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바마 "죽음의 네트워크 분쇄"… IS, 인질 또 살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5일 08시27분    조회:18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11이후 미국의 중동 지역 공습 및 지상군 투입 사례 정리 그래픽

[美 "첫 공습 성공적, 이제 시작일 뿐"… 장기전 예고]

軍내부서 "지상군 파병" 제기, NYT도 "싸우려면 지상군 필수"

이번 공습으로 IS 370명 사상… 제2 타깃 '호라산'도 공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 수니파 극단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의 장기전을 선언했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의 거점을 성공적으로 공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IS를 상대로 한 작전은 시간이 걸리고 여러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IS를 겨냥해 "무력은 도살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언어"라며 "광범위한 (국제적) 연대를 통해 죽음의 네트워크를 분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병력 배치와 작전이 얼마나 오래갈지 알 수 없다"며 "미국 시민의 안전과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지속적으로 명령하겠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IS전(戰)의 장기화를 공식화했다. 존 커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첫 공습은 아주 성공적이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윌리엄 메이빌 미 합동참모본부 작전국장은 IS 격퇴 작전이 얼마나 계속될 거냐는 질문에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IS전의 장기화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미국은 이라크 정부군과 시리아 온건 반군의 도움을 받아 IS 집단을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정부군과 반군을 무장하고 훈련하는 데만 6개월이 걸리고, 훈련의 성과도 자신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군 내부에서부터 '지상군 파병 불가피론'이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IS 격퇴 전략을 논의할 때 (이번 공습을 지시한) 로이드 오스틴 중부군 사령관이 특수 작전 병력을 파견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지상군을 파견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났다"고 고위 관리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해병 사령관 제임스 마티스는 "지상군 없는 작전은 위험이 커진다"고 했고, 뉴욕타임스는 바그다드발로 "이라크에서는 제대로 싸우려면 지상군이 필수"라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으로 IS 대원 등 370명이 사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IS보다 알 카에다의 한 분파로 알려진 '호라산(Khorasan)' 그룹에 대한 공습을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호라산을 언급하면서 "미국을 위협하거나 미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테러 집단 누구에게도 안전한 곳은 없다"고 말한 데 이어, 에릭 홀더 법무장관까지 나서 "호라산이 미 본토와 유럽을 겨냥해 대규모 공격을 하기 직전이었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미국 관리들은 언론에 "호라산이 튜브 폭탄처럼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급조 폭발물 개발에 열을 올렸다"고 말했다.

미국은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근처의 호라산 목표물 8곳에 20발 이상의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퍼부었다. 이 공습으로 알카에다 분파인 알누스라 지도부이자 최고 저격수인 터키 출신 아부 유세프 알투르키가 사망했다.

하지만 외교·안보 전문지인 포린폴리시(FP)는 "호라산의 실체가 모호하고, 테러 의도에 걸맞은 능력을 갖췄는지 불확실하다"는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의문을 제기했다. FP는 "호라산을 수년 동안 미 정보기관이 추적했다면서 왜 좀 더 일찍 공격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 직후, AP통신은 IS와 연계된 알제리의 극단주의자들이 공습 직전 납치한 프랑스인을 보복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서울신문 나우뉴스]1963년 11월 22일 해맑은 날씨 속에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 시내 중심가를 무개차를 타고 통과하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날아든 세 발(?)의 총알을 맞고 암살되고 만다. 그러나 단독 범인으로 알려진 리 하비 오스왈드는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도중 잭 루비에 의해 살해...
  • 2013-11-04
  • 빅데이터 저장·활용까지…80년대 정보기관과 수준 달라 스노든 폭로 5개월…한국 감청 실태 확인은 시간 걸릴 듯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스노든 파일'을 통해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는 미국 감청망은 세계 각국 시민을 어느 정도까지 감시할까? 전(前) 미국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
  • 2013-11-04
  • 척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 (AP=연합뉴스DB) '대선 풍향계' 아이오와주 정치행사서 '힐러리 대망론' 지펴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척 슈머(뉴욕.민주)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골적으로 촉구...
  • 2013-11-04
  • (AP=연합뉴스) 독일 할레에서 3일(현지시간) '티 캔들을 이용한 모형만들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트 형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에는 종전 기록인 티 캔들 1만1천개보다 1천개 이상 더 많은 1만2천여개가 동원됐다고.
  • 2013-11-04
  • 세르비아 코소보자치주가 3일 지방정부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약 18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7932명 후보자가운데서 시장 39명과 39개 시의 시정 의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798개 투표소가 아침 7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코소보 경찰 5500명이 각 투표소 부근에 배치되어 투표 안전을 보증했습니다. 코소보경찰측은 이날...
  • 2013-11-04
  • 나치 시절 독일에서 사라진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의 행방이 확인됐다고 독일 포쿠스가 3일 보도했다. 포쿠스 웹사이트 캡쳐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막스 베크만….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대가’들의 미술작품 1500점 가량이 돌아왔다.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 치하...
  • 2013-11-04
  •         뉴욕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뉴욕에 높이가 무려 192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회전식 관람차가 세워진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3억2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초대형 관람차 건설계획을 최종 승인해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오픈 예정인 관람차는 뉴욕시...
  • 2013-11-04
  •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
  • 2013-11-04
  • 에드워드스노든. (AP=연합뉴스DB) 미국의 `반역자 기소'에 맞서 국제사회의 도움 요청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정부에 자신을 반역자로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2013-11-03
  • TSA에 특별한 원한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 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미국 'LA국제공항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는 연방교통보안청(TSA)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갖고 있는 20대 백인 청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올해 23살인 폴 치안시아"...
  • 2013-11-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