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얀 수의','죽음의 천사',IS가 벌벌 떠는 조직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14일 14시53분    조회:19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을 랍치해 처단하는 소규모 게릴라단체가 시리아에 등장했다.

휴먼라이츠 시리아지부 라미 압둘라만지부장은 시리아에 IS 대원을 노리는 소규모 게릴라단체가 여럿 활동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얀 수의”라고 자처한 게릴라조직은 데이르 알-조르지역에서 벌써 100명이 넘는 IS대원을 살해했다.

이 조직 수장 아부 아부드는 스카이프를 통해 성사된 인터뷰에서 “하얀 수의”라는 조직 이름은 랍치한 IS대원에 시리아 량민을 학살한 죄를 물어 처형하기전에 입히는 수의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국경부근 알부카말을 거점을 삼아 약 300명이 활동한다고 소개한 아부 아부드는 “IS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원 4명의 독립적인 소규모 조직들로 구성된 “하얀 수의”가 벌인 작전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알부카말의 IS기지를 공격해 11명을 살해한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다른 게릴라조직은 지난 9일 데이르 알-조르지역 알마야딘의 검문소에 야습을 감행해 10여명의 IS대원을 살해했다.

검문소에 근무하던 IS대원을 향해 오토바이에 탄채 총격을 가한 일도 있었다.

이들 소규모 게릴라단체는 “하얀 수의”나 “유령 여단”, 또는 “죽음의 천사 려단” 등 무시무시한 이름을 지녔다.

“하얀 수의” 대변인 아부 알리 알부카말리는 “우리 목표는 IS대원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그 공포를 현실화하는것”이라면서 “IS대원들은 우리한테 랍치될까봐 이제 절대 혼자 못다닌다”고 말했다.

“하얀 수의”가 활동하는 데이르 알-조르지역은 IS의 중심 거점도시인 라까와 함께 IS가 시리아전역을 통제하는데 요긴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IS는 지난 7월 석유생산지역인 데이르 알-조르를 장악하자 이 지역에서 바샤르 알아사드정권에 대항해 싸우던 반군세력을 십자가에 매달거나 참수를 하는 등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어떤 시아파 반군단체는 700명이나 떼죽음을 당했다.

이 때문에 IS는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시아파 무장세력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하얀 수의” 역시 데이르 알-조르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다 더 나은 무장을 갖추고 자금이 풍족한 IS에 밀려났다.

이처럼 IS에 대항하는 소규모 무장단체가 늘어나면서 알아사드정권에 반대하는 반군을 IS에 대항마로 키우려는 미국의 구상이 어느 정도 구체화된 셈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하지만 아부 아부드는 미국이 주도한 IS에 대한 공중폭격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한때 대규모로 집결하곤 했던 IS부대는 이제는 소규모로 나눠 이동하고 주로 야간에 기동성이 뛰어난 오토바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베스트10'은 어디일까. 15일(현지시간) CNN은 여행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N트래블러)가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도시 친절도 순위'를 보도했다. CN트래블러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이 '가장 친절한 도시' 공동 1위로 꼽았...
  • 2014-08-18
  • 미국 미주리주 주지사가 소요사태로 세인트루이스시 퍼거슨지역이 비상사태에 진입하여 16일 자정부터 17일 새벽 5시까지 야간통행을 금지한다고 16일 선포했다. 18살 난 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은 지난 9일 친구와 퍼거슨지역 거리에서 걸어가던중 한 경찰이 쏜 총탄 여러발에 맞아 숨졌다. 브라운은 당시 무기를 휴대하지...
  • 2014-08-18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는 틈을 타 환자 17명이 집단 탈출했다. (EPA=연합뉴스) 무장괴한들 "에볼라는 없다" 소리쳐…에볼라 확산 우려 (요하네스버그·서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이재준 기자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교...
  • 2014-08-18
  • 네팔내무부가 16일 저녁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의 돌발적인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84명이 숨지고 113명이 실종되였으며 54명이 다쳤다. 내무부 관원은 홍수와 산사태로 429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5220채의 가옥이 물에 잠겼으며 수천수만가구가 구조를 기다리고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재해...
  • 2014-08-18
  • 아베 8.15 추도사(A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8.15 추도사를 읽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국들에 대한 가해와 반성'과 '부전(不戰) 맹세'를 언급이 없었다. "평화 맹세 새롭게 하는 날…역사 겸허히 마주할 것" (도쿄=연합뉴스) ...
  • 2014-08-15
  • 일본 대학 3곳 100위권…서울대 101∼150위권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판 세계 대학 평가에서 미국 하버드대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5일 중국 상하이(上海) 자오퉁(交通)대학이 인터넷 홈페이지(www.arwu.org)에 발표한 '2014년 세계 대학 순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가 1위...
  • 2014-08-15
  • ▲ 흑인 소년의 경찰 총격 사망에 항의하는 "손들어, 쏘지마! 구호"를 알리는 한 시위대의 트위터 갈무리. ⓒ @The_blackness48 최근 미국에서 경찰의 비무장 흑인 청소년 사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사용을 규탄하는 시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 ABC·NBC 등 주요 방송에 따르면 1...
  • 2014-08-15
  • 브라질 대통령 호세프는 13일 브라질 사회당 대선후보 캄푸스가 비행기추락사고로 사망했다며 애석함을 표하고나서 3일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호세프는 대통령부에서 발표한 공고에서 캄푸스는 청년시기부터 정계에서 활동했으며 “위대한 정치수령이고 위대한 동반자”라면서 그의 불행에 “깊은 ...
  • 2014-08-15
  • [CCTV.com한국어방송]미국의 한 5살 남자 아이가 시장 연임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도셋은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의 소도시 입니다. 도셋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1달러를 낸 사람 중에서 제비를&nbs...
  • 2014-08-15
  • 올해 31세인 이딸리아 녀성 세레나 비올라노는 요즘 나뽈리 린근의 작은 마을 메르콜리아노에 있는 부모님집에서 살고있다. 10대때 썼던 좁은 침대를 언니와 함께 써야할 정도로 불편한 생활이지만 독립은 꿈도 꿀수 없다. 법대를 졸업한후에도 일자리를 구할수 없었기때문이다. 그는 비교적 안정한 직업인 공증인이 되려고...
  • 2014-08-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