 천연가스를 판매해 불법리익을 챙겼다는 죄명이 성립되지 않는다고 선고했다. 이에 앞서 무바라크는 1심에서 종신형에 선고받은바 있다.

중동 분석가들은 이번 판결결과가 이집트 각 파벌 세력들간 대결의 산물인바 이는 이집트사회의 미래발전에 여러가지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우여곡절끝에 내린 판결

이집트형사법정이 무바라크에게 내린 판결은 여러번 되풀이되면서 우여곡절을 거쳐 내려진 판결이라 할수 있다.

2011년 1월 하순 이집트에서 대규모반정부항의활동이 폭발하였고  무바라크는 그후 퇴임했다.같은 해 4월부터 무바라크는 사법의 질의를  받기 시작했다.2012년 6월 까히라형사법정은 무바라크를 종신형에 선고했다. 무르시는 이집트 대통령직으로 취임한후  무바라크판결이 "단호하지  못하기에 재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후 심판이 여러차례 연기되여 2013년 6월 10일에야 비로소 정규적궤도에 들어서게 되였다.

이집트의 일부 관찰가들은 무바라크가 이집트를 30년간 통치한 지도자이기때문에 그에 대한 판결은 불가피하게 정치화할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하고있다. 사실상 심리과정이 3년 남짓하나 시종 일관성이 없었다.  무바라크에게 내려진 판결은 바로 이집트 각파 정치세력간 대결의 결과물이다.

무바라크에게 무죄로 선고할수 있은것은 현재 특수한 사회환경-2013년 7월 엘 시시가 군변측을 령도해 무르시 대통령직무를 축출한것과 갈라놓을수 없다.그후 이집트국내의 정치충돌은 군변측과 무슬림형제단으로 전이되여 무바라크가 더는 모순의 초점으로 되지 않았다. 군변측이 통제하고있는 집권당국의 무바라크에 대한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지자 백성과 사회여론도 보편적으로 무바라크를 "지난날을 뒤집는 력사의 한페지"로 간주하고 무바라크사건에 대해 더는 특별히 주목하지 않았다.

판결을 뒤집을 확률 낮다

형사법정에서 무바라크의 무죄판결을 선고한후 이집트검찰측은 이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표했다. 하지만 여론은 이 사건에 대한 원 판결을 번복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인정하고있다.

이집트정치분석가 아쟈디는 현존법률체계가 무바라크에게 내려진 판결이 이런 결과일수밖에 없음을 결정한다면서 왜냐하면 현존법률이 모두 전 정권의 주도하에 제정되였기에 부패척결과 시위대보호조항이 결핍하고 "법률제정자를 판결하기" 어렵기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아쟈디는 정권을 장악한후 이집트군변측이 사회여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반대목소리를  억압해왔는데 이는 만약 그 누가 공공연한 행동으로 이 판결결과를 반대한다면 군변측은 이에 대해 절대 "관대하게 처리하지 않을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집트반대파단체인 "4월 6일 청년운동" 성원인 압두는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이집트언론이  "혁명"을 "모두 경외세력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고있는데다가 당면의 대다수 이집트민중들이 안정을 갈망해 "혁명력량"이  아주 박약해졌기에  현단계에는 당국에 반항하고 판결을 뒤집을 능력이 없다고 표했다.

판결이 주는 영향

이집트여론은 상술한 판결이 이집트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아래와 같은 면에서 구현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첫째, 전 무바라크정부성원들의 전도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많은 무바라크소속의 전 민족민주당성원들이 일찍부터 오라지 않아 열리게 되는 이집트의회선거를 위해 준비하면서 의회의 다수좌석을 차지하려고 시도하고있다면서 무바라크의 무죄판결은 그들에게 지대한 고무로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시시정부와 무바라크세력은 아직 선명한 계선이 있기에 시시가 무바라크세력이  권토중래하도록 지지하지 않을것이다고 인정하고있다.

둘째, "2011년 혁명"을 발기한 청년조직의 운명이다. 당년의 "혁명발기인"인 한 정치분석가는 이런 청년조직들이 판결결과에 대해 아주 불복하고있고 물론 이 분노가 잠시 압제되더라도 앞으로 반드시 모종 시기, 모종 방식으로 발산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셋째, 경찰미래의 집법방식이다. 정치분석가 쑤쟈와는 이번 판결이 군변측과 경찰들의 뒤근심을 덜어줌으로써 그들이 시위대를 상대할 때  계속 무력을 사용할수 있게 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군경이 더많이 무력을 사용할것인가는 이집트집권당국의 정치의지에 귀결된다고 지적했다. 사실이 증명하다싶이 지나친 무력사용은 집권당국이 국가에 대한 통치를 공고히 하는데 불리하다.

신화통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 (EPA=연합뉴스) 미 당국자 "비핵화가 추가 대화 전제 북측에 재확인"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이유미 이재영 기자 = 북한이 억류 미국인 2명을 전격 석방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
  • 2014-11-10
  •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가 앞으로 기억해야 할 천재적인 꼬마 사진작가가 탄생한 것 같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가 주최한 '2014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시상식'(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 새로운 꼬마 스타가 탄생해 뒤늦게 조명을 받고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
  • 2014-11-09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4)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에 투자해 약 75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날렸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46억달러(약 5조301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51억달러)에 비해 10% 가까이 줄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 2014-11-0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연속으로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에서 46번째, 여성 중에는 5번째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올해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러시아로 병합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군사...
  • 2014-11-08
  •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고 밝혔다고 한국연합뉴스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회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 2014-11-06
  •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유타주 하원의원 후보 미아 러브가 4일(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후 감격해하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아버지와 포옹하고 있다. 이번 당선으로 러브는 공화당 최초의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됐다.
  • 2014-11-06
  • -주간지 보도 내용 소개 "자위대 사열 중 갑자기 맥없이 주저앉아… 9일간 4차례 치과 치료, 궤양성 대장염 관계있는 듯" 일본 도쿄(東京)신문이 5일 '아무래도 이상한 아베 총리, 제1차 내각과 비슷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부 주간지가 제기한 아베 신조(安倍晋三·60·사진) 총리의 건강...
  • 2014-11-06
  • 2년전 침몰했다가 지난 7월 인양된 이딸리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AP, 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4일 인양후 선체해체작업을 하던 콩코르디아호에서 그동안 수차례의 수색작업에도 발견되지 않았던 인도출신 웨이터 러셀 레벨로의 시신이 8번 갑판의 한 선실에서 나타...
  • 2014-11-06
  • 파키스탄에서 기독교를 믿는 한 부부가 코란을 태웠다는 소문때문에 군중에 고문을 당하고 가마에서 불타 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4일 보도했다. 경찰은 파키스탄 펀잡주에서 벽돌공장에 다니던 20대 중반의 부부가 코란을 불태웠다는 소문이 퍼지자 수백명의 군중이 부부의 집으로 몰려가 고문을 하고 가마에 집어...
  • 2014-11-06
  • 사상 최악의 중간선거 성적표 받은 오바마, 향후 국정운영 전망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로 경색된 정국이 해소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 바람과 달리, 이번 선거는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었다. 현 정치 시스템에 깊은 좌절감을 느낀 유권자들은 4일(화) 공화당에 압도적인 승리를 안...
  • 2014-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