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희생자 시신 198구 냉동열차 실려 모처로 이송"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1일 07시43분    조회:1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옮겨지는 시신(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장악지역인 토레즈 인근 그라보보 마을 벌판에서, 19일(현지시간) 현장 수습대원들이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들의 시신을 담은 비닐 자루를 트럭에 싣고 있다.

러' 통신 "도네츠크 방향으로 떠나"…블랙박스 소재 두고도 혼선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남부>=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 상당수가 수습돼 냉동열차로 모처로 운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철도 관계자를 인용해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시신을 실은 냉동 열차 5량이 사고 지점 인근 소도시 토레즈 역을 출발해 주도인 서북쪽의 도네츠크 방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출발에 앞서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찰단원들이 열차를 검사했으며 모두 198구의 시신이 실린 것을 확인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여객기 격추 사고로 숨진 탑승객은 모두 298명이다.

열차를 이용한 시신 운송 자체는 분리주의 반군의 통제하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이터 통신은 열차가 동남쪽으로 출발했다며 엇갈린 보도를 했다.

도네츠크주 분리주의자들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부총리 안드레이 푸르긴은 시신 수송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푸르긴은 이날 "현재 현장에서 시신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수습된 시신들은 도네츠크주 남부 도시 마리우폴로 옮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 이유로 마리우폴에 현재 도네츠크주에서 정상 운영되고 있는 유일한 공항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곳으로 희생자 친인척들이 날아와 시신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어판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이 아직 시신을 어디로 보낼지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사고 잔해들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의 소재를 두고도 주장들이 엇갈렸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날 반군 트위터를 인용해 블랙박스가 이미 발견됐으며 도네츠크로 운송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푸르긴 부총리는 "블랙박스 전문가들이 20일 저녁에나 격추 현장에 도착해 블랙박스 회수와 상태 확인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발견된 블랙박스가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8일 러시아가 블랙박스를 가져갈 것이란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국제전문가단이 사고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측은 그러나 그 이튿날 자신들이 블랙박스를 회수할 것이며 이를 위해 자국 전문가들이 이미 우크라이나로 떠났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이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경찰에 구금된채 조사를 받기는 프랑스 력사상 처음이다. 경찰은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을 24시간 동안 구금해 조사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조사시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도 부패혐의로 조사를 받았...
  • 2014-07-02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현지시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임시 각의(국무회의) 결정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일에 각의결정으로 헌법해석 변경 패전 69년만에 '전쟁참여 길' 열어…아베 "전쟁...
  • 2014-07-01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2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 계획을 밝혔다고 AP 통신이 30일(현재시간)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200여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30일(현재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 2014-07-01
  • '찜통차 방치' 살인 혐의 해리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 애틀랜타에서 아버지에 의해 폭염 속 차 안에 방치돼 목숨을 잃은 쿠퍼 해리스(2) 군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USA투데이와 CNN 등 미국 언론은 30일(현지시간)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 2014-07-01
  •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은 억류 중인 미국인 관광객 밀러 매슈 토드(24) 씨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 씨의 기소를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해당 기관'이 이들을 조사했다며 "조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이미 확정된 적대행위 혐의들에 근거해 재판에 기...
  • 2014-06-30
  •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친 러시아 분리세력의 한 전사가 레닌 동상 옆에서 복면을 한 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군·분리세력 휴전협정 이행 '공방', 우크라 난민 증가 (런던·알마티=연합뉴스) 김태한 김현태 특파원 = 프랑스, 독일, 러시아, 우...
  • 2014-06-30
  • [서울신문 나우뉴스]주어진 시간은 얼마 안 남았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했던 어느 노부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울버햄튼 지역 일간지 익스프레스앤스타는 말기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부인 자넷 존스(79)와 남편 게딘 존스(85)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결혼서약 ...
  • 2014-06-30
  • 나이지리아 극단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29일 북부에서 교회를을 잇따라 공격해 1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현지 신문과 목격자들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성월(聖月) 라마단 첫날 저질러진 이날 공격은 치복 인근 교회 다섯 곳을 겨냥했으며, 예배를 보러 가던 기독교 신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 2014-06-30
  • ㆍ체니 등 네오콘 “수니파 탄압 무시, 내전의 단초” 오바마 공격 ㆍ브라운리 교수 “미 정치적 장기 주둔 늘 실패” 등 다른 주장도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가 초래하고 있는 이라크 혼란상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책임인가. ISIL이 이달 들어 이라크 북...
  • 2014-06-30
  • 외교부 이어 국방부도 "과거 잊지말라"…8월 대규모 군사훈련 예고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일본이 이르면 다음 달 1일 집단자위권과 관련한 헌법 해석 변경안에 대한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연일 일본에 대해 '경고음'을 발신하고 있다. 양위쥔(楊宇軍) 중국...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