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기 피격…원래 목표는 러 항공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1일 07시48분    조회:16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그라보보의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기 추락 현장의 잔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 정보당국 "러´군사개입 꾀한 반군…착오로 다른 목표 공격"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된 것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사고기를 애초 목표로 삼았던 러시아 항공기로 오인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은 친러 반군세력이 러시아에 군사개입의 빌미를 제공하려고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기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미사일 배치 착오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제물이 됐다는 분석을 제기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수장인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국장을 인용해 공격 목표가 뒤바뀐 것은 항공기 격추에 사용된 SA-11 지대공 미사일(부크 미사일)이 원래 예정지인 도네츠크 서부 페르보마이스코가 아닌 지명이 같은 도네츠크 동부의 토레즈 인근에 배치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날리바이첸코 국장은 "그간의 조사로 이 같은 중대한 결론을 내렸다"며 "군사개입을 정당화하려고 무고한 러시아 시민에 대한 테러가 추진된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키프로스로 가던 아에로플로트 AFL2074 편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되기 2분 전 미사일 배치 예정지 인근을 통과한 사실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아에로플로트 항공기가 반군의 계획대로 격추됐다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즉각적으로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을 덧붙였다.

SBU는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 배치 착오가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격추를 불렀다는 이런 조사결과를 네덜란드 정부가 이끄는 피격사고 조사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최근 반군의 마지막 두 거점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가며 상대를 옥죄고 있다.

러시아는 이에 맞서 병력 2만 명을 우크라이나와 접경지에 배치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핑계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DB) 中관영매체, 日언론 인용 주요소식으로 보도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9일 NHK 등 일본언론을 인용해 주요기사로 보도했...
  • 2013-11-09
  •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100명 이상이 숨지고 일부 지역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AFP통신은 이날 필리핀 민항청 관계자를 인용, 태풍 피해지역의 한 도시에서 숨진 주민의 시신이 상당수 목격됐다며 이같이...
  • 2013-11-09
  •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41)가 회사의 기업공개로 3조원에 가까운 '돈방석'에 앉게 됐다. 트위터 상장 첫날인 7일(현지시간)의 종가 44.90달러로 계산하면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244억7000만달러(26조320억원)에 이르며, 윌리엄스가 보유한 12% 지분의 가치는 25억5500만달러(2조7200억원)로 추산된다. ...
  • 2013-11-08
  • 제8차 한·중·일 차관보급 회의 현장 가보니… 11월7일 오후 2시30분, 신라호텔 영빈관 2층 회의실에 서 있었습니다. 한중일 3국 고위급(차관보급)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이었습니다. 이 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린 게 지난 해 4월이었으니, 1년 하고도 7개월 만에 열리는 회의였습니다. 차관보급 회의는 사...
  • 2013-11-08
  •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다른 많은 사람처럼 중독과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 여성 앵커가 자신이 알코올중독자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마이크를 내려놨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ABC방송의 간판 여성 앵커인 엘리자베스 바거스(51)는 전날 CNN에 보낸 개인 성명을 통해 "나 자신이 점점 알코올에 ...
  • 2013-11-08
  • 초대형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올 들어 전세계에서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인 하이옌이 필리핀에 상륙했다. 영향권에 들어가는 주민이 1300만명에 달해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GMA방송과 ABS-CBN방송 등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하이옌은 오...
  • 2013-11-08
  • 흑인특유 개성 과시… 뉴욕표심 잡아 “대통령가족보다 자존심 높여” 평가 [동아일보] 새 뉴욕 시장으로 선출된 빌 더블라지오 가족의 ‘헤어스타일 정치’가 미국 정가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5일 선거에서 승리하고 난 뒤 축하 집회에 나온 가족들은 흑인 남녀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뽐...
  • 2013-11-08
  •   텍사스주 면적과 엇비슷   2011년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대량의 생활쓰레기가 바다에 흘러들어 거대한 "쓰레기섬"을 형성했다. 현재 이 쓰레기더미가 미국 서해안에 이르렀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쓰레기섬의 무게는 백여만톤이고 면적은 텍사스주와 비슷하다. 미국폭스뉴스의 보도에 ...
  • 2013-11-08
  • (사진 왼쪽부터)이언 로반 GCHQ 국장, 앤드루 파커 MI5 국장, 존 소여스 MI6 국장. MI6 등 英 3大 정보기관 수장들 "대규모 도·감청" 스노든 폭로에 이례적으로 함께 모습 드러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국의 3대 정보기관 수장들이 7일(이하 현지시각) 의회 정보안보위원회(ISC)의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파이...
  • 2013-11-08
  • TV조선 화면 캡처 "보석·가구·도자기·책… 어머니와 측근에게 주길" 나폴레옹이 영국령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중 작성한 유언장 사본이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35만7000유로(약 5억1000만원)에 팔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총 2장으로 되어 있는 유언장은 나폴레...
  • 2013-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