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프간서 美軍 소장 총격 사망…9·11후 최고위급 인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6일 08시42분    조회:20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아프간 군인의 모습. (AP=연합뉴스)

군사훈련소서 총기난사…독일군 준장 포함 부상자 15명중 절반이 미국인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에서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미군 장성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부상자는 아프간 주둔 외국 군인과 아프간 군인들이며, 절반 정도가 미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에는 독일군 준장도 포함됐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 무함마드 자히르 아지미 장군은 "보안군 복장의 테러리스트가 훈련소 교관들과 동료 외국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범인은 아프간 병사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군 장성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총격 사건이 일상적인 군사 훈련소 방문 과정에서 일어났다"면서 "이런 식의 '내부자에 의한 공격'은 매우 치명적이지만 미리 알아내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사망한 미군 장성의 계급과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 관리들은 희생자를 미군 소장이라고 확인했다. 이번에 희생된 미군 소장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내외 테러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미군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군사훈련소 '캠프 카르가' 모습. (AP=연합뉴스)

독일 국방부도 부상자 가운데 독일군 준장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면서 "그는 현재 위험에서 벗어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훈련소는 수도 카불 서쪽에 있는 '캠프 카르가'로, 영국군이 아프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이어서 '사막의 샌드더스트'(Sandhurst in the Sand·영국 육군사관학교 소재지)로 불린다.

아프간과 미국 국방부는 총격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아프간 보안 소식통은 이날 사건이 아프간 군인과 그를 훈련시키던 외국군 교관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후 발생했으며, 사망한 미군 소장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미군이 이끄는 카불 현지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은 성명에서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사건 발생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아프간 병사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짓이며, 아프간의 강한 체제를 반대하는 적들이 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5월 26일 오후 5시 경, 중국 서사군도 해역에서 해남(海南)성 동방(東方)시의 어선을 방해하며 충돌을 빚던 베트남 어선 한척이 전복되었습니다. 어선에 탑승했던 인원들은 즉각 구조되였습니다. 5월 2일 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은 수차 각이한 유형의 선박을 이 해역에 파견해 중국 관련 회사의 시추작업을 방해했습니다. 중...
  • 2014-05-27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 23일(현지 시각)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버라 갤리포니아주립대(UCSB)가 있는 대학 타운인 아일라비스타 지역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등을 통해 6명을 살해한 엘리엇 로저(22)이 사전에 치밀한 살인 계획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26일 미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로...
  • 2014-05-27
  • 무력 투입 배제 나이지리아 군 고위 관계자가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된 소녀들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렉스 바드 공군참모총장은 26일(현지시간) 수도 아부자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녀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으나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납치된 소녀들의 구출 작전은 ...
  • 2014-05-27
  • 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에서 25일(현지시간) '괴짜 보트' 경주인 스쿠너 와르프 미니멀 레가타(Schooner Wharf Minimal Regatta) 행사가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이 저마다 독특한 모양의 보트를 타고 노를 젓고 있다. '빠지거나 헤엄치거나' 괴짜 보트 경주에 약 2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폭 1.2m 길...
  • 2014-05-27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역사상 최악의 전쟁은 50만명의 전사자를 남긴 남북전쟁이 꼽힌다. 한국전쟁에선 역대 다섯번째로 많은 3만 6000여명의 미군이 전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3만3...
  • 2014-05-26
  • 집단자위권 설명 그림까지 동원한 아베 총리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총리관저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아베 총리는 회견때 집단 자위권 행사가 필요한 상황을 설명한 그림판까지 동원했다. 2014.5.15 jhcho@yna.co.kr 아베 회견에도 '해석개헌...
  • 2014-05-26
  • [로스안젤레스=신화통신]미국 남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현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분교 린근에서 23일 저녁 총기란사 사건이 발생해 사건 용의자를 포함한 7명이 사망하고 최소 13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7명의 상처가 심각하다. 당지 경찰은 24일 아침 소식공개회에서 총격사건은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
  • 2014-05-26
  • "타국에서 수고가 많소" (A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공군기지를 전격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가운데)이 병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메모리얼 데이 맞아…"내년 이후 잔류 병력 규모 곧 결정"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 2014-05-26
  • 동중국해 중부 공해상에서 일본 자위대 비행기와 중국 전투기들이 비정상적으로 근접한 일이 있었다고 일본 방위성 발표를 인용,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일본과 중국의 군용기가 비성장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며 가장 근접했을 때에는 불과 30m 거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일이 벌어진...
  • 2014-05-25
  •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지 이틀만인 22일(목) 몇몇 장관과 정당 지도자들을 구금한 채 쿠데타를 선언했다.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수개월간 지속돼 온 정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파간 회의를 벌였지만 타협에 실패했다며 군과 경찰이 전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프라윳 참모총장은 TV 성명에서 군...
  • 2014-05-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