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속 중 中선장, 한국해경이 쏜 권총 맞고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10일 12시46분    조회:1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에 저항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숨졌다.

10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부근(배타적경계수역 내측) 해상에서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을 받던 80t급 중국선적 노영어 50987호(타망어선) 선장 송모(45)씨가 극렬하게 저항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복부에 부상을 입은 송씨는 해경 측에 "배가 아프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 목포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송씨는 30여분간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11시12분께 숨졌다.

출혈은 없었으며 송씨의 복부에는 4~5㎝ 멍자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오늘 이내에 생긴 멍자국 같다"고 전했다. 등 부분에 긁힌 상처 이외에 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단속 과정에서 공포탄과 고무탄 10여발을 발사했으며 이 후 송씨가 복부 통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해경 한 관계자는 "흉기를 사용하며 극렬하게 저항하자 고무탄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현재 송씨가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중국어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와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불법중국어선 합동 단속 중 해당 어선을 제압했으나 인근 중국 어선들이 집단으로 50987호 주변에서 저항, 해경 특수기동대원들과 격투를 벌이는 등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 1508함 특수기동대원이 고무탄 등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이 20일 조선은 미국에 중대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조선에 대한 전국 비상사태를 한해 더 연장한다고 선포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조선반도에 핵 분렬을 일으킬수 있는 자료가 존재하며 이는 또 만연될 위험이 있다고 국회에 통보했다. 이로써 미국정부는 계속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실시할...
  • 2014-06-21
  • 한국 여야가 20일 일본이 이른바 “고노담화” 조사보고를 공개한것을 일치하게 규탄했다. 한국 여야는 일본의 이 같은 행동은 “고노담화”를 파괴하고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고노담화”는 1993년 일본 내각 관방장관으로 있었던 고노 요헤이가 위안부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를...
  • 2014-06-21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을 최대 300명 파견한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재파병없다" 재확인…공화, 무인기 공습 촉구 "美 '말리키 퇴진·새 정부 구성' 추진" 관측도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 2014-06-20
  • 홍콩의 야경 (연합뉴스DB) (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만장자가 사는 지역이 아시아가 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RBC자산운용의 최신 '세계 부(富)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0...
  • 2014-06-19
  • 나이지리아 차량 폭탄테러(자료사진)Red cross officials inspect a tricycle at the site of Tuesday's car bomb explosion in Jos, Nigeria, Wednesday, May 21, 2014. Two car bombs exploded at a bustling bus terminal and a market in Nigeria's central city of Jos on Tuesday, killing over 100 people,...
  • 2014-06-19
  • (자카르타=연합뉴스) 이주영 특파원 = 말레이시아 서쪽 말라카해협에서 97명이 탄 선박이 전복돼 60여 명이 실종됐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MMEA)은 이날 오전 12시 24분 슬랑오르 주 반팅에서 3.7㎞ 정도 떨어진 말라카해협에서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되는 탑승객 97명이 탄 목선이 전...
  • 2014-06-18
  • 지난 25년 동안 미국 백악관을 지킨 전현직 대통령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은 빌 클린턴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NBC뉴스, 애넌버그공공정책쎈터와 공동으로 성인 12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클린턴이 42%의 지지를 받아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른 3명의 전현...
  • 2014-06-18
  • 우크라 통과 가스 밸브 다시 잠가 올겨울 공급협상 실패땐 큰 타격…美 · 유럽, 러 제재강화방안 고심 러시아와 유럽의 ‘3차 가스 전쟁’이 본격 점화됐다.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빅토르 유셴코 전 대통령 집권 시절인 2006년과 2009년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던 러시아는 다시 친서방 페트로 포로셴...
  • 2014-06-17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제123회 학위수여식 연단에서 축사 도중 ‘너드의 상징‘인 큼지막한 검은 뿔테 안경을 꺼내 끼고 있다. 이에 앞서 멜린다는 “여러분들(스탠퍼드 졸업생들)을 ‘너드’(nerd·한국의 &ls...
  • 2014-06-17
  • 頂上 아닌데도 여왕 접견 허용 英, 아편전쟁서 中 눌렀지만 170년 만에 처지 '역전' "유럽에서 영국은 독일이나 프랑스에 뒤떨어져 있는 게 현실이다." 16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류샤오밍(劉曉明) 주영(駐英) 중국대사가 기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영국의 자존심을 긁...
  • 2014-06-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