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새 경매 방식 나왔다…올윈웨어, 그룹 옥션 모델로 美 특허 획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1월28일 14시16분    조회:2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윈웨어의 그룹 옥션 모델. 최종 가격은 낙찰자가 입찰한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폴 보츠 내한 공연의 S 좌석 올윈 경매 현황.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은 16.2% 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했다. 중개자인 올윈웨어는 21.4% 마진을 얻었다.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경매 방식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도 획득해 전자상거래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그룹 옥션’ 모델을 개발한 올인웨어(대표 이정갑·이경전,http://allwin.bid). 이 회사가 개발한 경매 모델은 공동 구매에 경매를 결합한 모델이다. 판매자, 구매자, 중개자가 모두 이득을 보는 경매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인웨어가 개발, 서비스 중인 경매 절차는 다음과 같다.

‘판매자는 물건의 최저 가격과 판매 수량을 결정한다→ 중개자(올인웨어)는 최고가를 설정해 입찰을 받는다 → 구매자는 최저가와 최고가 범위에서 입찰한다 → 당초 계획했던 수량이 다 팔리면 입찰은 끝난다 → 최종 구매 가격은 낙찰자가 제시한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5월 영국 오페라 가수의 내한 공연에서 그룹 옥션 방식으로 티켓을 팔아 큰 성과를 거뒀다. 당시 기획사는 공연 7일밖에 남지 않는 상황에서 올윈웨어 측에 티켓 30장을 2만7500원에 빨리 팔아달라고 요청했다.

올윈웨어는 당초 기획사의 요청량보다 많은 100장의 티켓을 팔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5월 25일 하루 올윈 경매를 진행했다. 총 203명이 입찰에 참여, 100명이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100명의 낙찰자 중 최고 4만4000원에 티켓을 사겠다고 제시한 사람도 있었고 최저 3만4500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올인웨어는 그룹 경매 방식에 따라 최종 티켓 판매 가격을 3만4500원에 결정했다.

기획사 측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티켓을 모두 팔았다. 낙찰자는 자신이 제시한 가격보다 낮거나 같은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어 만족했다. 중개업자인 올인웨어는 기획사에서가 제시한 최저가인 2만7500만원보다 높은 3만4500원에 티켓을 팔아 자동으로 마진(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이정갑 올윈웨어 공동 대표는 “15년간 홈쇼핑 경험을 통해 판매자들이 수수료 때문에 고충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됐고 새 경매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의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경전 올윈웨어 공동 대표는 “판매자, 소비자, 중개업자가 모두 만족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회사 이름도 ‘올윈(AllWin)’이라고 정했다”면서 “그동안 국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은 미국 회사의 모델을 복제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인웨어의 경매 방식은 국내 업체가 개발해 미국 특허까지 받은 경우여서 전자상거래 업계와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윈웨어는 미국,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 새 경매방식을 특허로 등록했으며, 유럽·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