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프간서 美軍 소장 총격 사망…9·11후 최고위급 인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42분    조회:20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아프간 군인의 모습. (AP=연합뉴스)

군사훈련소서 총기난사…독일군 준장 포함 부상자 15명중 절반이 미국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미군 장성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이며, 절반 정도가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독일군 준장도 포함됐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 무함마드 자히르 아지미 장군은 "보안군 복장의 테러리스트가 훈련소 교관들과 동료 외국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범인은 아프간 병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장성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총격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면서 "이런 식의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매우 치명적이지만 미리 알아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사망한 미군 장성의 계급과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은 희생자를 미군 소장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희생된 미군 소장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내외 테러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국방부도 부상자 가운데 독일군 준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면서 "그는 현재 위험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훈련소는 수도 카불 서쪽에 있는 '캠프 카르가'로, 영국군이 아프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어서 '사막의 샌드더스트'(Sandhurst in the Sand·영국 육군사관학교 소재지)로 불린다.

아프간과 미국 국방부는 총격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아프간 보안 소식통은 이날 사건이 아프간 군인과 그를 훈련시키던 외국군 교관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후 발생했으며, 사망한 미군 소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군이 이끄는 카불 현지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성명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사건 발생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아프간 병사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짓이며, 아프간의 강한 체제를 반대하는 적들이 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 정부는 말레이시아 실종 려객기의 잔해로 보이는 표류물을 위성을 통해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각 위성정보센터의 정보수집위성이 26일 오스트랄리아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해역에서 사각형 모양의 표류물 약 10점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오...
  • 2014-03-28
  • 10만명에 육박하는 로씨야군 병력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집결했다고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국방위원회 서기가 27일 밝혔다. 파루비 서기는 이날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워싱턴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과 련결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거의 10만명에 달하는 로씨야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하르키프와 도...
  • 2014-03-28
  • 2년전 개인 소장가로부터 압수된 나치 략탈 예술품의 반환이 시작된다.   나치시절 유명 미술상의 아들 코넬리우스 구를리트의 집에 숨겨져있다가 독일 당국에 발견된 1천400여점의 미술품중에는 피카소와 샤갈 등 거장의 작품도 포함돼있다. 이중 나치의 략탈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된 한 작품이 다음주 원 소유주에게...
  • 2014-03-27
  • [앵커] 추락한 것으로 발표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 물체가 122개나 위성 사진에 찍혔습니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중국인 가족들은 중국을 찾아온 말레이시아 대표단에게서 경위 설명을 듣고는 더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이 기자회견장에 새 ...
  • 2014-03-27
  • 미국 앨라배마주(州)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동이 트는 아침에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소나무에 올라가 가지를 치면서 자신의 집을 만들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 소동을 벌이다 결국 체포되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5일(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 거주하는 마이틀 하워드 롱(40)은 지난 2...
  • 2014-03-26
  •  말레이시아 당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인도양에 추락했으며 생존자가 없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 보험사들이 탑승객 가족들에게 보상 절차를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모든 보험사에 긴급 공지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실종자들의 친지들에게 신속한 보상과 지원을...
  • 2014-03-26
  • "시스템 일부 초기화 등 가능성 분석"…수색에 韓 등 6개국 참여 [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 실종기가 최종 위성 신호 송신을 끝낸 뒤 '불완전 신호'(partial ping)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종기의 위성신호를 분석해 비행경로를 복원한 영국 업체 인마셋(Inmarsat)이...
  • 2014-03-26
  • "마지막 놀이 비행하다가 추락했을 가능성" [ CBS노컷뉴스 온라인이슈팀] 말레이시아 추락기의 기장이 가정 문제로 실종 당일 정상적으로 조종할 정신이 아니었다는 동료 조종사의 진술이 나왔다. 말레이시아항공의 한 동료 조종사는 27일 뉴질랜드헤럴드에 "추락기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가 가정 문제로 파탄의 길에 들어...
  • 2014-03-26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의 실종 사고 발생 18일째이자 인도양 남부 해상 추락 공식 발표 다음 날인 25일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이 시속 80㎞의 강한 바람과 높이 4m에 이르는 파도 등의 악천후로 중단됐다. 인도양 남부 해상 수색작업을 주도하는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기상 여건이 호전되면 수색작업을...
  • 2014-03-26
  • 17일 동안 첨단기술이 풀지 못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인도양 추락’ 결론을 영국 위성업체 인마샛(Inmarsat)는 어떻게 도출했을까. 비행기가 보내는 자동 통신신호를 토대로 ‘도플러 효과’라는 과학을 접목시킨 결과였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1990년대 활용됐던 비행기 항...
  • 2014-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