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손상' 브라질 리우 예수상 복원 완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2일 22시48분 조회: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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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예수상 벼락으로 손상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거대 예수상 복원작업이 11일(현지시간) 완료됐다. (AP=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뉴스) 벼락으로 손상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의 거대 예수상을 복원하는 작업이 정식으로 완료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예수상 복원작업은 11일(현지시간) 오라니 템페스타 대주교가 집전하는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복원 작업은 폭풍우와 벼락 때문에 예수상의 손가락 두 개와 머리 부분이 손상된데 따른 것이다. 새로운 피뢰침 설치 등을 포함해 복원 작업에는 총 85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다.
30m 높이의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복원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관광객의 접근은 계속 허용됐다.
예수상은 1931년에 설치됐으며 2010년에도 400만 달러를 들여 대대적인 수리작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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