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기자 참수한 인물은 런던 출신 '교도관 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1일 15시02분    조회:1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방 인질 관리 맡아 석방 협상에도 참여…고위직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인물은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북부 거점에서 서방 인질들을 관리하면서 인질 석방 협상에도 나서는 런던 출신의 자칭 '존'이란 인물로 보인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 등의 매체는 20일(현지시간) 영국과 미국 정보기관들이 문제의 인물에 대한 신원 파악에 몰두하고 있다며 IS에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사람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 인물은 IS 거점인 시리아 북부의 락까에서 '존'으로 행세하면서 인질 관리를 맡은 영국인 지하디스트 그룹의 우두머리다.

특히 다른 2명의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와 함께 긴밀하게 움직이면서 이들 영국인 3인조는 국적 탓에 '비틀스'로 불린다.

다른 한편에서는 그가 다른 3명의 영국 및 파키스탄 출신들과 함께 최소 10명의 서방 인질을 붙잡고 있어 '교도관 존'(Jailer John)으로 불린다는 말도 나온다.

또 고등교육을 받고 지적이며, IS 조직에 매우 열성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올해 초 IS가 억류중이던 11명의 인질에 대한 석방 협상에도 핵심 인물로 나선 것으로 추정됐다.

시리아 소식통들은 그가 락까에서 벌어진 인질 석방 협상의 주요 교섭인이라며 이미 인터넷상으로 외국인 인질들의 가족들과 논의를 한 인물로 인식하고 있다.

런던경찰청이 이 인물에 대한 국제적인 추적 작업에 개입했다는 점을 볼 때 문제의 인물이 이전 범죄경력이나 해외 지하드 참여 등으로 이미 경찰의 감시망에 포착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영국 전문가들은 이라크와 시리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영국 출신 지하디스트들이 가장 잔인하고 냉혹하며 이런 경향은 심화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영국인 지하디스트들은 IS 내에서 단순한 하위급 전투병에 그치지 않고 고위직으로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참수는 통상 고위급 인물, 즉 9·11테러 지휘자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나 이라크 알카에다의 전직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 등이 수행해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참수를 수행한 인물도 상당한 지위에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킹스칼리지런던 국제급진화문제연구센터(ICSR)의 피터 노이먼 소장은 IS가 영어를 쓰는 대원을 내세워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고 이를 영상으로 공개한 것은 "당신들이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도 당신들을 공격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서방에 대한 충격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윈웨어의 그룹 옥션 모델. 최종 가격은 낙찰자가 입찰한 가격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폴 보츠 내한 공연의 S 좌석 올윈 경매 현황.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은 16.2% 싼 가격에 티켓을 구매했다. 중개자인 올윈웨어는 21.4% 마진을 얻었다.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경매 방식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미국 등 주요 국...
  • 2014-11-28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리는 9세 여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활동중인 크리스티나 피메노바라는 소녀는 3살 때부터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 뿐만 아니라 아르마니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4살 때부터는 실제 패션쇼 모델로도 활...
  • 2014-11-28
  • 사드 배치 등 美와 갈등 지적… '中과 너무 가까워져' 우려도 요즘 미국 백악관이나 국무부 관계자들을 만나면, '한국이 중국과 너무 가까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많이 한다. 한·미 동맹이 확고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의심이 싹트는 느낌이다. 보수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런 미국...
  • 2014-11-28
  •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주옥같은 명작을 남긴 네덜란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프랑스의 한 농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37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는 이 천재 예술가의 최후에 최근 유명 범죄과학 전문가가 이의를 제기하고...
  • 2014-11-27
  •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 우주에서 처음으로 3D 프린터로 제작한 물건이 나왔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앞으로 우주 원정대의 장기 체류를 가능하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42차 원정대의 사령관 미국인 우주비행사...
  • 2014-11-27
  • 중국교통은행 한국지점 남광혁총경리한테서 들어본다 금년 7월,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의 방한시 체결된 중국 인민페와 한국의 원화 직환(딸라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교환) 개시 일시가 다음달초로 다가오고 11월 10일 중한 FTA(자유무역협정)가 실질적으로 체결이 되였다. 그리고 12월 5일 열리는 《2015 한국재테크박람회》...
  • 2014-11-26
  • [美 퍼거슨 소요 확산]‘흑인 살해 경관 불기소’ 일파만파 백인9:흑인3명 대배심 결정에 격앙 오바마 “자제” 호소에도 폭력사태… 경찰 “8월 시위때보다 상황 나빠”   화염 휩싸인 상점들 비무장 상태의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이 발표된 24일 ...
  • 2014-11-26
  •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大 사건'… 1위 인터넷, 2위 페니실린, 3위 PC 英문화원 80주년 맞아 설문. 舊蘇 붕괴 8위, 위성발사 13위 월드와이드웹, 텔레비전, 라면, 월드컵, 디즈니 만화영화…. 해외 문화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영국문화원이 지난 80년 동안 세계를 획기적으로 바꿨다고 평가한...
  • 2014-11-25
  •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학교에 '키스병'이 발병해 12월까지 학교가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페어팩스에 위치한 우드랜드 공립학교 측은 "일명 '키스병'이라 불리는 전염성 질병이 발생해 200명 학생의 등교를 금지시켰다" 고 밝혔다. 이름도 특이한 '키스병...
  • 2014-11-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