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편의점 ‘100엔’ 커피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13시29분    조회:18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일본 편의점 업계의 ‘100엔(약 1000원) 커피’가 커피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매력적인 커피 가격에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로손,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관련업체들이 잇달아 100엔 커피를 내놓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콘비니 커피’(편의점 커피)의 인기와 함께 세븐일레븐이 내년 2월까지 6억개 판매를 목표로 일본 내 커피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전일본커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커피 소비는 4%가 증가하며 44만6392톤을 기록했다. 커피시장 규모는 1조3000억엔(약 12조8430억원)에 달한다. 소비량 기준 일본은 세계 4위의 커피 소비 시장이다.


 [사진=세븐일레븐일본]
세븐일레븐은 2008년 맥도날드가 출시한 100엔 커피의 인기에 영감을 받아 지난해 100엔 커피를 출시, 편의점 커피의 붐을 일으켰으며 상당 기간 정체돼있던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경쟁업체와의 경쟁도 유도했다.

로손은 지난달부터 100엔 커피를 매장에 내놓았으며 일본 스타벅스도 편의점에 고급 차와 즉석음료 제품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는 다른 패스트푸드 제품처럼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일상적으로 소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규고객과 재구매고객 모두를 이끌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산품 커피를 제공해왔으며 커피의 질이 항상 문제가 됐다. 이에 로손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블렌드커피부터 라떼, 차에 이르기까지 메뉴를 다양화하기 시작했고 패밀리마트는 2012년 말 커피, 라떼, 프라페 등을 서비스하는 에스프레소 자판기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일본]
그러던 것이 지난해 1월 세븐일레븐이 1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커피를 제공하면서 판도가 뒤바뀌었다. 즉석에서 아라비카 원두를 갈아만든 커피를 단돈 100엔에 제공하는 ‘세븐 카페’가 나오면서 커피전쟁에 불을 붙였다. 패밀리마트와 로손도 덩달아 가격을 맞춰 본격적인 커피전쟁이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맛 변질을 막기위해 포장을 개선하고 패밀리마트는 추후 초콜릿 라떼를 추가하며 세븐일레븐 고객의 발길을 다시 돌리고 여성고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자 하고 있다.

토요히데 니시노 전일본커피협회 사무총장은 로이터에 “소비자들에게 있어 100엔의 ‘콘비니 커피’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라며 세븐 카페를 처음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체로 100엔이 넘는 캔커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업계 내부적으로는 30%의 소비자가 세븐카페로 넘어왔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시간 10월 20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3000명 대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거행, 이 과정에  학생들과 기동경찰들간에 출동이 발생했다. 경찰들은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0-21
  • 시리아 수도 디마스쿠스의 무래하와 제르마나 접경지역에서 19일 한차례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고 뒤이어 정부군과 반대파 무장간 교전이 있었는데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한 명의 자살습격자가 디마스쿠스 교외의 한 검문소 부근에서 자동차에 적재했던 폭발장치를 터뜨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 2013-10-21
  • 호주 산불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주택 200여채 소실…비상사태 선포 (시드니·캔버라 AFP·AP·dpa=연합뉴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
  • 2013-10-21
  •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사진가 알렉산더 아로요스가 1963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호텔에서 라틴계 인사들과 만찬행사를 갖고 있는 장면이다. In this black-and-white image provided by Alexander Arroyos, taken on N...
  • 2013-10-20
  • 세리카트 페케르자 셀루루 인도네시아(Serikat Pekerja Seluruh Indonesia : SPSI)의 조합원들이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도심부에서 시위행진을 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약 1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과 아웃소싱 반대를 주장했다. 두 무슬림 여인이 버스정류장에서 시위행진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뉴스1]
  • 2013-10-20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지난해 말 중단했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ㆍ경제 원조를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검색하기">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의회 소식통들은 내년 초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6억 달러(약 1조6천992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원조액은 향후 몇 년...
  • 2013-10-20
  • 퓨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응답비율 사상최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연방정부에 대해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업체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13일 전국의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정부...
  • 2013-10-20
  • [서울신문] 지난 6일 저녁 홍콩 소더비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홍콩 소더비 40주년을 맞아 ‘중국 화단(畵壇)의 거물’ 쩡판즈(曾梵志·50)의 2001년 작(作) ‘최후의 만찬’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폭 4m, 높이 2.2m인 이 유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r...
  • 2013-10-19
  •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현장에서 중국인 여학생을 소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샌프란시스코 소방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샌...
  • 2013-10-19
  • 미국 최고의 경비 수준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ADX 플로렌스 교도소.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세계 최고 감옥 설계 전문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음모에 휘말려 자신이 만든 탈옥 불가능한 감옥에 갇힌다. 그는 동료 죄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갖가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탈옥을 시도한다.사이언티...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