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해군 공격이 목적
알 카에다가 미국해군 함정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이달초 파키스탄군함을 탈취하려는 작전을 벌였던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늘 이슬람 급진테러단체인 알카에다가 지난 6일 파키스탄 최대항구인 카라치항에 정박중이던 파키스탄해군 호위함 “줄피가르호”를 탈취하려고 시도했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해군에 위장 입대한 조직원 4명이 먼저 승선해있는 상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접근한 지원부대가 보초를 서던 수병에게 발각돼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알카에다 조직원 6명이 기관총에 맞아 사망했고 군함에 미리 타고있던 조직원 4명도 총격전끝에 사망했으며 교전하던 해군하사관 1명도 숨졌다.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파키스탄해군에 위장입대한 소위 한명은 포위되자 자폭한것으로 알려졌다.
사살된 조직원가운데는 수도 카라치의 고위경찰관 아들도 포함돼 있었으며 알카에다 조직원 위장입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파키스탄 정보기관은 보고있다.
파키스탄군함의 탈취기도소식은 애초 보도통제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파키스탄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진상이 알려졌다.
알카에다는 파키스탄군함을 장악한뒤 함대함 미사일로 미국해군함정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파키스탄국방부 관리가 설명했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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