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신 없는 바이러스, 지구촌 공습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1일 08시21분    조회:14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공포가 전지구를 뒤덮고있다. 서아프리카 에볼라, 미국 치쿤구니야(切昆贡亚热, 뎅기열 비슷한 질병), 중동 메르스(中东呼吸综合症), 동남아시아 뎅기열까지 확산되고있다. 국경 없는 의사회(MSF)는 에볼라 바이러스확산과 관련해 《기네, 리베리아, 세에라레온 위기가 갈수록 악화하고있다》면서 《세계 최악 전염병을 다룰 중대한 전략이 없다》고 우려했다. 미국 NBC방송은 《에볼라 바이러스뿐만아니라 각 지역 보건당국이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 10개에 이른다》고 3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로 129명이 사망한 리베리아정부는 급기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리베리아정부는 모든 학교와 시장에 무기한 페쇄명령을 내렸다. 리베리아 엘런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오는 8월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모든 공공시설에 전염확산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비필수 공무원들에게 한달간 의무휴가를 보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1201명, 사망자가 6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기네에서 처음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치사률이 50~90%에 이른다. 하지만 아직까지 백신도 치료방법도 없는 상태다.

30일 타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쎈터(CDC)는 올해 미국내 치쿤구니야 감염자수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치쿤구니야는 치사률이 낮지만 열과 관절통증, 두통, 발진 및 몸이 붓는 증상 등이 1~2주간 계속돼 감염자를 매우 고통스럽게 하는 바이러스다. 사람끼리 전염은 되지 않고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이 바이러스 역시 치료약이 없다.

중동 전역은 《메르스》로 신음하고있다. 메르스 역시 현재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다.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병된 이후 올봄까지 요르단, 까타르, 아랍추장국(UAE) 등으로 확산하며 2년만에 감염자 837명, 사망자 291명의 피해를 입혔다.

동남아 각지는 뎅기열이 들끓고있다. 전염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대성 질환이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전체 감염자의 20%이지만 나머지는 내출혈과 고열, 피부 발진 등을 앓는다.

이밖에 빈곤국가에서는 백신으로 쉽게 예방이 가능하지만 약을 살수 없어 바이러스 피해자가 끊이지 않고있다. 홍역, 약물내성결핵(耐药结核病), 한타바이러스(汉坦病毒), 중세시대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페스트(黑死病), 기타 바이러스성 출혈열(出血热) 등도 세계인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로 꼽히고있다.


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여생은 감옥에서 속죄하며 보내길(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도피생활 중이던 브라질 성폭행범 호제르 아마데우마시(가운데)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인 아비데우마시는 5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 법원으로부터 278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가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
  • 2014-08-20
  •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도시 1위에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압도적으로 많은 런던이 꼽혔다. 2위는 뉴욕으로 총점에서 런던과 근소한 차이로 밀려났다. 뒤이어 빠리, 싱가포르, 도쿄, 향항, 두바이 그리고 북경과 시드니가 공...
  • 2014-08-20
  • 프란치스코교황의 조카일가족이 아르헨띠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조카가 크게 다치고 3명이 사망했다. 19일 아르헨띠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주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사고는 코르도바시와 로사리오시를 잇는 고속...
  • 2014-08-20
  • 비영리 독립기관인 스위스 바젤 국가경영연구소는 16일(현지시간) 자체 분석한 《2014 바젤 돈세탁방지(AML)지수》를 통해 이란이 세계에서 돈세탁과 테러지원 위험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패 및 돈세탁 방지대책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바젤 국가경영연구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돈세탁, 테러지원과...
  • 2014-08-20
  • [동아일보] 퍼거슨市 사태 여론조사 민주당원 68% “중대한 인종문제”… 공화당원 61%는 “지나친 주목”오바마 “경찰-시위대 자제를”… 사태수습 위해 법무장관 급파 미국인들이 같은 사건을 두고 인종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명하게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
  • 2014-08-20
  •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청년이 숨지면서 시작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의 흑인소요사태가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총을 쏜 경찰관의 구속을 촉구했다. 유가족측 변호사인 대럴 파크스는 부검결과 숨진 브라운의 정수리부분에서 총상이 발견된것은 경찰의 과잉대응을 립증하는 명백한 증거...
  • 2014-08-19
  • 캐나다 여성 "어머니도 일본군 성노예였다"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2차대전 당시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도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를 강요받은 사실을 폭로한 캐나다 여성인 테아 비젠버거 반 데르 왈이 지난 4월 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관련 규탄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반 ...
  • 2014-08-19
  • 미국중앙사령부는 미군이 최근 이틀간 계속 "이라크와 레반트이슬람국"극단조직의 이라크북부 목표를 공습해 많은 군용차량과 장비를 까부셨다고 밝혔다. 중앙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에 도합 23차 공습을 발동했는데 16일에 9차, 17일에 14차 발동했으며 그 타격의 목표는 모술댐부근의 이라크 극단조직 무장이...
  • 2014-08-19
  •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청년이 최소한 6번 총격을 당했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흑인들의 시위가 격해지자 주정부는 주방위군을 시위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숨진 마이클 브라운의 가족들이 독립적으로 의뢰한 부검결과 머리에 두번, 오른팔에 네번 총상이 발견됐다...
  • 2014-08-19
  • 네팔과 인도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25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네팔 전역에서 피해가 생겼고 네팔과 인접한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네팔에서는 최소한 97명이 숨지고 125명이 실종됐으며 만 745가구의 주민들이 집...
  • 2014-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