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말레이기 피격…원래 목표는 러 항공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1일 07시48분    조회:16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그라보보의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기 추락 현장의 잔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 정보당국 "러´군사개입 꾀한 반군…착오로 다른 목표 공격"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된 것은 우크라이나 반군이 사고기를 애초 목표로 삼았던 러시아 항공기로 오인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은 친러 반군세력이 러시아에 군사개입의 빌미를 제공하려고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기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미사일 배치 착오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제물이 됐다는 분석을 제기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수장인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국장을 인용해 공격 목표가 뒤바뀐 것은 항공기 격추에 사용된 SA-11 지대공 미사일(부크 미사일)이 원래 예정지인 도네츠크 서부 페르보마이스코가 아닌 지명이 같은 도네츠크 동부의 토레즈 인근에 배치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날리바이첸코 국장은 "그간의 조사로 이 같은 중대한 결론을 내렸다"며 "군사개입을 정당화하려고 무고한 러시아 시민에 대한 테러가 추진된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모스크바에서 키프로스로 가던 아에로플로트 AFL2074 편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격추되기 2분 전 미사일 배치 예정지 인근을 통과한 사실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아에로플로트 항공기가 반군의 계획대로 격추됐다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즉각적으로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을 덧붙였다.

SBU는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 배치 착오가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격추를 불렀다는 이런 조사결과를 네덜란드 정부가 이끄는 피격사고 조사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최근 반군의 마지막 두 거점인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가며 상대를 옥죄고 있다.

러시아는 이에 맞서 병력 2만 명을 우크라이나와 접경지에 배치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핑계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올해 5월 영국 런던 거리에서 영국 군인 리 릭비를 살해한 혐의범 2명이 법정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아 종신 감금형에 언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런던 중앙형사법정은 이날 법정심리를 통해 마이클 아데보왈레와 마이클 아데볼라요가 영국 군인 리 릭비를 살해해 살인죄를 범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최근 있...
  • 2013-12-20
  • 유엔, 북한·시리아·이란 인권 침해 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로이터/뉴시스】이수지 기자 = 북한, 시리아, 이란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통과했다. 북한 인권 침해 규탄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이란 결의안은 찬성 86, 반대 61, 시리아 결의안은 찬성 12...
  • 2013-12-19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적군묘지'에 안장된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합의했다. 국방부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적군묘지’에 안장된 6·25전쟁 당시 사망한 유해 송환에 한·중이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중국을 국빈 방문중...
  • 2013-12-19
  •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가 17일 저녁 회의를 열고 아하메트 우줌쿠 간사장이 제출한 해외에서 시리아화학무기를 소각할데 관한 상세한 계획을 논의했으며 관련 결정을 통과했습니다. 결정은 중국 등이 시리아 화학무기 운반과정에 호항을 제공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가 18일 발...
  • 2013-12-19
  • 美글렌데일에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日명예 상처줬다" 주장…글렌데일시 "소녀상 지킬 것" 일축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일본 극우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 3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 글렌데일 뉴스-프...
  • 2013-12-19
  • [도꾜=신화통신] 일본수상 아베 신조가 17일 저녁 "안전보장의 법적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에 참석해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는 "개별자위권만으로 국민의 생존을 지키고 국가의 존립 완수가 가능하겠는가"라며 "탄도미사일 등의 위협이 쉽게 국경을 넘어 순식간에 우리 나라에...
  • 2013-12-19
  • 대회장 일각 《한국-중국 동북3성 협력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개관 10주년 기념포럼이 12월 17일 심양시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奉天厅)에서 진행되였다. 포럼은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하고 료녕성 대외무역경제합작청, 길림성 경제기술합작국, 흑룡강성 상무청이 협찬하였다. 포...
  • 2013-12-19
  • 비자서류 조작 의혹으로 체포, 女외교관 "수갑채워 범인취급" 인도, 美외교관 면세혜택 중지… 美국무부 "兩國우호 변함없길"       미국 뉴욕 주재 인도 총영사관의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여·사진) 부총영사는 지난 12일 자동차로 자녀 2명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경찰에 전격 체포됐...
  • 2013-12-19
  • (AP=연합뉴스DB)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삼성전자가 경쟁업체인 애플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 스토어 디자인에 참여한 팀 거젤을 소매판매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general manager)로 영입했다. 신문은 삼성의 ...
  • 2013-12-19
  •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이틀째 폭설이 내린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 성 관광지 사파의 한 주민이 17일 눈사람을 만들고 있다. 사파지역에는 폭설 소식이 전해진 이후 눈구경을 하려는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에는 지난 16일 수은주가 영하 1도, 일부...
  • 2013-1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